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의 9월 판매는 국내외 경기 침체 영향으로 국내 자동차 판매 감소세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임금 및 단체협상 타결(9월 14일) 이전까지 이어진 노조의 부분파업 및 잔업•특근 거부로 인한 생산량 감소 요인이 있었지만, 해외공장 판매 호조로 이를 만회, 전년 동월 대비 0.6% 증가했다.
하기 휴가와 노조 파업이 복합적으로 영향을 미쳤던 지난 8월과 비교해서는 12.3%가 증가해 전월 대비 4개월 만에 증가세로 돌아섰다.
국내 판매는 모닝, K5, 스포티지R 등 주력 차종들이 판매 호조를 보였지만 전반적인 자동차 산업 침체 영향으로 전년 대비 7.0% 감소했다.
하지만 극심한 자동차 내수 경기 회복을 위해 지난 11일부터 시작된 정부의 개별 소비세 인하 정책과 이에 맞춰 기아차가 실시한 노후 차량 특별 지원 프로그램 등이 감소폭을 줄이는 데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9월 해외 판매는 국내 공장 생산 분은 노조의 부분파업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8.5% 감소했지만, 12.3% 증가한 해외 공장 생산 분이 이를 만회함에 따라 전체적으로 2.5% 증가했다.
특히 해외 공장 생산 분은 총 10만1671대를 기록, 기아차가 1997년 중국 공장을 시작으로 해외 공장을 운영한 이래 처음으로 월간 10만대를 넘어서며 최대 판매치를 기록했다.
기아차 관계자는 "앞으로 남은 4분기에도 내수 자동차 판매 감소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국내 판매 감소 분을 해외 판매로 만회하는 한편, 신차 K3에 대한 판촉과 마케팅을 강화하고 판매 역량 강화를 통해 현 위기를 극복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1~9월 기아차 누적 판매 실적은 국내 35만546대, 해외 165만9259대 등 총 200만9805대로 전년 대비 8.4%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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