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DTI규제 약발 끝나나?

강남권 주간 매매변동률 5주 연속 플러스 기록

정태용 기자

둔촌주공 2단지 72㎡ 한 달 새 8천만원 상승하기도

DTI규제 제2금융권 확대에 따라 된서리를 맞았던 강남권 아파트 가격이 다시 회복세로 돌아서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자료=닥터아파트
자료=닥터아파트
부동산정보업체 닥터아파트에 의하면 지난 10월 12일부터 DTI규제를 제2금융권 확대한 이후 약세를 유지하던 강남권 주간 매매변동률이 12월 둘째 주부터 1월 둘째 주까지 5주 연속 플러스를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전월 대비 시세 상승·하락 가구수를 살펴보면 이 같은 강남권 회복세는 더욱 뚜렷하게 확인된다.

DTI규제 제2금융권 확대 이후 전월 대비 시세 상승 가구수는 10월 초 8만9천2백8가구에서 3만 3백32가구로 5만 9천가구가량 급격하게 감소했으나 12월에는 전월 대비 시세 상승가구수가 5만 7천9백10가구로 다시 늘어나고 있다.

자료=닥터아파트
자료=닥터아파트
닥터아파트 리서치연구소 이영진 이사는 “최근 강남권 아파트 가격이 상승하고 있는 것은 사실”이라면서도 “그러나 가격 상승 아파트들이 개포동, 둔촌동, 대치동, 잠실동 등 개발호재·학군우수 지역 위주라는 점을 감안하면 아직까지 DTI규제에서 완전히 벗어난 것으로 해석하기는 어렵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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