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 신혼부부가 자금 부족과 청약을 기대하면서 구매보다 전세를 더 선호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주거 안정화 방안 1순위로 공급 확대를 꼽았다.
27일 부동산정보플랫폼 다방이 지난 11∼24일 3년 이내 결혼 계획이 있는 예비 신혼부부 2천743명을 상대로 설문 조사를 한 결과, 전체 응답자의 52.9%인 1459명이 신접살림 주거 형태로 전세를 꼽았다.
전세로 선택한 이유로 자금 부족(63.6%)이 가장 컸으며 청약 계획(21.9%), 집값 하락에 대한 기대(7.5%) 등이 뒤를 이었다.
전세를 계획 중인 예비 신혼부부는 전세 보증금 4억원 미만(88.8%)의 신혼 주택을 원한다는 응답이 압도적으로 많았다.
매매를 원하는 예비 신혼부부는 34.9%(956명)로 집계됐다. 적정 매매가는 3억∼5억원(41.4%), 3억원 미만(26.3%), 5억∼7억원(19.4%), 7억∼9억원(6.6%), 9억원 이상(6.2%)의 순서로 많았다.

자금 마련 방식은 대출(61.2%)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대출 예상 금액으로는 1억∼2억원(41.2%), 2억∼3억원(24.3%), 1억원 미만(17.1%), 3억원 이상(11.5%) 순이었다.
한편, 전체 응답자의 54.0%(1천476명)가 주거 안정화를 위해 주택 공급 확대가 가장 필요하다고 응답했다.
이 밖에 다주택자 세금 강화(28.1%), 대출 규제 강화(10.9%), 기준 금리 인상(3.9%)을 선택한 응답도 나왔다.
안정된 삶을 위한 최소한의 주거 요건으로는 출퇴근 시간(42.1%)을 꼽는 비중이 가장 높았으며 투룸 이상의 주거 공간(26.7%), 교육시설(16.3%), 안전시설(7.7%) 등이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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