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명절 증후군, 이렇게 해소하세요! (근육통, 소화불량, 정신적 스트레스 등)

방성식 기자
증후군

간만의 긴 연휴가 지난 뒤 찾아온 월요일, 명절증후군과 월요병이 겹쳐 나른함과 통증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많다.

명절은 시댁과 친정을 오가며 가사노동에 시달려 진이 빠진 여성들, 장시간의 운전으로 지친 아버지들, 명절 동안 취업은 했는지, 성적은 어떤지, 결혼은 언제 하는지 질문공세에 정신적으로 시달린 젊은 층 모두에게 스트레스를 남겼다. 어떻게 이러한 명절증후군에서 빠르게 탈출할 수 있을까?

1. 근육통, 관절통은 스트레칭으로 풀어주자

명절 이후 생각지도 못했던 근육통과 관절 통증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다. 앞서 말했던 과도한 가사노동과 운전으로 인한 것이다. 무거운 식기를 나르거나 설거지를 계속하다 보면 '손목 터널증후군'이 생기기도 한다. 터널 증후군은 손목을 지나가는 손가락 신경이 눌려 손목을 바늘로 찌르는 듯한 통증이 생기는 증상이다.

터널 증후군을 없애는 데 좋은 스트레칭은 손바닥 뻗기다. 손바닥을 정면으로 향한 상태에서 팔을 쭉 뻗어주고 주먹을 쥐고 손목을 뱅글뱅글 돌려주면 통증을 줄일 수 있다.

장시간 운전 등으로 어깨와 목이 결리는 근육통의 경우엔 고개를 앞뒤로 젖히는 스트레칭이 효과적이다. 이 외에도 몸이 뻐근한 곳이 있으면 가볍게 스트레칭을 해주는 것이 좋다.

2. 명절 과식으로 인한 소화불량엔 천연 소화제

전, 잡채, 유과 등 기름기가 많은 명절음식을 먹은 탓에 명절 후 소화불량에 시달리는 경우도 많다. 소화제를 먹어 해결할 수도 있지만, 약보다는 식이요법으로 지친 속을 달래주는 게 좋다. 당분간 점심은 나물 등 포만감이 큰 채식으로 식단을 채우고, 식사량을 줄이는 것도 좋다. 식사를 천천히 하도록 습관을 들이는 것도 건강한 위를 만드는 방법이다.  

식후엔 소화에 도움이 되는 매실차를 마시거나 천연 소화제라 불리는 팥, 새우젖, 호박죽, 무, 마, 양파, 사과 등이 들어간 음식을 먹는 것도 좋다.

3. 여유를 가지고 명절 스트레스를 풀어주자

직장인들은 월요일에 출근하자마자 연휴간 밀렸던 업무에 치여 정신이 없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이럴 때일수록 이완과 여유가 필요하다. 점심시간을 이용해 햇빛을 즐기며 산책을 하거나 좋은 음악을 듣고 반신욕을 하는 등 지친 몸의 근육을 풀어줘야 한다.

단 잠을 지나치게 많이 자는 것은 지양해야 한다. 평소보다 오래 잘 경우 수면리듬이 깨져 오히려 피로감이 심해질 수 있다. 단 휴식시간을 이용해 10~15분 정도 낮잠을 자는 것은 식곤증과 피로를 풀어줘 오후 업무 효율을 높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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