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태평양

최장기 집권 길 연 아베...자민당 총재 임기 ‘3기 9년’으로
2018년 9월에 총재 임기가 만료되는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가 최대 9년을 집권할 것으로 보인다. 자민당은 내년 3월 이를 정식 확정하는 절차를 밟게 된다. 일본 집권당인 자민당의 '당·정치제도개혁실행본부' 임원회의에서 고무라 마사히코(高村正彦) 본부장은 총재 임기를 현행 '2기 6년'에서 '3기 9년'으로 연장하는 당칙 개정 방침을 정했다 교도통신이 26일 보도했다. 현재까지 본부 임원회의에선 총재 임기 연장 자체에 대한 반대 의견은 나오지 않았다.

인도, 전투기 추가 도입 시동...공중전투여력 키운다
세계 4위의 군사대국인 인도가 자국 공군력 확충을 위해 전투기 추가 도입에 나선다. 이를 두고 인도가 원하는 대로 전투기 도입이 이뤄질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26일 현지 일간 힌두 등에 따르면 인도 국방부는 이달 초 새 단발 엔진 전투기 도입을 위해 F-16 제작사 미국 록히드 마틴과 F-18 제작업체 보잉, 그리펜 전투기의 스웨덴 사브 등 전투기 제작사들에 자료의뢰서(RFI·Request For Information)를 보냈다. 이는 지난달 프랑스 라팔 전투기 36대를 78억7천만 유로(약 9조7천억원)에 구매하기로 계약을 체결한 데 이어 또 다른 전투기 구매 절차에 착수한 것.

성 김 전 주한 美대사, 필리핀 관계회복에 팔걷는다
성 김 전 주한대사가 올 연말 필리핀 대사에 부임한다. 아태 지역에서 미국의 가장 강력한 동맹국 중 하나였던 필리핀 대통령으로서는 처음으로 미국과의 '사실상 결별'을 선언해 국제사회의 주목을 받는 상황에서 성 김 전 대사는 "다수의 필리핀인은 미국과 필리핀이 강력한 관계를 유지하길 원한다고 나는 믿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25일(현지시간) 오후 미 스탠퍼드대 아시아태평양연구소(소장 신기욱)가 주최한 세미나에서 필리핀 로드리고 두테르테 대통령의 '반미 노선'에 대한 질문에 이같이 말했다. 성 김 대사는 이런 어려운 상황에서 필리핀 대사로 나가기 직전 세미나에서 자신의 소회를 피력한 것이다.

美에 모욕당한 경험이 부른 두테르테의 反美
로드리고 두테르테 필리핀 대통령이 국제 무대에서 화제다. 필리핀의 도널드 트럼프라고 불릴 정도로 거침없는 막말을 쏟아내기 때문. 두테르테 필리핀 대통령이 25일 일본 도쿄(東京)에 도착해 미국에 또다시 돌직구를 날리며 3일간의 일정을 시작했다. 26일 마이니치신문, 지지통신 보도에 따르면 두테르테 대통령은 도쿄(東京)도내 호텔에서 재일 필리핀 교민 약 1200명이 참석한 간담회에서 "미국은 정말 불량배들이다"라고 말했다. 그러나 일본에 대해서는 "일본은 우리나라 최대의 지원자다"라며 "나쁘게 이야기할 것은 하나도 없다"라며 사의를 표했다.

캄보디아 총리, 정적 해외추방...야권탄압 '강수'
캄보디아에서 2017년 지방선거와 2018년 총선을 앞두고 정국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 31년째 권좌를 지키고 있는 훈센 총리는 반정부 활동을 용납하지 않겠다는 방침을 밝힌 가운데 야권 내 자신의 정적을 해외로 추방시킨 것. 25일 일간 캄보디아데일리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캄보디아 정부는 최근 제1야당인 캄보디아구국당(CNRP)의 삼랭시 대표에 대해 입국 금지 조치를 했다. 캄보디아 정부가 '육해공'을 통한 그의 귀국을 모두 차단함에 따라 사실상 해외로 추방한 셈이다.

印타타회장, 성과부족으로 갑자기 해임...'시장 충격'
인도 최대 기업인 타타그룹이 사이러스 미스트리 회장이 실적부진을 이유로 갑작스레 해임했다. 미스트리 회장은 타타 창업주 일가 출신이 아닌 회장으로 활동해 주목을 받았다. 타타그룹의 지주회사인 타타선스는 사이러스 미스트리(48) 회장을 해임하고 위원회를 꾸려 후임자를 물색하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 등이 2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후임자를 찾는 4개월 동안 회장직은 창업주 일가 출신인 라탄 타타(79) 전 회장이 대행하며, 미스트리 회장은 타타선스 이사회 이사직을 유지할 예정이다.

과로사 논란 부른 日덴쓰, 소등하며 '강제퇴근' 실시
신입사원의 과로사 논란을 불러일으킨 일본 1위 광고회사 덴쓰가 지난 24일 밤 10시 본사 사무실 전체의 불을 껐다. 과로사 파장이 퍼지자 나온 대책 중 하나다. 덴쓰는 당분간은 밤 10시부터 다음날 새벽 5시까지는 도쿄(東京) 미나토(港)구에 있는 본사 전 사무실은 물론 오사카(大阪)시에 있는 간사이(關西)지사 등 전국 본·지사에 불을 끄기로 했다고 교도통신이 25일 전했다. 덴쓰는 또 그동안 월 70시간으로 정했던 연장근무 상한을 65시간으로 끌어내리는 등 사원들의 근무시간을 최대한 줄여나가기로 했다.

低유가에 말레이 당국 "F1 중단할 것"
말레이시아 정부가 자국에서의 포뮬러원(F1)대회 유치 검토를 중단한다. 아시아 신생 F1 개최국으로서는 드물게 성공적인 대회로 평가받아왔지만 저유가와 흥행 부진이 있다는 분석이다. 25일 말레이시아 베르나마 통신과 현지 언론에 따르면 말레이시아 정부와 세팡국제서킷(SIC) 등은 이번 주 중 회의를 열고 대회 중단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日 자위대 무기 안쓰는 新임무 훈련...'여론 의식했나'
일본 육상자위대는 24일 안보관련법에 따라 '출동 경호'나 '숙영지 공동방위' 등 PKO에 참가 중인 자위대원이 기존보다 무기사용 범위를 확대하는 새 임무 수행을 전제로 한 훈련을 이와테(岩手)현 훈련장에서 언론에 공개했다. 자위대는 불쾌한 굉음을 내는 장거리음향발생장치(LRAD)를 동원하고 방패를 든 자위대원이 열을 지어 행진하도록 하는 방식으로 도로를 점거한 폭도를 몰아내고 감금된 유엔 직원을 구출하는 장면을 선보였다. 숙영지 방어 훈련에서 자위대원은 소지한 총기를 폭도를 향해 겨누지도 않았다.

파키스탄 경찰대학서 총격테러..배후는 아직
파키스탄 남서부에서 무장 괴한들이 경찰대학을 습격해 33명이 숨지고 수십명이 다쳤다. 배후를 자처하는 곳은 아직 없다. AP,AFP등 복수언론에 따르면 24일(현지시간) 오후 11시 30분께 발루치스타 주도 퀘타 도심에서 동쪽으로 약 20㎞ 떨어진 곳에 있는 경찰대학의 경찰 훈련생 숙소에 총을 든 괴한 4∼6명이 들이닥쳤다. 괴한들이 숙소 진입을 시도하는 과정에서 경비원들이 저항하자 총격전이 벌어졌다. 숙소에 있던 한 훈련생은 "괴한들이 총을 쏘면서 건물로 돌진해 우리는 안전을 위해 지붕으로 달려가 뛰어내렸다"고 현지 방송에 밝혔다.

<그래픽> 한반도 주변 미국 전략무기 배치 지역
(서울=연합뉴스) 한국과 미국 국방당국이 20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에서 열린 안보협의회(SCM) 회의에서 한반도에 미국의 전략무기를 상시 순환 배치하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함에 따라 어떤 전략무기가 전개 가능성이 있을지 관심이다.

中의 높아지는 美본토 위협..3세대 핵잠 건조중
중국의 잠수함전력이 미국 본토에 대한 위협을 더해주고 있다. 중국이 미국에 직접적 위협을 가할 수 있는 2가지 형태의 3세대 핵 추진 잠수함을 개발, 2년후 실전 배치할 예정이라고 대만 중앙통신이 24일 보도했다. 홍콩의 군사평론가 량궈량(梁國樑)은 중국은 현재 095형 수(隋)급 공격형 핵잠수함과 096형 당(唐)급 전략형 핵잠수함을 건조 중이라며 2년후 취역할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다. 수급 공격형 핵잠수함은 미국 버지니아급 공격형 핵잠수함에 비견되고 당급 전략형 잠수함은 미국 아칸소급 핵잠수함의 전력을 뛰어넘는 것으로 평가된다.

日 본심 드러내게한 위안부자료와 소녀상
일본 외무성은 올해 유네스코 분담금 38억5천만 엔(약 418억4천796만원)과 캄보디아 앙코르와트 수복비 등 임의 거출금 5억5천만 엔(약 59억7천828만원)을 아직 내지 않았다. 일본 정부는 통상 4∼5월 예산안 확정 후 유네스코 분담금을 내왔다. 이는 한국, 중국, 일본, 네덜란드 등의 시민단체가 일본군 위안부 관련 자료를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해달라고 신청한 가운데 등재를 막기 위해 압력을 가하는 행위라는 해석이 나오고 있다.

심상치않은 아소산, 분화경보 기준 바꾸는 日
지난 8일 분화한 일본 구마모토(熊本)현의 활화산인 아소산(阿蘇山)이 심상치 않다. 지난 4월 발생한 구마모토의 연쇄 지진으로 아소산에 새로운 단층이 생겨 분화 가능성이 커졌기 때문이다. 이를 우려한 일본정부는 분화경계경보 발령을 분화전에도 할수 있도록 관련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21일 교도통신과 니혼게이자이(日本經濟)신문(닛케이) 등에 따르면 린아이밍(林愛明) 교토(京都)대 교수(지진지질학) 연구팀은 구마모토 지진으로 생긴 단층이 아소산 지하에 있는 마그마의 통로 역할을 해 과거에 확인되지 않았던 장소로 분출할 우려가 있다는 내용의 논문을 미국 학술지 사이언스지 20일 자에 발표했다.
![[그래픽] 남중국해 中 군사기지 현황](https://images.jkn.co.kr/data/images/full/91/45/914589.jpg?w=200&h=130)
[그래픽] 남중국해 中 군사기지 현황
미국이 남중국해에서 '항행의 자유' 작전을 재개하고 중국이 이에 강력히 반발하면서 양국 간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 미국의 이런 제스처는 필리핀의 친(親)중국 행보가 국제적인 관심사로 부각됐던 로드리고 두테르테 필리핀 대통령의 방중 직후 나온 것이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탁신일가 옥죄기 나선 泰군부
2014년 쿠데타로 실각한 잉락 친나왓 전 총리에게 태국 대법원이 우리돈 1조1천억원 규모의 벌금형을 선고했다. 잉락 전 총리가 현 군부와 대척점에 서있는 탁신 친나왓 전 총리의 동생이란 점에서 탁신 일가 옥죄기에 나섰다는 관측이 나온다. 21일 현지 언론에 따르면 태국 대법원 형사부는 쌀 수매와 관련한 부정부패 혐의로 기소된 잉락 전 총리에 대해 350억바트(약 1조1천315억원)의 벌금형과 함께 자산 압류 명령을 내렸다.

日 돗토리현, 6.6 강진에 화재발생...韓영남서도 진동
NHK와 교도통신 등 복수의 일본언론은 21일 일본 남서부 돗토리(鳥取)현 중부 지역에서 규모 6.6의 강진이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지진은 이날 오후 2시 7분께 일어났으며 진원의 깊이는 10km다. 이 지진으로 돗토리 현은 물론 교토(京都), 효고(兵庫), 오카야마(岡山)현 등지에서 진도 4~6약의 강한 진동이 감지됐고 일부 지역에서는 건물 붕괴 및 화재 등의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진도 4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놀라는 수준의 진동이며, 6약은 사람이 서있기 힘들고 실내 가구의 절반 안팎이 쓰러질 정도의 위력을 갖고 있다.

위안부 세계유산 막아라..제도수정 나선 日
위안부 자료의 세계유산 지정을 막기 위한 일본 정부의 총공세가 이어지고 있다. 그간 문제없이 납부해온 유네스코 분담금을 올해 납부하지 않음으로써 유네스코를 압박한 일본은 이제 세계유산등재 제도를 변경하려 하고 있다. 한중일 등 8개 나라의 시민단체들은 일본 정부의 반발에도 불구하고 지난 5월 위안부 관련 자료의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를 신청해놓은 상태다.



![[금융진단] 미 증시, 지정학 완화·빅테크 반등에 상승](https://images.jkn.co.kr/data/images/full/982892/image.jpg?w=288&h=168&l=50&t=4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