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온이 높아지면 많은 열을 방출하기 위해 혈관이 이완되는데 이때 혈액 순환이 잘 이뤄지게 된다. 그러나 기온이 급격히 낮아져 혈관이 갑작스럽게 수축하게 되면 피가 지나는 통로가 그만큼 좁아져 심장운동에 장애가 오고 심장이 약할 경우 심장마비 현상을 일으킬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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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천사랑병원 김기창 과장 |
특히 노인 분들은 혈압 상승에 따른 뇌출혈이 생기지 않도록 조심해야 한다. 기온이 떨어져 혈관이 수축하면 혈압이 갑자기 올라가게 되고, 이때 혈관의 탄력이 떨어진 노령층에서는 핏줄이 터져 뇌출혈에 의한 뇌졸중(중풍)이 생길 수 있기 때문이다.
협심증은 심장에 분포된 혈관인 관상동맥이 좁아져서, 일시적으로 심장 근육에 피가 제대로 공급이 되지 않아 가슴에 통증이 오는 상태를 말한다. 관상동맥 질환의 위험 인자는 주로 흡연이나음주, 고혈압, 당뇨, 비만 등이 있다.
이러한 위험 인자에 노출돼 있는 50~60대 남성들에게서 발병률이 높다. 혈관이 완전히 막히게 되면 심근경색이 발생하고, 급사하거나 심부전증으로 진행될 수 있다. 즉, 돌연사 할 수 있다는 말이다. 고혈압, 당뇨, 비만, 협심증을 갖고 있는 환자는 전문적인 관리와 치료가 꼭 필요하다.
요즘은 협심증 같이 심장 질환이 있는 경우 수술보다는 경피적 관상동맥 조영술이나 확장 성형술을 시행하고 있다. 경피적 관상동맥 조영술은 전신마취를 하지 않고 카테터라고 하는 관을 삽입할 수 있는 위치에만 국소마취를 한다. 만약 좁아진 혈관이 있다면 조영술과 마찬가지의 방식으로 관을 삽입하고 이 관을 통해 풍선 카테터를 삽입해 풍선 확장술을 시행하고, 이후 일반적으로 스텐트를 삽입하고 정상 혈관으로 복원시켜 주는 경피적 관상동맥 확장 성형술을 시행하게 된다.
물론 시술을 한 후 다시 좁아질 수 있다. 하지만 요즘 약물방출 스텐트를 이용한 확장 성형술을 일반적으로 진행하고 있어 협착률이 매우 낮은 상태이다. 협착이 다시 오는 경우, 시술을 다시 진행하는 경우도 있다. 따라서 시술 후 약을 먹는 것과, 금주, 금연 등 관리도 무척 중요하다. 무엇보다 협심증 발생인자를 차단하는 것이 필수적이다. 금주, 금연, 매일 30~40분 정도 규칙적인 운동, 저지방, 저염 식이와 신선한 채소와 과일 위주의 식사를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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