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애플 자동차 꿈 접나…"자율주행 차 말고 소프트웨어만 만들 것"

 아이폰 7 발표 행사의 팀 쿡 애플 CEO

애플이 자율주행 차량의 꿈을 접고 기존 자동차 제작사들이 채택할 수 있는 자율주행 소프트웨어만 개발하려 한다고 블룸버그통신이 소식통을 인용해 1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들에 따르면 애플의 자동차 팀인 '프로젝트 타이탄'의 새 지휘부는 자율주행 시스템을 개발하는 쪽으로 새로 방향을 세웠다. 이는 나중에 기존 자동차 제작사들과 협력하거나 향후 자체 차량 개발로 돌아갈 수 있는 유연성을 줄 수 있다는 것이다.

1천명에 이르는 자동차 팀에서 최근 몇 개월간 수백 명이 다른 부서로 배치되거나 해고 또는 사직했다고 소식통은 말했다. 다만 애플은 새로운 방향으로 가기 위해 신규 고용을 통해 직원 수를 안정적으로 유지하고 있다고 이들은 덧붙였다.

애플뿐만 아니라 구글도 자체 차량 개발의 어려움을 인식하고 파트너를 구하고 있다. 구글의 자동차 프로젝트에서도 책임자 크리스 엄슨을 비롯한 전문가들이 여럿 떠났다.

이런 가운데 현지 매체들은 애플이 기술 개발 속도가 경쟁업체에 비해 상대적으로 뒤처지자 관련 프로젝트를 원점에서 재검토하는 쪽으로 방향을 잡은 것 같다고 보고 있다.

비즈니스 인사이더는 “팀 쿡 애플 CEO가 모호한 말로 자율주행차 개발 계획을 시사했지만 근거가 없는 것이었으며 타이탄 프로젝트에서 자동차 부문은 사라진 것 같다”며 “애플카는 없으며, 앞으로도 없을 것”이라고 전했다.

다만 일각에선 이번 해고로 애플이 직접 개발 대신 관련 업체를 인수하는 쪽으로 자율주행차 사업의 방향을 튼 것 아니냐는 얘기도 나오고 있다.

저작권자 © 재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 기사

국민의 힘 한동훈 제명 확정…계파 갈등 고조

국민의 힘 한동훈 제명 확정…계파 갈등 고조

국민의힘 한동훈 전 대표가 29일 최고위원회 의결을 통해 공식 제명됐다. 오는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고강도 징계가 현실화되면서, 국민의힘 내부의 분열과 후폭풍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아시아아트피아드위원회, 과천 펜타원서 입주식 개최

아시아아트피아드위원회, 과천 펜타원서 입주식 개최

아시아아트피아드위원회(AAC)가 1월 28일 경기도 과천시 펜타원C동 SW타워에서 입주식을 열고, 예술올림픽 ‘아트피아드(Artpiad)’의 본격적인 추진을 위한 새 출발을 알렸다.

구구갤러리 심민경 초대전 <공:감각>展

구구갤러리 심민경 초대전 <공:감각>展

한지에 그린 담박한 동양화는 강력한 도파민을 추구하는 현대인에게 한숨 고르고, 멈추어, 여백에 담겨진 삶의 의미를 다시금 생각게 하는 묘한 매력을 갖고 있다. 그러한 연유로 해외전시나 페어에서도 동양화에 대한 외국 관람객들의 반응이 상당히 긍정적이다.

아트피아드 심벌 마크/로고 & 엠블럼 디자인 공모전 개최

아트피아드 심벌 마크/로고 & 엠블럼 디자인 공모전 개최

2026년 3월 아시아 아트피아드 위원회 총회, 비전 선포식에 이어 10월에 아시아 아트피아드 대회를 추진하고 있는 아시아아트피아드위원회(AAC)가 심볼 마크, 로고 및 엠블럼 등 아트피아드를 상징하는 디자인 공모전을 개최한다.

마가 스님, 신간『어른이 되는 흐름의 기술』서울·부산 북콘서트 열어

마가 스님, 신간『어른이 되는 흐름의 기술』서울·부산 북콘서트 열어

(사)자비명상 대표이자 힐링멘토인 마가 스님이 신간 『어른이 되는 흐름의 기술』 출간을 기념해 서울과 부산에서 북콘서트를 열고 불자들과 독자들을 만났다.마가 스님은 지난 1월 15일 서울 BBS 불교방송 3층 다보원에서 열린 북콘서트를 시작으로, 1월 22일 부산 영광도서 문화홀에서 북콘서트를 이어가며, 출가 40년 수행 경험을 바탕으로 한 ‘마음의 전환과 삶의 흐름’에 대해 진솔한 이야기를 전했다.

안창수 화백 대표작, 아홉 필의 질주, 인간의 삶을 비추다

안창수 화백 대표작, 아홉 필의 질주, 인간의 삶을 비추다

안창수 화백의 대표작 「준마등비(駿馬騰飛)」는 단숨에 관람자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화폭 위를 가득 메운 아홉 마리의 말은 마치 화면을 뚫고 나올 듯한 기세로 대지를 박차며 앞으로 달린다. 붉은 말 다섯 필과 검은 말 네 필이 어우러진 이 장면은 단순한 동물의 움직임을 넘어, 인간 존재의 내면을 상징적으로 드러내는 강렬한 시각적 서사다.

석창우 화백, LA 아트쇼 2026 초청 전시…세계 무대에 한국 미학 선보여

석창우 화백, LA 아트쇼 2026 초청 전시…세계 무대에 한국 미학 선보여

한국을 대표하는 수묵 퍼포먼스 화가 석창우 작가가 오는 2026년 1월 7일부터 10일까지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리는 ‘LA Art Show 2026’에 참가해 작품을 선보인다. 전시는 로스앤젤레스 컨벤션센터(Los Angeles Convention Center)에서 열리며, 부스 402번 나르시스갤러리에서 진행된다.

구구갤러리, 2026 신춘 특별기획전, ‘영9전: 영아티스트 9인展’ 개최

구구갤러리, 2026 신춘 특별기획전, ‘영9전: 영아티스트 9인展’ 개최

서울 양천구 목동 소재 구구갤러리는 2026년 새해 첫 전시로 신춘 특별기획 〈영9전: 영아티스트 9인展〉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1월 10일부터 1월 21일까지 구구갤러리(서울 양천구 목동중앙서로9길 30)에서 진행되며, 별도의 휴관일 없이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