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높아지는 초혼연령...女29.8세로 30세 초근접

윤근일 기자
통계청 2015년 신혼부부 통계

우리나라 신혼부부의 평균 혼인연령이 높아지는 가운데 여성의 초혼 연령이 30세에 근접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내년에는 남녀 모두 평균 초혼연령이 30대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통계청이 26일 지난해 11월을 기준으로 혼인신고 후 5년이 지나지 않은 신혼부부 117만9006쌍을 대상으로 한 조사한 '2015년 기준 신혼부부통계 결과'에 따르면 평균 혼인연령이 높아지는 경향이 나타난 것으로 조사됐다.

신혼부부의 평균 혼인연령은 연차가 적을수록 높아졌는데 5년차 신혼부부의 경우 남자가 31.5세 여자가 29.0세였지만 1년차로 옮겨 보면 남자는 32.1세, 여자는 29.8세를 보였다.

결혼 당시 신혼부부의 연령은 남녀 모두 20대 후반인 경우와 30대 초반 남자와 20대 후반의 여자가 결혼한 경우가 모두 22.1%로 가장 많았다.

주택 소유의 경우 결혼 연차가 길어질수록 주택 보유 비율이 높아졌으며 5년차에는 5.01%까지 높아졌다.

초혼 신혼부부 중 자녀를 출산한 부부는 63.6%였는데 소득구간별 평균 출생아수는 1천만원 미만 0.89명에서 3천만∼5천만원 0.86명까지 늘어난 뒤 소득이 높을수록 계속 줄어들어 1억원 이상은 0.66명까지 내려간 거승로 조사돼 소득구간이 높아질수록 자녀 출산 비중이 점점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맞벌이 부부의 평균출생아 수(0.69명)는 전체 초혼 신혼부부(0.80명)보다 더 적었으며 마찬가지로 소득이 높아질수록 자녀수가 줄어드는 모습을 보였다.

전체 신혼부부 147만2천쌍 중 다문화 신혼부부는 9만5천쌍(6.5%)이었고 이혼 건수는 혼인 2차 년도부터 3차 년도까지 증가하다가 4차 년도 이후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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