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건강상식 Q&A] 폐경 후 생리와 입냄새

Q: 올해 60세가 되는데, 1년 반 전부터 생리가 있었다 없었다 하다가 없어져 폐경이 되었나 보다 생각하고 지내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1주일 전부터 몸에서 생리할 때와 같은 증상이 전체적으로 나타나다가 오늘 약간의 피가 나오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이렇게 1년 반이 지난 후에도 저처럼 증상을 느끼는 일도 있는지,  60세 이후에도 생리를 하는 사람이 있는지 궁금합니다.

A: 여러 가지 원인이 있을 수 있습니다. 출혈은 생리가 끝난 지 1년 반이 지났지만 일시적인 호르몬 불균형에 의해 생리혈이 나오는 것일 수도 있지만, 질문자의 나이대에는 자궁 경부암으로 인해 출혈이 있는 경우도 있습니다.

자궁 근종이나 낭소 낭종이 원인이 될 수도 있고, 염증에 의해서도 출혈이 있을 수 있습니다. 60세 이후 생리를 하는 분은 아주 드뭅니다. 출혈이 있는 경우는 산부인과 병원에 와 초음파와 자궁암검사, 염증 검사를 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뉴본산부인과 윤덕경 원장

Q: 입 냄새가 심합니다. 종합검진 시 모두 정상으로 나왔고 이비인후과에 가서 입 냄새 원인을 진료받았는데 모르겠다고 나왔습니다. 원인이 치과, 내과, 이비인후과적으로 생길 수 있다고 들었는데, 그 외에 변비도 영향을 줄 수 있나요?

A: 입 냄새의 원인은 다양하며 치과에서는 충치나 잇몸질환, 혀에 남아있는 음식물 잔사 등 다양한 부분을 원인으로 보고 있습니다. 특별히 구강 내에 문제가 없거나 깨끗하게 치료를 했음에도 입 냄새가 나는 경우라면 내과질환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위장이 안 좋은 경우, 당뇨가 있는 경우, 신장질환 등도 냄새의 원인이 됩니다.

또한, 아침에 특히 입 냄새가 가장 심하게 느껴지는데, 이는 잠을 자면서 침 분비가 원활히 이루어지지 않아 생기는 일시적인 현상으로 실제 입 냄새의 원인이 되지는 않습니다. 주변의 말을 잘 들어보고 적극적인 치료를 받아보시기 바랍니다.

-밀레니엄치과병원 최재호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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