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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는 지난 3월 내수 3천785대, 수출 5천557대(반제품 포함) 등 모두 9천342대를 판매, 전월대비 5.4% 증가한 판매 실적을 기록하며 작년 10월(9천125대) 이후 처음으로 월간 판매 9천대 선을 회복했다. 특히 내수는 전월 대비 21.7% 증가한 3785대를 기록, 작년 4월(3980대) 이후 최대 판매를 달성했다.
쌍용차는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는 코란도C와 지난 1월 출시한 국내 유일의 레저머신 코란도스포츠의 판매 호조로 3개월 연속 판매가 증가하는 등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코란도스포츠는 1월 1478대, 2월 1901대 판매를 기록하며 파란을 일으키더니 3월에는 쌍용차 내수 총 판매량의 60%를 차지하는 2249대를 판매하며 2천대선까지 넘어섰다. 현재까지 누적 계약대수도 1만대에 이르는 등 시장에서 큰 호평을 받고 있다.
또 코란도스포츠와 코란도C 등 코란도 시리즈는 3월에만 3339대가 판매돼 전체 판매량의 약 90%를 차지, 'SUV 명가'로서의 쌍용차 부활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쌍용차는 지난해 경영실적 집계 결과에서도 내수 3만8651대, 수출 7만4350대(CKD 포함) 등 판매 11만3001대(CKD 포함), 매출 2조7731억원, 영업손실 1533억원, 당기순손실 1124억원을 기록했다.
특히 판매실적은 전년 대비 38.2% 증가한 업계 최대 성장률이며, 지난 2008년(9만2665대) 이후 3년 만에 기록한 연간 최대 실적이었다.
매출액 역시 전년 대비 32% 증가한 2조7731억원을 기록했다.
'코란도 C'는 지난해 내수 1만615대, 수출 2만9997대 등 총 4만612대가 판매되며 전체 판매의 36%에 해당하는 실적을 올리며 쌍용차의 호실적을 이끌었다.
반면 손익측면에서는 매출실적 증가에도 불구하고 1124억원의 당기순손실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회사는 이 같은 손익구조 악화에 대해 국제 원자재가 상승에 따른 재료비 증가, 회생절차 종결 이후 복지 환원 및 임금인상, 제품 출시 및 개발비 증가 등의 영향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쌍용차 관계자는 "2010년에 기업회생절차 중이었고 유휴자산 매각에 따른 일시적인 처분 이익(1357억원)이 반영된 터라 2011년과 단순 비교는 무의미하다"며 "이후 재무구조가 크게 개선돼 재무건전성 지표인 부채비율은 2010년 말 179.3%에서 작년 말 97.1%로 대폭 개선됐다"고 강조했다.
쌍용차는 올해 강력한 원가 절감과 신제품 개발을 추진하고 차별화된 마케팅 전략을 수립해 신흥시장에서의 판매 확대를 도모해 나갈 계획이다.
쌍용차 이유일 대표는 "지난해는 그간 해외 시장 개척 노력이 결실을 맺어 최대 판매실적을 달성하는 등 호조세를 이어 왔다"며 "올해도 어려운 상황이 예상되고 있으나 판매 회복세를 이끌고 있는 코란도스포츠 등 제품개선 모델의 성공적인 출시를 통해 경영목표를 달성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12년형 '코란도 C'는 블루투스 오디오 스트리밍, 열선 스티어링 휠, 하이브리드 와이퍼, 2열 중앙 3점식 시트벨트 등을 신규 적용했으며, 메쉬 타입의 라디에이터 그릴에 크롬 도금을 하는 등 외관 스타일을 개선했다.
이외에도 사이드 커버 및 언더 커버 장착 등을 통해 진동소음을 개선했으며 변속 제어 시스템도 향상시켰다.
최첨단 e-XDi200엔진을 탑재해 최대출력 181마력에 2륜 자동변속기 기준으로 15.0km/ℓ의 연비를 낸다.
쌍용차 이유일 대표는 "2012년형 '코란도 C'는 상품성 및 안전성이 뛰어나 소형 SUV 임에도 불구하고 패밀리카로 손색이 없다"고 말했다.
판매 가격은 CHIC 모델 2035만원, CLUBBY 모델 2340만원~2500만원, CLASSY 모델 2630만원~2785만원이다.
한편, 쌍용차는 지난달 말 '코란도 C' CHIC(시크) M/T(수동변속기) 모델을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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