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울퉁불퉁 하지 정맥류 예방

하이닥 이진영 기자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분석 결과 2004-2008년 동안 하지 정맥류 환자는 매년 연평균 27.5%씩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 정맥류는 피부 밑의 정맥혈관 벽이 약해지거나 혈관 내 판막 기능이 저하되면서 나타나는 질환이다.

잘 나타나는 부위는 양측 종아리 안쪽이며 그 외에도 허벅지 안쪽, 종아리 뒷면, 바깥쪽 옆면 등 하지의 어느 부분에서든  발생할 수 있다.

오랜 시간 서 있거나 같은 자세를 유지하는 것은 하지 정맥류 악화의 주된 원인이 된다. 특히 스튜어디스, 교사, 도우미, 장시간 운전자 등은 하지 정맥류가 생길 확률이 높다.

하지 정맥류가 생기면 다리가 붓고 단단해지며 무겁고 피로한 느낌이 든다. 또한, 저리며 쥐나 경련이 날 수 있고 당기는 듯한 느낌, 터질 듯 아픈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심한 경우 피부 색깔이 변하거나 피부염, 혈액순환 장애까지도 이어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하지 정맥류를 예방하려면 정맥류를 악화시키는 생활습관을 교정해야 한다. 오랜 시간 서 있거나 같은 자세를 유지하는 것, 무거운 물건을 드는 것, 몸에 꽉 끼는 옷을 즐겨 입는 것, 변비 등을 피하도록 하며 틈나는 대로 다리를 많이 움직여주고 평소 꾸준히 운동을 해주는 것이 도움된다.

■ 하지 정맥류 예방에 도움이 되는 운동
□투명자전거타기
마치 자전거를 타는 것처럼 바닥에 누운 후 다리를 들어 자전거 페달을 밟는 것처럼 다리를 움직여준다. 종아리와 허벅지를 자극해 다리의 뭉친 근육을 풀어주고 혈액순환을 촉진하므로 도움이 된다.
□걷기
평소에 쉽게 할 수 있는 운동이며 달리기보다 무릎이나 발목에 주는 부담도 적다. 걷기는 다리의 붓기를 가라앉히고 혈액 정체를 막는데 도움이 된다.
□수영
물속에서는 중력으로 말미암은 체중의 부담이 줄어들며, 반복적인 다리 움직임으로 다리 근력과 정맥 강화에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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