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역대 최대' 올해 재개발·재건축 분양물량··· 5만6천 가구

음영태 기자
건축

올해 전국의 재개발·재건축 등 정비사업 분양물량이 역대 최대 수준인 것으로 파악됐다.

3일 부동산 리서치 회사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올해 전국 재개발·재건축 등 정비사업 일반분양 물량은 총 107개 단지, 5만6천373가구로 조사됐다. 이는 기존 최대였던 2017년 3만1천524가구보다 78.9%(2만4천859가구) 늘어난 것이다.

올해 정비사업 분양물량 중 재개발이 3만9천868가구, 재건축이 1만6천505가구로 재개발이 재건축보다 2.4배 많은 것으로 파악됐다.

정비사업 분양물량이 가장 많은 곳은 서울로 29곳, 1만3천312가구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어 경기(25곳, 1만2천253가구), 부산(13곳, 9천356가구), 경남(9곳, 4천938가구), 대구(12곳, 3천794가구), 광주(4곳, 3천286가구) 순으로 나타났다.

수도권의 주요 분양단지를 보면 GS건설은 서울 강남구 개포동 개포주공4단지를 재건축하는 '개포그랑자이'를 7월 분양한다. 전용면적 43~114㎡, 281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또 현대건설·GS건설·현대엔지니어링은 강남구 일원동 개포8단지 공무원아파트를 재건축하는 '디에이치자이(가칭)'를 이르면 1월 분양한다. 전용면적 59~127㎡, 1천690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삼성물산은 서초구 서초동 서초우성1차를 재건축하는 '서초 우성1차 래미안'을 3월 분양한다. 전용 83~135㎡, 192가구가 일반분 양된다.

롯데건설은 동대문구 전농동 청량리제4구역을 재정비해 짓는 주상복합아파트 '청량리 롯데캐슬'을 4월 분양한다. 전용 84~101㎡, 1천259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GS건설은 마포구 염리동 염리3구역을 재개발하는 '마포그랑자이'를 3월 분양한다. 전용 39~114㎡, 446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부동산

포스코건설·SK건설·현대건설·대우건설은 경기도 안양시 동안구 호계동 호원초교 주변지구를 재개발하는 호원초 주변지구 재개발단지를 4월 분양한다. 전용 39~84㎡, 2천1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지방의 주요 단지를 보면 롯데건설은 대구시 중구 남산동 남산2-2구역을 재건축하는 대구 남산2-2구역 롯데캐슬을 6월 일반분양한다. 전용 59~84㎡, 총 987가구 규모로 지어지며 이중 일반분양은 630가구다.

삼성물산과 현대산업개발은 부산 동래구 온천동 온천2구역을 재개발하는 동래 래미안 아이파크를 5월 분양한다. 전용 59~114㎡, 총 2천485가구가 들어선다.

대림산업은 부산시 북구 만덕동 만덕5구역 2블록을 재정비해 짓는 공공분양아파트 'e편한세상 만덕'을 3월 일반분양한다. 전용 59~114㎡, 총 1천358가구 규모로 지어진다.

저작권자 © 재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 기사

정부, 수도권 6만 가구 공급…용산·과천·성남 등 개발

정부, 수도권 6만 가구 공급…용산·과천·성남 등 개발

정부가 서울·경기 주요 도심의 유휴부지를 중심으로 6만 가구 규모의 주택 공급 계획을 발표했다. 이는 수도권 공급 부족과 집값 불안 심리를 해소하기 위한 9·7 대책의 후속 조치로, 용산국제업무지구·과천·성남 등 입지 우수 지역이 중심이다.

[부동산 브리핑] 2월 전국 입주물량 ‘급감’…상반기 중 최저치

[부동산 브리핑] 2월 전국 입주물량 ‘급감’…상반기 중 최저치

2월 전국 아파트 입주물량은 1만 2,348세대로 집계되었다. 이는 상반기 중 가장 적은 수준이다. 이는 전월(2만 1,136세대) 대비 약 9,000세대, 전년 동월 대비 6,000세대 이상 줄어든 수치다. 26일 직방에 따르면 수도권은 5,192세대, 지방은 7,156세대가 입주할 예정으로, 전반적인 공급 감소세가 뚜렷하다.

[부동산 브리핑] 서울 아파트값 0.29%↑ 반년 만에 최대폭 상승

[부동산 브리핑] 서울 아파트값 0.29%↑ 반년 만에 최대폭 상승

서울 아파트값이 연초부터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다. 재건축·신축 단지를 중심으로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주간 상승률이 반년 만에 최고 수준을 회복했다. 다만 지난해 중반 급등 국면과 비교하면 아직 제한적인 반등에 그치고 있어, 향후 흐름을 둘러싼 관망 심리도 동시에 확산되는 모습이다.22일 한국부동산원의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1월 셋째 주(19일 기준

[부동산 브리핑] 서울 ‘중고가’, 경기 ‘상위가’…대출규제에 자금한계

[부동산 브리핑] 서울 ‘중고가’, 경기 ‘상위가’…대출규제에 자금한계

지난해 수도권 아파트 시장은 대출 규제와 금융 환경 변화에 따라 지역별로 거래가 형성되는 가격대와 구조가 뚜렷하게 달라진 것으로 나타났다. 연초 가격 상승 이후 신고가 행진은 이어졌으나, 시간이 흐를수록 신고가가 발생하는 주요 가격대가 지역별로 차별화되는 양상을 보였다.

[부동산 브리핑] 서울 아파트값 0.21% '강세'…매물부족에 전세값도 상승

[부동산 브리핑] 서울 아파트값 0.21% '강세'…매물부족에 전세값도 상승

서울과 수도권을 중심으로 아파트값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 서울은 학군지와 역세권을 중심으로 매수세가 꾸준히 유입되며 상승했고, 경기 분당·수지·광명 등 수도권 핵심 지역도 강세를 보였다.

[부동산 브리핑] 서울·수도권 아파트값 상승세 지속…양극화 심화

[부동산 브리핑] 서울·수도권 아파트값 상승세 지속…양극화 심화

서울과 수도권을 중심으로 아파트값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 거래량은 주춤하지만, 재건축 추진 단지와 역세권 대단지를 중심으로 매매·전세 가격이 동반 상승세를 보였다.

[부동산 브리핑] 1월 분양 시장, 높아진 일반분양 문턱

[부동산 브리핑] 1월 분양 시장, 높아진 일반분양 문턱

올해 1월 전국에서 쏟아지는 아파트 물량은 1만 1,635세대로, 수치상으로는 전년 동월 대비 36%나 급증했다. 다만 이는 조합원 물량을 포함한 수치로 정작 청약 통장을 사용하는 실수요자의 몫인 일반분양은 4,816세대에 불과해, 지난해보다 오히려 9% 감소했다.

11월 서울아파트 매매 60.2% 급감…수도권 공급 지표는 개선세

11월 서울아파트 매매 60.2% 급감…수도권 공급 지표는 개선세

지난달 서울 아파트 매매량이 전월 대비 급감하며 시장의 관망세가 짙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수도권을 중심으로 주택 인허가와 착공 실적은 전년 대비 증가세를 보이며 향후 공급 회복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