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마른 비만녀 VS 통통날씬녀, 그 비결은?

전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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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여성들이 허리사이즈 단 1인치를 줄이기 위해 얼마나 많은 노력과 시간, 비용을 소비하는지 아는가?

체중은 모델급인데 '저 유명하고 날씬한 모델들과 같은 사이즈의 옷을 입을 수는 없다'는 것을 깨닫고 절망하기 십상이다. 이는 잘못된 다이어트로 인해 체내의 지방은 빠지지 않고, 근육이나 수분이 빠졌기 때문에 일어나는 현상이다.

28일 드림클리닉 비만관리 전문 의료진은 "적당한 운동과 식이요법을 통해 체중관리를 열심히 하고나서도 원하는 사이즈가 나오지 않아 뱃살이나, 팔뚝살, 두꺼운 허벅지 지방제거에 공을 들이기 위해 병원을 찾는 경우가 많다"라고 설명한다.

또한 같은 체중의 두 여성이라고 해도 사이즈가 다를 수도 있다. 지방과 근육양의 차이 때문이다. 비포 앤 애프터 클리닉 성형외과 전문의는, "지방 1kg의 부피는 근육 1kg의 거의 두 배에 가깝기 때문에 같은 체중이라도 사이즈는 다를 수밖에 없다"라고 조언한다.

체중이 모델과 같다고 해도 지방이 많은 경우는 부피 자체가 크기 때문에 소화해 낼 수 있는 옷 사이즈가 커지는 것이다. 

각종 힘든 다이어트 법으로 살을 빼고 몸무게를 줄였다고 해도 지방세포가 완전하게 작아진 것인지, 몸에 수분이 빠진 것인지 확인할 방법이 없는 경우가 있다. 이런 경우 비만관리 클리닉에서 지방 측정 시스템을 이용해 자신이 마른 비만녀에 속하는지, 통통 날씬녀에 속하는지 알 수 있다.

비포 앤 애프터 클리닉의 지방성형 의료진은 "지방측정 테스트를 할 경우, 몸무게가 표준 이하인 여성의 경우에도 지방형 비만으로 나오는 수가 상당하다. 굶는 다이어트나 식이요법을 통한 다이어트로 체중을 줄이기는 쉽지만, 운동을 해주지 않으면 근육의 양이 점점 줄어들어 몸매를 만들기에 적당한 다이어트는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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