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최순실 딸 정유라, 이대에서 어떤 특해 받았나 살펴보니

이화여대

비선실세 최순실을 어머니로 둔 정유라 씨는 이화여대 입시와 재학 중 각종 특혜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교육부 특별 감사 자료에 따르면 정유라씨는 지난 학기 중 단 7일만 출석했음에도 불구하고 6과목 모두 C 학점 이상 취득했다.

또, 교육부는 이화여대가 ▲지난해 체육특기생 대상 종목을 늘리면서 승마를 포함시킨 점 ▲입학처장이 입학 과정에 개입한 정황 등의 입학 의혹과 ▲올해 1학기 국제대회에 출전하는 학생이 증빙서류를 제출하면 출석으로 인정하도록 학칙을 개정한 것 등을 감사 대상으로 두고 있다.

이화여대는 2015년도 체육특기생 대상 종목에 승마를 포함시켰다. 그 해 입시에 응시할 정유라를 염두에 둔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다.

입시 과정에도 의혹 투성이다. 정유라씨 입학 직전 ▲이화여대 입학처장이 ‘금메달을 가져온 학생을 뽑으라’고 말한 점, ▲원서마감일 이후에 획득한 금메달이 서류평가에 반영됐다는 점 등이다.

이대는 2015학년도 수시모집에서 체육특기자 서류 제출 마감기한(9월16일) 이후에 입상한 성적을 면접일(10월 18일)에 적용하여 평가에 반영하기도 했다. 정유라는 그해 인천아시안게임 승마 단체전(9월 20일)에서 금메달을 딴 것이 점수에 적용되어 면접에서 1등 점수를 받았다.

이에 이대가 결국 정씨를 위해 서류 제출 기간이 지나서 획득한 메달 경력을 면접평가에 감안하도록 한 것 아니냐는 의혹이 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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