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체류 중인 외국인이 꾸준히 증가하면서 지난 3월에는 사상 처음으로 190만 명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2일 법무부 출입국·외국인정책본부에 따르면 지난 3월 말 기준으로 국내 체류 중인 외국인이 194만3천576명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전월 대비 4.7%, 전년 3월 대비 7.2% 각각 증가한 수치다.
이는 지난해 말 189만9천519명으로 역대 최대를 기록했던 것을 석 달여 만에 넘어선 것이다.
지난 1월 말에는 187만9천880명, 2월 말 185만6천656명으로 잠시 주춤했다가 3월에는 중국인(조선족 포함) 체류 증가 등에 힘입어 최고치를 경신했다.
국적별로는 중국이 98만6천820명(조선족 63만762명)으로 50.8%를 차지했고 미국 14만3천974명(7.4%), 베트남 13만7천654명(7.1%), 태국 9만235명(4.6%), 필리핀 5만4천14명(2.8%), 일본 4만1천188명(2.1%) 등이 뒤를 이었다.
체류 자격으로 나눠 보면 재외동포(F-4)가 33만4천819명(17.2%)으로 가장 많았다. 다음은 방문취업 27만9천852명(14.4%), 비전문취업(E-9) 26만6천835명(13.7%), 영주(F-5) 12만5천224명(6.4%), 유학(D-2) 7만6천163명(3.9%) 등으로 나타났다.
체류 기간으로는 장기체류(외국인 등록·거소신고자) 146만5천5명으로 75.4%를 차지했고, 단기체류는 47만8천571명으로 24.6%를 차지했다.
한편 외국인 배우자는 15만2천25명으로 지난해 3월보다 1.2% 증가했고, 외국인 유학생(연수생 포함)은 10만6천138명으로 14.4% 뛰어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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