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여성암 1위인 갑상선 암, 예방과 관리가 중요!

문정현/김지용 기자

갑상선 암은 현재 여성 암 중 1위를 차지할 정도로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천천히 진행 되기 때문에 예방보다는 관리가 더 중요하다. (도움말 : 외과전문의 김정우)

1. 갑상선암은 여성암 1위를 차지할 정도로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데, 그 이유는?

-->원인은 불확실하지만 크게 세가지 원인이 밝혀져 있다. 첫째는 가족력이 높은 것으로 보아 유전적인 요인이 있고, 두번째는 갑상선 호르몬을 만드는 재료가 옥소라고 하는데 옥소 섭취를 제대로 못하는 지역에 사는 사람들, 셋째는 과거의 경부에 방사선 치료를 받은 사람들이 갑상선 발병률이 높다. 이런 이유와 무관하게도 많이 발생하는데 최근 들어 진단 기술이 많이 발달하고 관심도가 많아지기 때문에 진단이 많지 않나 생각이 된다.

2.  증상은 무엇인가?

--> 갑상선 암은 거북이 암으로도 불릴 만큼 진행속도가 느리다. 그래서 특별한 증상이 없다고 볼 수 있는데 일반적으로 경부 목 부위에 갑자기 빠르게 자라거나 통증이 발생하거나 목소리 변성이 생기거나 그럴 때는 혹이 혹시 악성변화, 갑상선암이 아닌가 의심을 해봐야 한다.

3. 어떻게 진단하는가?

-->1차적으로는 갑상선 초음파를 시행하여 갑상선이라는 장기에 혹이 발생하는지, 혹이 있는지 검사하는 것이 우선이다. 여기에서 혹이 발견되면 그 혹이 암세포가 있는지 확인하는 미세침 흡인 검사가 필수이고, 이 검사는 작은 주사바늘을 이용하여 혹에다가 바늘을 삽입하면 거기에서 아주 소량의 세포를 뽑아내 현미경으로 관찰하는 검사다.

갑상선이라는 장기는 일반적으로 생각하기에는 여성에게만 나타나는 장기라고 착각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남,녀 누구나 가지고 있는 장기이다. 목을 보면 사람이 호흡하는 기도라는 공기가 통하는 통로가 있고 그 앞 쪽에 하트모양을 이루고 있는 장기가 갑상선이다. 갑상선이 하는 일은 몸에서 대사호르몬을 분비하여 몸에서 이루어지는 대사 기능을 돕는 것이다.

4. 갑상선에 문제가 생긴다면 몸 전체에 큰 영향을 미칠 것 같은데… .

--> 갑상선이 하는 일이 대사호르몬이기 때문에 예를 들어 호르몬을 제대로 못 만드는 경우에는 갑상선 기능 저하증이 되는데 이런 경우는 대사기능이 떨어지는 것이다. 먹는 것도 없는데 이유 없이 살이 찌고 붓고, 자도 계속 졸리고, 마음도 우울하고, 소화도 안되고 변비도 생기고 피부도 까칠해지면서 전체적으로 온 몸이 늘어지는 현상이 생긴다. 정 반대로 갑상선 기능 항진증은 커져있는 갑상선에서 갑상선을 과도하게 분비하기 때문에 잘 먹어도 살이 빠지고 불안하고 초조하고 신경질, 짜증을 내고 열 대사가 잘되니까 다른 사람들은 춥다고 하는데 더위를 많이 타거나 땀도 많이 흘리고, 심장 박동도 빠르게 뛰게 하니까 가슴도 두근거리고 빈맥이라는 실제 맥박이 빨리 뛰는 현상도 나타나게 된다.

5. 어떻게 치료합니까?

일반적으로 갑상선 종양이라고 하면 모두 다 암이 아니기 때문에 악성 질환과 양성 질환을 구분하여 양성질환의 경우에는 반드시 수술하는 것은 아니다. 악성질환으로 암 진단을 받을 경우에는 암의 크기나 연령, 위치, 주변 임파선 전이 여부, 다른 장기 전이 여부에 따라 수술방법이 달라질 수 있는데 최근 들어 미용에 관심이 높아지면서 목 부위의 흉터가 남는 것을 미용적인 문제점으로 생각하게 되는데 그런 면에서 최근 들어 내시경을 이용하여 갑상선 절제술을 시행하면 흉터를 피할 수 있다.

6. 갑상선 수술 후 살이 찔 수 있나?

--> 부분적으로는 맞는 말이다. 갑상선 암이 큰 경우는 갑상선 전체 절제술을 하는 경우에는 갑상선 호르몬이 부족하기 때문에 보충을 해주지 않으면 갑상선 기능 저하증이 나타나기 때문에 필연적으로 약을 먹어야 한다. 하지만 갑상선 혹이 작은 경우, 조기에 갑상선 암을 발견하는 경우, 한쪽 갑상선만 절제하는 경우에는 약을 복용하지 않아도 됩니다. 그리고 갑상선 호르몬을 외부에서 보충만 제대로 해주면 살이 찌거나 몸이 피곤한 증상은 일치하는 증상은 아니다.

7. 마지막으로 예방법을 알려달라. 

--> 원인이 불확실하긴 하지만 일부 유전적인 요인이 생기는 수질암 같은 경우는 가족력이 높기 때문에 정기적인 검사를 필연적으로 받아야 하고, 밝혀진 원인의 일부라도 해당이 되는 사람, 특히 가족력이 있는 사람인 경우에는 정기적인 갑상선 초음파를 받아보면 조기에 갑상선 암을 진단할 수 있다. 그리고 모든 암이 마찬가지겠지만 갑상선 암이 많이 생기는 연령, 한국인에게서는 40대~50대에 암이 생기는데 그 시기에 갑상선 초음파 검사를 하면 조기에 암을 예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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