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양도세 감면 이후 서울 재건축·재개발 수혜

강동·왕십리·흑석·한강로국제빌딩 등 입지 좋은 물량 풍부

장정혜 기자

양도세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기간이 10일도 채 남지 않은 가운데 이후 분양 물량도 극히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양도세 감면 혜택 종료는 서울 분양 물량에 수혜가 될 것으로 전문가들은 예상했다.

내집마련정보사 양지영 팀장은 “서울 분양 물량은 그동안 양도세 감면 혜택과는 상관이 없었는데다, 입지 여건이 뛰어나 앞으로 시세차익을 기대할 수 있는 재건축 재개발 물량이 많다”면서 “특히 앞으로는 서울 대규모 택지지구에도 수도권 거주민들도 청약이 가능해짐에 따라 수요가 더욱 늘어나 경쟁률은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한다.

◈ 양도세 감면 이후 서울 주요 재건축 재개발 분양

자료=내집마련정보사
자료=내집마련정보사
대우건설은 서울 강동구 둔촌동 옛 진흥아파트를 재건축한 ‘둔촌푸르지오’를 3월에 분양할 예정이다. 전체 800가구 중 109가구가 일반 분양될 계획이다. 공급면적 82~138㎡로 구성된다. 지하철 5호선 길동역이 걸어서 10분 거리에 있고, 강동나들목이 인근에 있어 동서고속도로 진입이 편리하다. 해맞이공원이 단지 동쪽에 자리 잡고 있어 주변 환경도 쾌적한 편이다.

또 대우건설은 서울시 동작구 흑석4구역을 재개발한 ‘흑석푸르지오’ 총 863가구 중 210가구를 2월에 일반 분양할 예정이다. 편의시설 및 교육시설은 동작대교와 한강대교를 통해 강북으로의 이동이 편리하며, 지하철 9호선 흑석역이 도보 10분 거리에 위치한다. 또한 일부 가구에 한해 한강과 주변 녹지 조망권이 확보된다.

GS건설, 대림산업, 현대산업개발, 삼성물산은 성동구 왕십리1구역을 재개발한 물량을 5월에 내놓는다. 총 1천702가구 중 600가구가 일반 분양 물량이고, 공급면적은 83~179㎡로 구성된다. 용적률이 낮고, 동 간 거리가 비교적 넓게 조성되며, 왕십리뉴타운 내 가장 많은 면적이 청계천과 맞닿아 있어 우수한 조망권을 자랑한다. 지하철 2호선 상왕십리역이 도보 8분 거리에 있다.

GS건설은 성동구 금호17구역을 재개발한 ‘금호자이1차’를 3월에 분양할 예정이다. 총 497가구 중 31가구가 일반 분양되고, 공급면적 54~140㎡로 구성된다. 단지 인근으로 한강, 음봉공원, 대현산배수지공원 등이 가까워 주거환경이 쾌적한 편. 지하철 3호선 금호역이 도보 5분 거리에 있고 강변북로, 동부간선도로, 성수대교 및 동호대교를 통해 강남, 강북 일대로의 접근이 쉽다. 교육시설로는 금호초, 금호여중, 대경중 등이 가깝다.

현대건설은 서초구 반포동 반포미주아파트를 재건축한 ‘반포힐스테이트’를 4월에 분양할 계획이다. 397가구 중 117가구를 일반분양할 계획이다. 서울지하철 9호선 신반포역이 도보 3분 거리의 초 역세권 아파트이며, 주변 우수학군이 밀집해 있다. 반포종합운동장, 고속버스터미널, 신세계백화점, 센트럴시티 등을 이용할 수 있다.

동부건설은 용산구 한강로2가에 국제빌딩3구역을 재개발한 ‘국제빌딩3구역센트레빌’을 4월에 분양한다. 주상복합은 공급면적 155~241㎡로 128가구 중 48가구가 일반인들에게 돌아간다. 오피스텔은 79㎡ 단일면적으로 207실 중 146실이 공급된다. 용산 가족 공원을 조망할 수 있다. 지하철 4·6호선 환승역인 삼각지역과 1호선 용산역도 가까워 조망과 교통을 함께 갖춘 단지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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