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쌍용차 평택.창원공장 全라인 ‘재가동’

중단 11일만에‥활기찬 출근, 협력업체 고통분담 호소

이미지

부품공급 차질로 지난달 22일부터 가동을 중단했던 쌍용자동차가 11일만인 2일 평택과 창원 공장의 모든 생산라인을 재가동했다.

쌍용차는 이날 오전 9시30분부터 평택공장 3개 라인과 창원공장 2개 라인을 재가동했다고 밝혔다.

쌍용차는 지난달 법정관리를 신청한 데 이어 채권.채무가 동결되면서 납품대금을 받지 못한 협력업체들이 부품 납품을 중단하면서 전 공장의 가동을 중단했었다.

쌍용차는 이를 위해 우선 필요한 부품 구매대금, 운송비, 사무소 임대료 등 필수 경비를 현금으로 지출할 수 있도록 법원의 허가를 신청했다.

쌍용차 관계자는 "100% 정상화됐다고 볼 수는 없지만 일단 모든 생산라인을 재가동할 수 있을 정도로 부품공급 문제가 해결됐다"며 "공장 가동에 필요한 경비는 현금 지출할 수 있도록 매 건 법원의 허가를 받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평택공장 근로자 5천여명은 이날 대부분 출근 시각인 8시30분보다 이른 시각부터 출근해 생산 라인을 최종 점검하는 등 활기찬 모습을 보였다.

앞서 협력업체 임직원들은 이날 오전 7시부터 쌍용차 평택공장 앞에서 쌍용차에 '정부와 채권단이 요구하는 수준의 과감한 자구노력'을 촉구하는 호소문을 출근하는 임직원들에게 배포, 고통분담을 호소하며 이런 내용을 담은 노사 합의 선언문을 발표해 줄 것을 촉구했다.

이들은 "정부, 국회, 금융계 관계자들과의 면담에서 '이번 사안은 쌍용차 내부의 구조적인 문제로 쌍용차와 노조의 회생안이 없는 상황에서 도와줄 명분이 없다'는 답변을 들었다"며 "협력업체 20만, 쌍용차 7천여명의 일자리를 지키는 유일한 해법은 쌍용차와 협력업체 모두 뼈를 깎는 고통분담을 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호소문에서 쌍용차의 법정관리 신청 이후 약 1천억원의 어음 만기가 도래해 40여개의 업체가 부도에 직면해 있다고 주장했다.

저작권자 © 재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 기사

국민의 힘 한동훈 제명 확정…계파 갈등 고조

국민의 힘 한동훈 제명 확정…계파 갈등 고조

국민의힘 한동훈 전 대표가 29일 최고위원회 의결을 통해 공식 제명됐다. 오는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고강도 징계가 현실화되면서, 국민의힘 내부의 분열과 후폭풍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아시아아트피아드위원회, 과천 펜타원서 입주식 개최

아시아아트피아드위원회, 과천 펜타원서 입주식 개최

아시아아트피아드위원회(AAC)가 1월 28일 경기도 과천시 펜타원C동 SW타워에서 입주식을 열고, 예술올림픽 ‘아트피아드(Artpiad)’의 본격적인 추진을 위한 새 출발을 알렸다.

구구갤러리 심민경 초대전 <공:감각>展

구구갤러리 심민경 초대전 <공:감각>展

한지에 그린 담박한 동양화는 강력한 도파민을 추구하는 현대인에게 한숨 고르고, 멈추어, 여백에 담겨진 삶의 의미를 다시금 생각게 하는 묘한 매력을 갖고 있다. 그러한 연유로 해외전시나 페어에서도 동양화에 대한 외국 관람객들의 반응이 상당히 긍정적이다.

아트피아드 심벌 마크/로고 & 엠블럼 디자인 공모전 개최

아트피아드 심벌 마크/로고 & 엠블럼 디자인 공모전 개최

2026년 3월 아시아 아트피아드 위원회 총회, 비전 선포식에 이어 10월에 아시아 아트피아드 대회를 추진하고 있는 아시아아트피아드위원회(AAC)가 심볼 마크, 로고 및 엠블럼 등 아트피아드를 상징하는 디자인 공모전을 개최한다.

마가 스님, 신간『어른이 되는 흐름의 기술』서울·부산 북콘서트 열어

마가 스님, 신간『어른이 되는 흐름의 기술』서울·부산 북콘서트 열어

(사)자비명상 대표이자 힐링멘토인 마가 스님이 신간 『어른이 되는 흐름의 기술』 출간을 기념해 서울과 부산에서 북콘서트를 열고 불자들과 독자들을 만났다.마가 스님은 지난 1월 15일 서울 BBS 불교방송 3층 다보원에서 열린 북콘서트를 시작으로, 1월 22일 부산 영광도서 문화홀에서 북콘서트를 이어가며, 출가 40년 수행 경험을 바탕으로 한 ‘마음의 전환과 삶의 흐름’에 대해 진솔한 이야기를 전했다.

안창수 화백 대표작, 아홉 필의 질주, 인간의 삶을 비추다

안창수 화백 대표작, 아홉 필의 질주, 인간의 삶을 비추다

안창수 화백의 대표작 「준마등비(駿馬騰飛)」는 단숨에 관람자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화폭 위를 가득 메운 아홉 마리의 말은 마치 화면을 뚫고 나올 듯한 기세로 대지를 박차며 앞으로 달린다. 붉은 말 다섯 필과 검은 말 네 필이 어우러진 이 장면은 단순한 동물의 움직임을 넘어, 인간 존재의 내면을 상징적으로 드러내는 강렬한 시각적 서사다.

석창우 화백, LA 아트쇼 2026 초청 전시…세계 무대에 한국 미학 선보여

석창우 화백, LA 아트쇼 2026 초청 전시…세계 무대에 한국 미학 선보여

한국을 대표하는 수묵 퍼포먼스 화가 석창우 작가가 오는 2026년 1월 7일부터 10일까지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리는 ‘LA Art Show 2026’에 참가해 작품을 선보인다. 전시는 로스앤젤레스 컨벤션센터(Los Angeles Convention Center)에서 열리며, 부스 402번 나르시스갤러리에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