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기아차, 준중형차 기준은 'K3'가 될 것

17일 준중형 신차 'K3' 보도발표회 개최

김현수 기자
▲ 기아차 'K3'
▲ 기아차 'K3'
[재경일보 김현수 기자] 기아차가 17일 강원도 평창군에 위치한 알펜시아리조트에서 준중형 신차 'K3'의 보도발표회를 가졌다.
 
K3는 젊은 감성과 스타일을 지향하는 고객들에게 '스마트 카 라이프'를 선사할 차세대 준중형 세단이다.
 
기아차 이형근 부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기아차는 차별화 된 디자인과 우수한 상품성을 바탕으로 국•내외 시장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으며, 그 중심에 K시리즈가 있다"며 "오늘 선보이는 K3는 K시리즈의 명성과 디자인 아이덴티티를 계승, 발전시켜 기존 준중형에서 느낄 수 없었던 새로운 가치를 선사할 것이다"고 말했다.
 
2009년부터 프로젝트명 'YD'로 연구개발을 시작한 'K3'는 42개월 동안 총 3000억원을 투입해 완성됐다.
 
차명 K3는 기아차(KIA), 대한민국(KOREA)의 대표 글자이자 '강함, 지배, 통치'를 의미하는 그리스어 'Kratos'와 역동성을 뜻하는 영어 'Kinetic'의 첫 글자 'K'에 준중형 차급을 뜻하는 '3'를 붙여 완성됐다.
 
K3는 고성능 감마 1.6 GDI 엔진을 탑재해 최고출력 140마력(ps), 최대토크 17.0kg•m의 강력한 주행 성능을 자랑하며, 고급스러운 느낌의 가죽부츠타입 6단 자동변속기를 탑재해 뛰어난 변속감을 제공한다.
 
또한 공기흐름을 제어하는 리어 및 센터 언더커버와 휠 디플렉터 등을 적용하는 등 연비 향상 노력으로 국내 최저 수준인 0.27Cd의 공기저항계수를 달성, 신연비 기준 14.0 km/ℓ(A/T, 구연비 기준 16.7km/ℓ)의 고효율 연비를 확보했다.
 
특히 불필요한 공회전을 줄여주는 ISG(Idle Stop & Go) 장착 모델의 경우는 14.5km/ℓ(구연비 기준 17.7km/ℓ)의 연비를 달성했다.
 
아울러 운전자가 도로 상황이나 자신의 취향에 따라 '컴포트 모드', '노멀 모드', '스포츠 모드'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도록 하는 '플렉스 스티어'를 적용해 운전의 재미를 한층 높여준다.
 
이 외에도 경사로 밀림 방지 장치(HAC), 후방 충격 저감 시트, 타이어 공기압 경보 시스템(TPMS), 급제동 경보 시스템(ESS), 후석 중앙부 3점식 시트벨트 등을 적용해 동급 최고 수준의 안전성을 갖췄다.
 
▲ K3
▲ K3
K3는 스노우 화이트 펄, 은빛실버, 오로라 블랙 펄, 글리터링 메탈, 어비스 블루, 플래닛 블루, 템테이션 레드, 골든 비트 등 8개의 외장 칼라 및 블랙, 화이트 컬러팩 등 2개의 내장 칼라로 운영된다.
 
기아차 관계자는 "K3는 세련된 스타일과 우수한 상품성 등 모든 면에서 최고의 가치를 집약시킨 기아차의 야심작이다"며 "향후 국내 준중형차의 기준은 K3로 새롭게 정의될 것이다"고 말했다.

K3의 판매 가격은 디럭스가 1492만원, 럭셔리 1677만원, 럭셔리 에코 플러스 1788만원, 프레스티지 1841만원, 노블레스 1939만원이다. (자동변속기 기준)

한편, 기아차는 올해 국내 시장 출시를 시작으로 2013년까지 중국, 미국 등 전세계 주요 지역에 K3를 선보일 계획이다.
 
이를 통해 본격 판매가 시작되는 2013년에는 국내 5만5천대, 해외 35만5천대 등 총 41만대, 2014년에는 국내 6만대, 해외 44만대 등 총 50만대의 K3를 판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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