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권 최대 시장인 대구 중구 서문시장의 큰불로 상인들은 망연자실한 채 소방당국의 화재진압을 지켜보고 있다.
30일 새벽 서문시장 4지구에서 일어난 큰 불로 소방차 수십대가 진화에 동원됐고 경찰차가 현장을 통제하고 있다.
불은 7시간 이상 지속되고 있지만 연말 대목으로 인해 물건이 많은데다 4지구 건물을 잇는 다리가 붕괴되면서 소방당국의 진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대구소방본부에 따르면 화재는 1지구와 4지구 사이에서 일어났다. 이후 4지구로 불이 번졌는데 4지구는 는 액세서리와 원단, 침구류, 의류 등 불에 쉽게 타는 물건을 주로 취급하는 곳이다.
문제는 서문시장에 대한 보험가입 문제다. 서문시장은 해방 이래로 잦은 화재가 있던 곳이어서 서문시장에 대한 보험료가 상인들이 가입하기에 여의치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서문시장 관계자들은 상인 대부분도 보험에 가입하지 않았다고 말해 피해 보상에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서문시장 점포명단과 임대 정보나 보험여부를 기록한 장부가 건물 안에 있어 피해 파악 또한 난항이 예상된다.
거기에 시장 현대화로 설치한 비가림막이 진화에 어려움을 주고 있다.
비가림박으로 인해 헬기에서 뿌린 물이 화재 현장에 미치지 못했고 거기에 연기 배출까지 막고 있어 다른 지구에 화재로 인한 직접 피해 대신 연기로 인한 2차 피해가 우려되고 있다.
서문시장 1지구에서 커튼가게를 운영하는 손도현(70)씨는 "불길이 내 가게로 퍼지진 않은 거 같다"며 "커튼이 연기를 다 먹어서…"하며 말을 잇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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