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밀어내기 여파, 분양시장은 동면 중

장정혜 기자

분양시장에 뒤늦은 한파가 불어닥치고 있다.

서울, 수도권 중 인천에서만 청약이 예정돼 있기 때문이다. 이는 양도세특례를 받기 위한 건설사들의 막판 밀어내기 분양으로 시장에 공급물량이 넘쳐나자 건설사들이 몸을 사리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번 주는 전국 28곳의 사업장에서 청약접수 9곳, 당첨자 발표 9곳, 당첨자 계약 10곳이 내정됐고, 견본주택을 개관하는 곳은 없다.

하지만 인천의 송도지구와 논현지구, 청주 성화지구 등의 택지지구에서 청약 2,599가구가 예정돼 수요자들이 관심을 가질만하다.

자료=부동산뱅크
자료=부동산뱅크
◆ 청약 접수
<25일> 롯데건설은 인천시 연수구 송도동 150번지에 송도롯데캐슬을 분양한다.

지상 23~32층 6개 동 전용 ▲84㎡(86가구) ▲110㎡(501가구) ▲131㎡(56가구) 등 총 643가구로 구성됐다.

초등학교 부지가 아파트와 접해 있어 자녀들의 등하교길이 가깝다. 또 일반상업지구가 접해있고, 공공청사부지도 가까워 편의시설 이용이 쉽다. 단지 북동측으로 호수공원이 조성돼 전망이 뛰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분양가는 3.3㎡당 1,338만 원 선이며 양도세가 면제된다. 전매는 85㎡ 이하 3년, 85㎡ 초과는 1년간 제한된다.

한진중공업의 해모로월드뷰는 인천시 연수구 송도동 157번지에 건설된다. 규모는 지상 38층 5개 동 전용 ▲84㎡(446가구) ▲113㎡(186가구) ▲134㎡(2가구) ▲159㎡(4가구) 등 총 638가구다.

인천지하철 1호선 캠퍼스타운역 역세권으로 대중교통을 이용하기 편리하고, 초·중·고등학교 예정지가 모두 10분 거리로 걸어서 통학할 수 있다.

아파트 주위로 녹지가 조성될 예정인데다 해돋이 공원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어 주거환경이 쾌적하다. 분양가는 3.3㎡당 1,343만 원 선에서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양도세가 100% 면제되고, 전매는 85㎡ 이하 3년, 85㎡ 초과는 1년간 제한된다.

<26일> 유호건설은 주상복합아파트 유호엔씨티 1·2단지를 인천시 남동구 논현동 66-24번지에 선보인다. 지상 39층 6개 동 전용 ▲84㎡(335가구) ▲96㎡(67가구) ▲101㎡(76가구) 등 총 478가구로 구성된다.

제2경인고속도로와 영동고속도로의 서창분기점이 인접해 이용이 쉽다. 2011년 12월 개통예정인 수원-인천선 소래역이 걸어서 7분 거리에 있어 대중교통여건도 개선될 전망이다.

또한, 상업용지가 가까워 편의시설 이용도 수월할 것으로 보인다. 분양가는 3.3㎡당 1,030만 원 선이며, 양도세가 60% 감면된다. 전매제한은 85㎡ 이하 3년, 85㎡ 초과 1년이다.

<27일> 호반건설은 충북 청주시 성화2지구 C블록에 호반베르디움을 내놓는다. 이 단지는 지상 20층 13개 동 단일면적 전용 84㎡ 총 840가구 규모로 건설된다.

대중교통은 청주고속버스터미널, 시외버스터미널이 차로 5분 거리에 있어 이용이 편리하고, 중부고속도로, 경부고속도로 남이분기점이 가까워 서울까지 1시간 20분이면 도착한다.

단지 주변에 홈플러스, 충북대학병원 등 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분양가는 3.3㎡당 740만 원 선으로 계약 1년 후 전매할 수 있다. 양도세는 5년간 비과세되는 혜택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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