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예민하고 지친 내몸, 음식으로 다스리는 방법

좋은 음식은 몸을 건강하게 할 뿐 아니라, 정신까지 건강하게 만든다. 이유 없이 신경이 곤두서거나 짜증이 날 때, 혹은 생리로 인해 컨디션이 떨어질 때도 적절한 음식 섭취는 몸과 마음에 안정과 건강을 되찾아준다.

예민해질 때 

비타민 B군은 우울증 극복에 도움을 준다. 특히 티아민으로 불리는 비타민 B1과 B6가 심심 안정에 중요한 기능을 하는데, 이는 완두콩, 대구, 양배추, 감자에 많이 들어 있다. 또, 엽산이 풍부한 아스파라거스·시금치·땅콩·브로콜리, 비타민 B12가 풍부한 유제품·어패류·달걀도 우울증이나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을 준다.

심리적으로 불안하고 짜증이 난다면 따뜻한 차를 마시는 것이 좋다. 비타민이 풍부하고 향이 좋은 녹차나 뇌에 바로 에너지를 공급하는 꿀차도 좋다. 음식으로는 마음을 평온하게 하는 세로토닌의 생성을 돕는 아미노산인 트립토판이 들어 있는 바나나, 닭고기가 좋다. 식초는 기분을 상쾌하게 하고, 피로회복에 효과적이다. 불면증이 있다면 열을 내리고 정신을 안정시키는 상추가 도움이 된다.

생리할 때 

생리전에는 보통 식욕이 증가하고, 컨디션이 떨어진다. 이 때는 견과류, 씨앗, 그리고 연어나 정어리같이 차가운 물에 사는 생선에 많이 들어 있는 필수지방산을 충분히 섭취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참기름, 해바라기 기름도 좋다.

생리통이 있을 때는 비타민 E가 많이 함유된 식물성 기름, 견과류, 등 푸른 생선, 참깨, 두부, 연어, 차조기, 올리브, 미역, 콩이 좋다. 또한 해조류에 풍부하게 들어 있는 마그네슘은 신경의 긴장을 풀어주어 복통이나 허리 통증, 두통 등을 줄일 수 있다.

생리할 때 유난히 얼굴이나 다리가 붓는 증세는 팥, 옥수수를 섭취함으로써 완화시킬 수 있다. 가슴이 저리거나 부풀어온다면 과일과 야채주스를 많이 마시자. 생리 중에는 특히 예민해지기 쉬운데, 호박이나 해조류를 먹는 것이 기분을 안정시키는데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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