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아파트값 강남구에 이어 서초구 반등

서초 아파트값 6주 만에 반등

장정혜 기자

강남구에 이어 서초구 아파트값이 6주 만에 반등세를 보였다.

부동산정보업체 내집마련정보사에 따르면 강남구의 아파트값이 지난 12월 첫째 주에 6주 만에 첫 반등세를 보인 데 이어 둘째 주에는 서초구가 반등하는 데 성공했다. 서초구 아파트값이 반등세를 보인 것은 6주 만이다.

자료=내집마련정보사
자료=내집마련정보사
서초구는 지난 12월 첫째 주 -0.07%의 변동률을 기록했으나 둘째 주에는 0.03%로 오름세를 나타냈다.

서초구는 강남구와 송파구보다 DTI 규제 영향을 늦게 받으며 10월 마지막 주부터 내리막길을 걷기 시작했다. 일반적으로 서초구는 강남과 송파구보다 투자 수요보다는 상대적으로 실수요자들이 더 많아서 시세 움직임이 두 자치구보다 더딘 편이다.

서초구 잠원동 한신21차 132㎡는 한 주 동안 2천500만 원이 올라 11억~12억 원이고, 148㎡는 1천만 원이 올라 12억~12억 5천만 원에 매물이 나오고 있다. 한양 115㎡는 1천만 원이 올라 9억 7천만~10억 5천만 원이다. 반포동 구반포주공 105㎡는 2천500만 원이 올라 16억 5천만~17억 5천만 원이다. 전세금도 강세다. 잠원동 한신타워는 대부분의 주택형에서 1천만 원이 올랐다.

한편 강남구는 지난 12월 첫째 주에 이어 둘째 주에도 변동률 0.06%를 기록하면서 2주 연속 오름세를 나타냈다. 강남구 도곡동 도곡1차 아이파크 178㎡는 2천500만 원이 올라 18억~19억 5천만 원이고, 개포동 주공1단지 42㎡는 1천만 원이 올라 8억 1천만~8억 3천만 원이다.

반면 송파구는 -0.12%의 변동률을 기록하며 지난주 -0.04%보다 내림폭이 더 커졌다.

내집마련정보사 양지영 팀장은 “최근 방학 이사철을 앞두고 학군이 좋은 강남과 서초권역을 중심으로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면서 “하지만 매수자와 매도자 간의 희망 가격 격차가 심해 거래가 당장 늘기는 어려울 것이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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