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태평양

자금거래 추적 회피에 유용한 비트코인, 해커 넘어 테러자금에도 악용
지난해 국내에서 확인된 랜섬웨어 피해 건수는 1천438건으로 전년의 770건의 2배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랜섬웨어는 중요 파일을 암호화한 뒤 이를 푸는 대가로 금전을 요구하는 악성코드로 대부분 가상화폐인 비트코인을 이용해 금전을 요구해왔다. 가상화폐 비트코인이 해커 뿐 아니라 이슬람 수니파 극단주의 무장단체인 ‘이슬람국가(IS)’ 추종자의 테러자금 모금에도 쓰인 것으로 알려지며 당국의 자금거래 추적 회피에 이용되는 것으로 조사됐다.

신입사원 과로자살 日대기업 사장 결국 사임…상사는 檢송치
신입사원의 과로 자살 파문으로 일본 최대 광고회사 덴쓰(電通)의 대표이사가 결국 자리에서 물러나게 됐다. 29일 일본 언론들에 따르면 덴츠의 이시이 다다시(石井直) 대표이사 사장은 전날 밤 기자회견을 열고 신입사원의 자살에 대해 책임을 지고 다음달 사퇴하겠다고 밝혔다. 덴쓰는 일본에서 가장 규모가 큰 광고회사로, 관련회사까지 포함하면 종업원수가 4만7천여 명이나 된다. 대형 광고와 이벤트를 도맡아 하는 곳이어서 취업 준비생들에게 인기가 높았다.

中 랴오닝 항모전단, 대만 주변해역 항진..대만군 경계 강화
중국의 첫 항공모함 랴오닝(遼寧)호가 26일 남태평양에서 대만 동부해역을 지나 남부해역을 지나면서 대만이 경계를 한층 강화하는 등 주변 해역에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 전날 밤 랴오닝 항모전단의 기동에 맞서 F-16 전투기 2대가 긴급 출격시킨 대만 당국은 이날도 이들 항모전단의 이동 경로를 예의주시하며 전투기와 함정들을 비상 대기시키는 등 적극적인 대응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스마트폰에 반 토막 당한 닌텐도...스마트폰 통한 옛 영화 도약 시동
올해 6월 포켓몬고와 16일 슈퍼마리오를 스마트폰 모바일 게임으로 내놓은 닌텐도가 과거 스마트폰으로 인해 부진했던 과거의 실적부진을 떨고 화려하게 부활했다. 닌텐도의 화려한 부활로 반 토막 실적 부진을 벗어난 닌텐도의 그간 행동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스마트폰은 처음 등장할 때 닌텐도 3 DS, 위 같은 자체 게임기를 생산한 일본의 게임회사 닌텐도에게는 실적 악화의 주범이 되었다. 닌텐도는 스마트폰 등장 이후 소비자들이 닌텐도 게임기보다는 스마트폰과 태블릿PC로 친구들과 함께 인터넷을 통해 손쉽게 이용할 수 있는 싼 게임을 즐기는 것을 선호하면서 지난 2011년 연결 재무제표를 처음 발표한 1981년 이래 처음으로 적자를 겪었다.

초고령사회 일본, 은둔형 외톨이 ‘히키코모리’에 주목하다
1990년대 일본의 경제침체기에 시작된 ‘히키코모리’(장기간 집에 박혀 사회활동을 거의 하지 않는 행위) 행동을 보이는 외톨이가 시간이 지나면서 중장년층 외톨이로 이어진 것으로 조사됐다. 25년이 지난 지금 히키코모리 계층의 절반이 중장년층이라는 일부 조사결과에 이들 계층의 경제활동을 촉진시키려는 일본 정부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실제로 일본 내각부가 지난 9월 발표한 15~39세 대상 실태조사에 따르면 이 연령대 전체 히키코모리(6개월 이상 집에 머무는 경우)는 54만1천 명으로 추산되며 7년 이상 히키코모리 생활을 한 사람은 5년 전에 비해 배이상 늘어난 34.7%를 기록해 히키코모리 장기화 추세를 보였다. 일부 지역에서는 전체 히키코모리의 30~50%는 40대 이상인 것으로 추정된다는 실태 조사도 나왔다.

트럼프 탈퇴 선언에도 TPP 밀어붙이는 아베...미국제외 무역지도 현실화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가 미국이 주도한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탈퇴 선언 가운데서도 계속 추진할 뜻을 내비쳤다. 25일 일본 언론에 따르면 아베 총리는 지난 24일 제1야당인 민진당 렌호(蓮舫) 대표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TPP 탈퇴 의사를 번복할지 여부를 묻는 질의에 대해 "확신이 없다""자유롭고 공정한 무역권을 만들어간다는 의의를 알리기 위해서라도 일본이 앞장서 (TPP를) 비준해야 한다는 생각엔 조금도 변함이 없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아베 총리는 여야 의원에게 TPP 비준을 요청하며 “일본이 세계에서 가장 먼저 TPP를 비준해야 한다는 생각에 변화가 없다”고 덧붙였다.

도요타 31만대·미쓰비시 10만대 자동차 리콜
일본 도요타자동차가 엔진 내 부품 부식으로 연기가 나올 우려가 있다며 하이에이스, 레지어스에이스, 타이나, 도요에이스 등 4개 차종 24만대를 리콜하기로 했다고 NHK가 보도했다. 리콜 대상 차량의 제조기간은 차종에 따라 다르지만 2010년 7월부터 올해 7월까지다. 리콜 대상은 2010년 7월~지난 7월 제조된 차량으로, 엔진 내 부품이 부식돼 연기가 나올 우려가 있다. 이 중 21만대는 연료장치의 강도가 부족해 연료가 새어 나올 경우 엔진이 멈출 위험도 있다.

도요타車, 엔고·미국 부진에 분기 순익 36% ↓
일본 도요타자동차가 엔화의 고공행진과 미국 시장의 부진 등으로 순이익이 또 급감했다. 도요타는 9월에 끝난 최근 분기 순이익이 3천937억엔(약 4조3천억원)으로 작년 동기보다 36% 감소했다고 8일 발표했다. 다만 이는 시장 전망치보다는 많았다. 엔화 강세로 분기 영업이익에 3천300억엔의 손실이 있었다. 매출은 6조4천800억엔으로 9% 감소했다. 앞서 도요타는 엔화 강세 때문에 내년 3월에 끝나는 2017 회계연도 순이익이 5년 만에 처음으로 감소할 것으로 지난 5월 전망한 바 있다.

日 간판급 제조업체들 엔고 직격탄 맞았다…5년來 최악실적 전망
엔화 강세로 일본의 대표적 제조업체들이 매출 감소를 겪었다. 8일 파이낸셜 타임스에 따르면 소니와 혼다를 비롯한 8개 제조업 대기업들은 회계연도 상반기(올해 4~9월)에 엔화 강세의 영향으로 300억 달러에 가까운 매출 감소를 겪었다. 이들은 5년 만에 최악의 실적을 각오하는 상황이다. 일본 기업들은 엔화가 강세로 전환할 때마다 비용 절감에 나서고 있지만 이런 상용 수단이 환율 변동의 낙진을 상쇄하지는 못하고 있다. 이미 도쿄 증시의 토픽스 지수에 편입된 제조업체 가운데 100여 개사가 이미 투자자들에게 순익 감소를 경고하고 있을 정도다.

지하철 공사장에 물들어오자 도로가 폭삭...일본 후쿠오카서 거대 싱크홀
8일 새벽 일본 후쿠오카서 거대 싱크홀이 발생해 인근 주민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현지 언론은 지하철 공사로 인한 싱크홀로 인한 것으로 보인다. NHK는보도에 따르면 8일 새벽 일본 후쿠오카(福岡)현 후쿠오카시의 하카다(博多)구의 하카다 JR전철역 앞 도로가 갑자기 함몰됐다. 싱크홀의 크기는 폭 15m에 이르며 5개 차선에 걸쳐있다. 이 사고로 수도관이 파손돼 물이 대량 유출됐으며, 주변 지역에 정전이 발생됐다. 그러나 아직까지 부상자는 확인되지 않았다.

일본은행의 물가 상승 목표가 장기전으로 접어들다
일본은행이 2% 물가목표 달성을 2018년 4월까지 재임하는 구로다 하루히코(黑田東彦) 총재 재임 중에 하겠다는 계획을 사실상 포기했다. 이에 따라 일본은행의 정책에 대한 신뢰가 흔들릴 우려가 있으며 물가 목표 달성이 가능한지에 대한 회의적인 시각이 더 확산할 것으로 보인다. 일본은행은 1일 금융정책결정회의에서 단기금리를 마이너스 0.1%로 동결하고 10년 만기 국채 금리를 0%로 유도하는 금융시장 조절 정책을 이어가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올해 9월 도입한 금리 중심의 금융완화 정책이 계속 이어지게 된다.

中ㆍ파키스탄 긴장시킬 印 음속미사일 사거리 연장
중국과 파키스탄을 민감하게 할 인도의 미사일 개발이 심상치 않다. 인도가 실전 배치한 사거리 300㎞의 초음속 브라모스 순항미사일의 사거리를 배로 확대할 수 있게 된 것. 미국 군사 전문매체 디펜스뉴스에 따르면 인도와 러시아는 지난 26일(현지시간) 제16차 양국 군사기술협력위원회 회의에서 브라모스 순항미사일의 사거리를 600㎞로 늘이는 데 합의했다. 인도 국방부 산하 방위연구개발국 소속 연구원은 "사거리 연장에는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를 조금만 손보면 될 정도로 별다른 어려움이 없다"고 설명했다.

한일 군사정보협정, 반일감정 넘어 성사되나
야당과 시민단체의 반발로 중단된 한일 군사정보협정(GSOMIA) 실무회의가 내달 1일 4년 5개월만에 다시 열린다.정부는 실무협의를 최대한 조속히 마치고 연내 GSOMIA를 체결한다는 계획이다. 국방부는 31일 "한일 양측이 내일 도쿄에서 GSOMIA 체결 논의 재개를 위해 1차 과장급 실무협의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정부는 지난 27일 북한의 점증하는 핵·미사일 위협에 대응해 일본과 군사정보를 직접 공유하기 위한 GSOMIA 체결 협상을 4년여 만에 재개하기로 한 바 있다.

日극우단체, 위안부 자료관에 협박
일본 내 위안부 전시시설을 갖고 있는 '여성들의 전쟁과 평화 자료관'(WAM)이 폭파 협박을 받은 사실을 30일 공개했다. 이 전시관은 2005년 설립 이래로 일상적인 괴롭힘에 시달렸지만 폭파위협은 이번이 처음이다. 31일 도쿄(東京) 신주쿠(新宿)에 있는 '여성의 전쟁과 평화자료관'에 따르면 지난 5일 '아사히세키호타이(朝日赤報隊)'라는 명의로 이 자료관을 폭파하겠다는 엽서가 배달됐다. 아사히신문 보도에 따르면, 배달된 엽서에는 검은색과 붉은색으로 "폭파한다. 전쟁 전시물을 철거하라" 라고 쓰여져 있었다.

두테르테가 예고한 ‘피바다‘ 필리핀
로드리고 두테르테 필리핀 대통령이 마약과의 유혈전쟁이 계속 이어질 것을 시사했다. 필리핀 내 마약중독자가 300만명에 이른다는 점에서 강력한 조치의 필요성을 강조한 것일 수 있지만 논란이 된 즉결처형을 지속한다는 뜻을 담고있어서 필리핀 인권을 지적하는 국제사회의 목소리가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그는 28일 사흘간의 일본 방문을 마치고 귀국한 자리에서 필리핀 내 300만명의 마약 투약자가 있음을 알리며 마약과의 전쟁으로 2만명에서 3만명이 더 죽을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두테르테 대통령은 마약이 나라를 파괴하고 있음을 언급하며 “내가 그들을 죽이는 이유”라고 강조했다.

로힝야족 고난의 행군...미얀마의 변질된 소수민족 탄압
불교국가인 미얀마에서 이슬람계 소수민족들이 수난을 당하고 있다. 이번에는 미얀마가 경찰초소 습격 사건을 빌미로 이슬람계 소수민족에 대한 탄압으로 이어가고 있어 논란이다. 유엔 조사관은 미얀마 당국의 행동을 촉구했다. 27일 국제인권단체 휴먼라이츠워치(HRW)와 구호단체 등에 따르면 미얀마 서부 라카인 주 북부에서 지난 보름여 간 로힝야족들이 대부분인 난민이 발생했다. 이들 규모는 최소 1만8천여 명.

전기절약 강조하는 日, 전기덜먹는 반도체 실용화추진
2011년 동일본 대지진으로 인한 후쿠시마 원자력발전소 사태 이후 강력한 전기절약 캠페인을 펼쳐온 일본이 전기를 덜먹는 반도체 실용화를 추진한다. 일본 정부는 전기를 10% 덜 먹는 신형 파워반도체 실용화로 지구온난화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니혼게이자이(日本經濟)신문에 따르면 파나소닉과 후지쓰(富士通), 오사카(大阪)대학, 환경성 등은 내년부터 산·관·학 합동으로 새로운 파워(Power)반도체 실용화 연구에 나서기로 했다.

양심日왕족 미카사노미야 100세에 별세
히로히토(裕仁·1901∼1989) 일왕의 막냇동생이자 아키히토(明仁) 일왕의 삼촌인 미카사노미야(三笠宮) 친왕이 27일 도쿄에서 향년 100세로 별세했다고 NHK가 보도했다. 그는 올해 5월 급성 폐렴으로 진단받아 병원 생활을 해 왔다. 그는 일본이 한국과 중국에 한 행위의 반성을 강조한 인물이다. 지난해 12월 100세를 맞았을 때 그가 전쟁에서 일본군의 잔학행위를 접한 이후 장교들에게 강의하며 "약탈·폭행을 하면서 무슨 '황군'(皇軍)인가. 일반 민중을 괴롭히면서 '성전'(聖戰)이라니 무슨 말이냐"라며 반성을 촉구한 것으로 일본 언론에 보도됐다.



![[금융진단] 미 증시, 지정학 완화·빅테크 반등에 상승](https://images.jkn.co.kr/data/images/full/982892/image.jpg?w=288&h=168&l=50&t=4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