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비수기 2월, 4만 세대 분양 예정…규모는 작년의 2배

음영태 기자

지난해부터 연기됐던 분양 예정 아파트들이 2월부터 분양을 재개한다. 비수기인 2월이지만 연기된 분양 물량이 쏟아질 경우 전년 동월 대비 2배 이상 많은 3만9,943세대의 아파트가 공급될 예정이다.

1일 직방의 2월 분양 예정 아파트에 대한 분석에 따르면 2021년 전국 분양예정 세대는 40만6,562세대다. 2월이 가장 많은 분양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등의 영향으로 분양 일정을 월별로 잡지 못한 단지(56,770세대)가 많이 남아있다.,

월별 예정 세대수는 변동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2021년 하반기 3기신도시 사전청약 분양은 7월부터 시작되지만 구체적인 월별 일정은 확인되지 않았다.

올해 2월에는 41개 단지, 총세대수 3만9,943세대 중 3만2,824세대가 일반분양을 준비하고 있다. 2020년 동월 물량과 비교해 총세대수는 2만5,835세대(183% 증가), 일반분양은 2만2,541세대(219% 증가)가 더 분양될 전망이다.

아파트

전국에서 공급하는 3만9,943세대 중 2만5,002세대가 수도권에서 분양 준비 중이다. 경기도가 1만8,714세대로 가장 많은 공급이 계획되어 있다. 서울, 경기 등 수도권에서 정비사업 아파트가 많이 분양될 예정이다. 지방에서는 1만4,941세대의 분양이 계획되어 있으며, 부산시가 4,712세대로 가장 많은 공급이 이루어질 전망이다.

지난해 분양실적이 30만6,549천여세대였지만, 올해는 40만6,562세대 이상 분양이 예정되어 있어 작년보다 10만 세대 이상 공급이 늘어날 전망이다.

연초부터 공급이 늘어나 분양시장이 활발해질 것으로 보이지만, 설연휴가 있고, 영업일수가 짧은 2월 특성상 얼마나 분양실적으로 연결될지는 확실하지 않다.

서울시에서는 4개 단지 4,011세대가 분양을 준비하고 있다. ‘래미안원베일리’, ‘자양하늘채베르’ 등 정비사업 아파트가 집중적으로 분양할 예정이다.

최근 서울에서 분양한 ‘힐스테이트리슈빌강일’은 1순위 평균 청약경쟁률이 255.5 : 1로 세 자릿수를 기록하며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저작권자 © 재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분양

관련 기사

정부, 수도권 6만 가구 공급…용산·과천·성남 등 개발

정부, 수도권 6만 가구 공급…용산·과천·성남 등 개발

정부가 서울·경기 주요 도심의 유휴부지를 중심으로 6만 가구 규모의 주택 공급 계획을 발표했다. 이는 수도권 공급 부족과 집값 불안 심리를 해소하기 위한 9·7 대책의 후속 조치로, 용산국제업무지구·과천·성남 등 입지 우수 지역이 중심이다.

[부동산 브리핑] 2월 전국 입주물량 ‘급감’…상반기 중 최저치

[부동산 브리핑] 2월 전국 입주물량 ‘급감’…상반기 중 최저치

2월 전국 아파트 입주물량은 1만 2,348세대로 집계되었다. 이는 상반기 중 가장 적은 수준이다. 이는 전월(2만 1,136세대) 대비 약 9,000세대, 전년 동월 대비 6,000세대 이상 줄어든 수치다. 26일 직방에 따르면 수도권은 5,192세대, 지방은 7,156세대가 입주할 예정으로, 전반적인 공급 감소세가 뚜렷하다.

[부동산 브리핑] 서울 아파트값 0.29%↑ 반년 만에 최대폭 상승

[부동산 브리핑] 서울 아파트값 0.29%↑ 반년 만에 최대폭 상승

서울 아파트값이 연초부터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다. 재건축·신축 단지를 중심으로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주간 상승률이 반년 만에 최고 수준을 회복했다. 다만 지난해 중반 급등 국면과 비교하면 아직 제한적인 반등에 그치고 있어, 향후 흐름을 둘러싼 관망 심리도 동시에 확산되는 모습이다.22일 한국부동산원의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1월 셋째 주(19일 기준

[부동산 브리핑] 서울 ‘중고가’, 경기 ‘상위가’…대출규제에 자금한계

[부동산 브리핑] 서울 ‘중고가’, 경기 ‘상위가’…대출규제에 자금한계

지난해 수도권 아파트 시장은 대출 규제와 금융 환경 변화에 따라 지역별로 거래가 형성되는 가격대와 구조가 뚜렷하게 달라진 것으로 나타났다. 연초 가격 상승 이후 신고가 행진은 이어졌으나, 시간이 흐를수록 신고가가 발생하는 주요 가격대가 지역별로 차별화되는 양상을 보였다.

[부동산 브리핑] 서울 아파트값 0.21% '강세'…매물부족에 전세값도 상승

[부동산 브리핑] 서울 아파트값 0.21% '강세'…매물부족에 전세값도 상승

서울과 수도권을 중심으로 아파트값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 서울은 학군지와 역세권을 중심으로 매수세가 꾸준히 유입되며 상승했고, 경기 분당·수지·광명 등 수도권 핵심 지역도 강세를 보였다.

[부동산 브리핑] 서울·수도권 아파트값 상승세 지속…양극화 심화

[부동산 브리핑] 서울·수도권 아파트값 상승세 지속…양극화 심화

서울과 수도권을 중심으로 아파트값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 거래량은 주춤하지만, 재건축 추진 단지와 역세권 대단지를 중심으로 매매·전세 가격이 동반 상승세를 보였다.

[부동산 브리핑] 1월 분양 시장, 높아진 일반분양 문턱

[부동산 브리핑] 1월 분양 시장, 높아진 일반분양 문턱

올해 1월 전국에서 쏟아지는 아파트 물량은 1만 1,635세대로, 수치상으로는 전년 동월 대비 36%나 급증했다. 다만 이는 조합원 물량을 포함한 수치로 정작 청약 통장을 사용하는 실수요자의 몫인 일반분양은 4,816세대에 불과해, 지난해보다 오히려 9% 감소했다.

11월 서울아파트 매매 60.2% 급감…수도권 공급 지표는 개선세

11월 서울아파트 매매 60.2% 급감…수도권 공급 지표는 개선세

지난달 서울 아파트 매매량이 전월 대비 급감하며 시장의 관망세가 짙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수도권을 중심으로 주택 인허가와 착공 실적은 전년 대비 증가세를 보이며 향후 공급 회복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