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자동차 노사협상이 6일 타결됨에 따라 평택공장내 도장2공장을 점거하고 있던 노조원 400여명이 6일 오후 2시50분께 농성을 풀었다.
쌍용자동차 도장2공장에서 숙식을 해결하며 '정리해고 철회'를 외쳤던 쌍용자동차 노조원들이 77일 만에 점거농성을 풀고 자진 해산 중이다.
경찰은 북문 쪽 완성차검사장에서 노조원들의 신원을 확인한 뒤 조사 대상자를 분류하는 작업을 진행 중이다.
경찰은 폭행, 업무방해, 퇴거불응 등 혐의로 노조 집행부 21명에 대해 체포영장을 발부받은 상태다.
경찰은 이들을 포함, 화염병 투척과 새총 발사 등 폭력시위 장면이 영상 또는 사진 증거로 확보된 노조원 100여명을 연행해 조사할 계획이다. 단순 가담한 300여명은 일단 귀가시킨 뒤 파업가담 정도에 따라 추후조사를 벌일 계획이다.
경찰은 과학수사요원 20여명을 도장2공장에 들여보내 불법 무기류 등에 대한 채증작업도 벌일 계획이다. 경찰은 쌍용차 사태 이후 지금까지 노조원 4명을 포함해 모두 10명을 구속했다.
이날 낮 12시 시작된 쌍용차 박영태 공동관리인과 한상균 노조지부장은 막판 교섭에서 극적으로 합의했다.
최종 합의안은 974명의 정리해고자 가운데 52%에 해당하는 인원은 분사 및 희망퇴직 등으로 정리해고를 실시하고, 희망퇴직자 가운데는 재고용 등 우선 고용 기회를 최대한 보장하기로 노사가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나머지 48%는 12개월 동안의 무급휴직으로 회사에 남게 될 것으로 보인다.
사측이 노조 측에 제기한 손해배상 청구 소송 취하 문제와 노조 집행부 등 핵심 가담자의 형사 처벌 문제 등은 추가적으로 논의가 진행 중이다.
구체적인 실무협의가 끝나면 노사 양측은 공동 발표문 형식으로 협상 타결을 선언할 예정이다.
한편, 공장에 남아있는 노조원 400여명 가운데 일부 강경파는 아직 반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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