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의 광역급행철도 (GTX) 계획이 점차 구체화되고 있다.
국토교통부는 삼성∼동탄 광역급행철도 건설사업의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주요 내용을 관보에 고시한다고 18일 밝혔다.
광역급행철도란 2개 이상의 도시 내 거점을 연결하여 교통수요를 처리하는 도시철도이다. 100Km/h 이상의 고속 서비스를 제공하는것이 보통이다. 2021년에 개통되는 광역급행철도는 최고 속도는 시속 180Km으로, 도입 후엔 동탄~삼성 간 이동시간이 20분으로 단축될 것으로 보인다.
프랑스의 RER, 영국 런던의 CrossRail, 일본의 도쿄의 광역철이 광역급행철도를 도입한 대표적인 예다. 이들 도시는 확장으로 인해 승용차, 버스 등 도로교통만으로 교통수요를 충족하지 못하는 문제가 생겨 광역급행철도를 신설하는 경우가 많다. 서울 역시 충남권까지 수도권이 팽창하고 있어 도로를 연장하고 있음에도 도심 주행속도는 4.2%이상 감소하고 있다.
또한 과역급행철도는 도시 내의 친환경 교통수단으로 주목받고 있다. 도로교통에 비해 차지하는 면적이 1/6 수준이란 점도 매력적이다.
현재 동탄에서 삼성까지 출근시간에 승용차로는 약 70분, 광역버스로는 약 1시간이 걸린다. 서울권과 생활권 형성은 가능하지만 이동 시간이 부담스러운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광역급행철도를 이용하면 중간 정차시간까지 포함해 20분밖에 걸리지 않으므로 동탄신도시, 용인 등 수도권 동남부 지역의 서울 접근성을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역은 삼성, 수서, 성남, 용인, 동탄 등 5개가 들어선다. 이들 역에서는 서울 지하철 2·3호선, 성남∼여주선, 분당선 등과 갈아탈 수 있다. 동탄역은 수도권 고속철도와의 공용역사이며 나머지 4개 역은 삼성∼동탄 광역급행철도 전용 역사다.
국토부는 지방자치단체 등 관계기관 협의, 철도산업위원회 심의·의결, 관계부처 협의 등의 절차를 거쳐 사업계획을 수립했으며, 설계, 공사 착수 등 건설 절차는 사업시행자인 한국철도시설공단을 통해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시행된다.
열차 세부 운행계획, 운임 수준 등은 철도사업자가 선정되고 나서 결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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