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전문의 Q&A

Q. 3년 전 혈뇨가 있다고 해서 방광 내시경을 받아보았는데요. 다른 사람보다 제 방광이 200ml 정도로 작다고 해요. 소변이 잦고 밤에도 다섯 번 이상 소변을 보는데, 저의 방광이 문제가 있다면 어떤 치료 방법이 있을까요? 

A. 내용으로 보아서는 신경인성 방광이 의심됩니다. 아울러 방광의 용적이 정상성인이 400-500cc 인데 비해 귀하의 경우는 그 절반 정도이군요. 방광이란 것이 2대 기능으로 저장과 배뇨를 담당하게 되는데요. 정상인보다 방광에 요가 축적되는 것이 용적이 작기 때문에 자주 소변을 보게 되는 것입니다. 따라서 이런 경우에는 비가역적인 변화가 와서 어쩔 수 없는 경우라면 방광수술을 통해 교정을 하지만, 그 전이라면 약물을 통해 방광의 용적을 넓혀주는 방향으로 치료방향을 잡아 볼 수 있습니다. 방광자극증상의 원인이 되는 방광염이나 기타 질환이 없이 방광근육의 자체 문제인 경우 이에 대한 평가와 치료를 위해 가까운 비뇨기과전문의를 찾아 진료를 받으시길 바랍니다.
- 연세크라운 비뇨기과 임헌관 원장  

Q. 몇 일전 신랑이 비뇨기과에 가서 전립선염이라는 진단을 받았습니다. 그 때문인지 부부 관계 후 염증이 자주 생겨서 저도 산부인과를 자주 찾아요. 방광염도 잘 걸리고 요실금인지 소변이 마렵다고 느끼고 나면 잘 참지를 못합니다. 

A. 남편 분이 전립선염이 있으신 경우 부부관계를 통하여 염증이 아내 분에게 옮겨 갈 가능성이 있습니다. 우선 질염 및 방광염의 증상여부를 진찰 받으시고 치료받으세요. 두 번째로 잘 참지 못하는 것은 요실금보다는 과민성 방광(자기도 모르게 방광이 수축해버리는 병)일 수 있습니다. 염증 조절 후에도 소변이 갑자기 나온다면 약물치료로 가능하십니다. 요실금의 경우는 뛰거나 웃을 때, 줄넘기 할 때 소변이 새는 것입니다. 이런 증상이 있으시다면 요실금 전문병원에서 진료를 받으시고 치료방법을 상담해 보시기 바랍니다.
-삼성미즈산부인과 한상훈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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