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시력교정, 겨울 수술 多, 안전한 시술법 다양

전지선 기자

겨울은 시력교정의 계절이다. 시력교정전문병원 예본안과네트워크의 통계에 따르면 전체 수술환자 중 36.8%가 겨울에 수술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시력교정시술을 하는 환자들은 미용에 대한 관심이 높은 여성들이 남자에 비해 6대 4로 많았으며 연령대는 20대 초반에서 30대의 젊은 층이 대부분이다.

■ 시력교정 전 철저한 눈 상태 파악부터
시력교정을 할 때는 무엇보다 시술에 앞서 철저한 검사와 자신의 눈 상태에 적합한 시술방식을 찾아내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각막의 두께, 근시 정도, 시신경의 건강이나 생활 패턴에 따라 적합한 시술이 따로 있다.

예를 들어 각막의 두께가 두껍지만 시신경이 약한 경우, 그리고 시술 후 출국이나 출장이 시급한 경우에는 '비쥬라식'과 같은 회복이 빠르면서도 시신경에 무리를 주지 않는 수술을 추천한다.

또한 시력교정환자의 약 10%를 차지하는 초고도근시의 경우 경도 혹은 중등도 근시에 비해 각막의 절삭량이 상대적으로 많다. 따라서 안전을 위해 라식, 라섹보다 '렌즈삽입술'을 권장한다.

 이처럼 눈의 개인별 상태와 특징에 따른 정확한 시술방법 선정을 위해 최근 몇몇의 시력교정전문안과에서는 자체적인 검진시스템 운용을 표방하고 있다. 서울의 한 시력교정 수술 전문병원에서는 첨단검사장비들을 이용해 55가지 항목을 철저하게 중복 검사하는 MATRIX(매트릭스)검진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각막두께와 형태, 안압, 눈물막 등 여러 항목을 정확히 검사하고 분석하여 이를 시술에 반영한다.

■ 점차 정교해지는 레이저 기술, 시력교정효과 향상과 부작용 최소화
기술의 발달로 비쥬라식, 아마리스 라식, 인트라라식, 무통라섹 등 많은 시술법이 개발되었고 신기술이 개발됨으로써 시력교정 수술의 안전성과 정밀성은 점점 향상되고 있다. 최근 안과계에서 주목하고 있는 시력교정수술 키워드는 바로 안구추적 기능이다. 안구추적 기능이 시력에 미칠 수 있는 영향이 크기 때문이다.

사람의 눈은 평상시는 물론 긴장하면 약 200~250kHz 속도의 무의식적인 떨림과 움직임이 발생하는데 이런 움직임을 완벽히 추적하여 수술이 이루어지면 매끄럽고 균일한 수술면이 만들어지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 바로 부정난시가 발생 하게 된다.

이러한 부정난시는 라식이나 라섹 수술중 수술목표 지점과 레이저 조사지점이 어긋나는 현상 때문에 발생하는데 이는 수술에 사용하는 엑시머레이저 장비가 각막의 중심을 잘못 인식했거나 안구추적장치가 수술 목표지점을 제대로 추적하지 못하는 것이 가장 큰 요인이라고 한다.
 
부정난시가 발생하는 것을 방지하려면 우선 눈의 동작 속도보다 레이저의 추적 속도가 빨라야하고, 눈이 어떤 방향으fhqh로 움직이더라도 그 방향대로 추적이 가능해야 한다. 최근에 출시되는 엑시머레이저 장비들은 이러한 조건을 대부분 충족하고 있기 때문에 좋은 수술 결과를 보이고 있다고 한다.

2010년형 아마리스 레이저를 이용한 아마리스 라식수술이 바로 그것. 이 장비는 무려 사람 눈움직임 속도의 5배에 달하는 1050kHz의 빠른 안구 추적속도와 새로운 개념의 6차원 안구추적방향 기능을 사용할 수 있어 보다 정교하고 정밀한 수술로써 질 좋은 시력을 얻을 수 있다고 한다.

시력교정 전문안과 예본안과 네트워크의 조정곤 대표원장은 "이제 단순히 높은 시력만을 추구하는 시대는 이미 지났다. 같은 사물을 보더라도 색감이나 선명도등 시력의 질도 함께 뛰어난 시술이 이루어져야 한다"라며 "이를 위해서는 뛰어난 수술 장비와 정밀한 수술전 검사가 필수이다"라고 밝혔다.

조정곤대표원장은 "과학적인 검사를 통해 눈의 피로를 유발하는 원인들을 분석하고 최적의 시력개선방법을 찾아내 환자 개개인의 특성에 맞춘 '맞춤형' 첨단시력교정으로 시력의 질을 높일 수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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