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뉴비쥬맥스라식으로 더 안전해진 수술

전지선 기자

라식수술에 막연한 두려움을 가지고 있는 고도근시 환자들에게 희소식이 있다.

최근 강남 밝은눈안과는 28일 아시아 지역 최초로 도입해 화제가 되고 있는 뉴비쥬맥스라식이 기존 시술의 문제점을 획기적으로 개선했다고 밝혔다.

비쥬맥스라식은 펨토세컨레이저를 이용해 각막절편(각막뚜껑)을 만든 후, 내부 각막에 엑시머레이저를 쏘아 시력을 교정하는 방식을 이용한다. 특히 수술 시 환자의 각막 형태에 맞춰 안구에 고정하는 각막접촉렌즈를 사용해 타 수술 방법에 비해 눈에 대한 부담을 최소화한 첨단 장비다.

기존 라식수술의 경우 각막접촉렌즈에 각막이 눌리면서 눈에 높은 압력이 가해져 블랙아웃현상(Black out, 순간적으로 눈 앞이 안 보이는 현상)이 발생하기도 했다. 그러나 비쥬맥스라식의 경우 안구를 렌즈에 고정하면 자동으로 압력이 조절되면서 수술 중에도 낮은 압력이 유지된다.

최근 새로 도입된 뉴비쥬맥스라식은 기존 비쥬맥스라식이 사용하던 200KHz 레이저의 2.5배에 달하는 500KHz 속도의 레이저로 안전성을 한층 보강한 차세대 장비다.

라식수술 시 이용하는 레이저빔이 작고 빠를수록 각막에 정교하고 빈틈없이 레이저를 조사할 수 있는데 이때 각막절편과 각막 사이의 빈틈이 거의 없는 매끈하고 균일한 절개면을 얻을 수 있다. 뉴비쥬맥스라식은 비쥬맥스라식의 레이저 속도를 2배 이상으로 끌어올림으로써 수술 후 눈에 맺히는 상을 보다 뚜렷하고 선명하게 만들 수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병원에 따르면, 또 각막절편 가장자리에 135˚의 미세한 경사각을 넣는 베벨인사이드컷(“Bevel-in” side cut)이라는 신기술을 도입해 수술을 받은 환자가 야외 활동을 할 때의 안전성도 크게 보완했다. 이 기술을 이용하면 수술 후에도 각막절편이 톱니 모양으로 단단히 고정돼 외부 충격에도 월등히 안정적이다.

뉴비쥬맥스라식은  우수한 성능에 더해 미국 FDA, 유럽 CE에 이어 국내 KFDA의 승인을 받아 안정성을 입증 받은 장비다.

강남 밝은눈안과 박세광 원장은 "새로운 비쥬맥스라식처럼 최근 도입된 첨단 라식장비들은 과거 논란이 되었던 안전성 문제를 지속적으로 해결해 나가고 있다"라며 "그러나 아무리 첨단 장비를 보유하고 있는 병원이라도 충분한 상담과 정밀한 사전 검사, 꾸준한 사후 관리를 해주는지 여부는 환자가 직접 꼼꼼히 체크하는 것이 가장 안전한 수술을 받는 법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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