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렉서스 ES 신모델 내년 출시. 독일에 빼앗긴 한국 수입차 시장에 정착할 수 있을까?... 인기 모델 가격 인하 등 적극적 마케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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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300h 5천180만∼6천370만원...ES350 5천270만∼6천540만원

렉서스가 1일부터 전국 전시장에서 '2016 올 뉴 ES' 모델의 판매에 들어갔다.

1989년 렉서스 브랜드의 출범과 동시에 출시된 렉서스 ES는 현재까지 세계적으로 175만대 넘게 팔려 렉서스 전체 판매의 24%를 차지하는 모델이다. 한국에서도 2001년 4세대 ES를 시작으로 2012년 9월에 출시한 6세대 모델까지 베스트 셀링 모델의 위치를 다져왔다.

이번에 새로 나온 모델은 하이브리드 차량인 ES300h와 3천500㏄ 6기통 가솔린 엔진이 탑재된 ES350 등 2종이다.

특히 6세대 론칭 때 처음 도입돼 3년간 약 1만1천대 이상 팔린 ES300h는 국내 렉서스 판매의 80% 이상을 하이브리드차가 차지하는 데 큰 역할을 한 모델이다.

렉서스는 이번 '2016 올 뉴 ES'의 가장 큰 특징으로 외관 디자인이 더욱 과감하고 화려해진 것을 꼽았다.

양옆으로 넓어진 그릴이 우아한 느낌을 강조하며 수직으로 늘어난 LED 안개등과 화살촉 모양의 주간 주행등, LED 가 적용된 헤드램프가 잘 어우러져 강렬한 존재감을 표현한다고 렉서스는 설명했다.

또 곡선미를 살린 사이드 라인과 새로 디자인한 알로이 휠, 'L'자형 리어 램프가 조화를 이뤄 넓고 역동적인 디자인을 구현했다고 덧붙였다.

렉서스는 차체 강성을 강화하고 차량의 핸들링 성능도 향상했다고 밝혔다.

플래그십 세단 LS[006260]에 적용된 스크래치 복원 페인팅도 도입됐다. 스크래치 복원 페인팅은 자체적으로 탄력을 되찾는 소재를 사용한 도장 기술로 도어 핸들 주변의 손톱 자국이나 세차 과정에서 발생하는 스크래치를 줄여준다.

'2016 올 뉴 ES'에는 동급 최대인 10개의 에어백이 탑재됐다.

가격은 ES300h의 이그제큐티브, 수프림, 프리미엄 트림이 각각 6천370만원, 5천590만원, 5천180만원이며 ES350의 이그제큐티브, 수프림, 프리미엄은 각각 6천540만원, 5천680만원, 5천270만원이다.

렉서스 관계자는 "차량 전체적으로 큰 폭의 변화와 향상이 있었으나 한국 고객의 ES에 대한 성원에 보답하고 프리미엄 하이브리드 시장을 확대하는 차원에서 합리적인 가격을 책정했다"면서 "이번 개별소비세 인하도 반영해 전체 ES 판매의 60% 이상을 차지하는 수프림 트림은 이전 모델보다 가격을 인하했다"고 말했다.

요시다 아키히사 렉서스 코리아 사장은 "2016 올 뉴 ES는 선진적이면서도 우아한 디자인, 렉서스 고유의 배려가 깃든 고급스러운 인테리어, 넓은 실내공간과 승차감, 뛰어난 핸들링과 퍼포먼스, 친환경성과 정숙성, 첨단 편의·안전 사양 등 렉서스가 지향하는 '이율쌍생'(서로 상반되는 개념을 함께 존재시킴)이 한국 시장에 정착되는 계기를 만들 것"이라고 기대했다.

렉서스는 이번 올 뉴 ES 출시에 맞춰 '모든 순간이 감동이다'라는 이름의 새로운 브랜드 캠페인을 전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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