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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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카페 '위대한 박정희'... 경북대 앞 군부 독재정권 찬양하는 현수막 게시해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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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대 앞에 게시된 현수막
경북대 앞에 게시된 현수막
경북대 앞에 게시된 현수막

경북대학교 앞에 설치된 현수막이 논란을 사고 있다.

이 현수막은 '광주시민을 학살한 건 공수부대가 아닌 북한 특수군이다'라고 주장한다. 또한 70~80년대 민주화 운동이 국가 발전과 동떨어진 반역이라며 '위대한 박정희'란 박정희 찬양 문구를 크게 적어 걸어두었다.

일부 현수막엔 광주민주화운동에 무력 참여한 시민이 북괴군이란 근거를 적어두었다, 내용은 '북괴군의 제식 동작과 같다.', '폭도들이 북괴군처럼 총을 거꾸로 메고 있다." 등으로 신뢰하긴 어려운 것이었다. 한편엔 5.18재심 청구를 위한 서명운동 현수막이 달려 있었지만 사진상에선 아직 서명한 사람이 한 명도 없었다.

 

 

현수막에 적혀있는 카페 주소에 들어가 보니 카페 메인에 "진정한 한류 박정희, 구국의 영웅 박정희, 10월 유신 만세."란 문구가 적혀 있다. 몇 가지 게시글을 확인하니 "독재 자체로 나쁘다고 하면 안 된다. 당시 시대상을 고려해야 한다."는 주장이 많았다. 곳곳에 지만원과 같은 보수 논객의 자료를 인용해 두기도 했다. 현재 회원 수는 37명으로 소규모 카페에 불과하며, 회원 가입을 하지 않아도 게시물 대부분을 열람할 수 있다.

이 사진을 본 한 네티즌은 "광주민주화운동에 대해선 5공 청산 청문회에서 전두환과 노태우가 직접 진술했고, 조갑제가 기자 시절 당시 상황을 명확히 취재해 보도 했는데 왜 사실을 왜곡하는 사람이 계속 나오는지 모르겠다. 그나마 아직 서명한 사람이 없어서 다행이다."라는 의견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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