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헬스칼럼] 돌연사 위험있는 협심증, 예방법

기온이 높아지면 많은 열을 방출하기 위해 혈관이 이완되는데 이때 혈액 순환이 잘 이뤄지게 된다. 그러나 기온이 급격히 낮아져 혈관이 갑작스럽게 수축하게 되면 피가 지나는 통로가 그만큼 좁아져 심장운동에 장애가 오고 심장이 약할 경우 심장마비 현상을 일으킬 수 있다.

▲인천사랑병원 김기창 과장
▲인천사랑병원 김기창 과장

특히 노인 분들은 혈압 상승에 따른 뇌출혈이 생기지 않도록 조심해야 한다. 기온이 떨어져 혈관이 수축하면 혈압이 갑자기 올라가게 되고, 이때 혈관의 탄력이 떨어진 노령층에서는 핏줄이 터져 뇌출혈에 의한 뇌졸중(중풍)이 생길 수 있기 때문이다.

협심증은 심장에 분포된 혈관인 관상동맥이 좁아져서, 일시적으로 심장 근육에 피가 제대로 공급이 되지 않아 가슴에 통증이 오는 상태를 말한다. 관상동맥 질환의 위험 인자는 주로 흡연이나음주, 고혈압, 당뇨, 비만 등이 있다.

이러한 위험 인자에 노출돼 있는 50~60대 남성들에게서 발병률이 높다. 혈관이 완전히 막히게 되면 심근경색이 발생하고, 급사하거나 심부전증으로 진행될 수 있다. 즉, 돌연사 할 수 있다는 말이다. 고혈압, 당뇨, 비만, 협심증을 갖고 있는 환자는 전문적인 관리와 치료가 꼭 필요하다.

요즘은 협심증 같이 심장 질환이 있는 경우 수술보다는 경피적 관상동맥 조영술이나 확장 성형술을 시행하고 있다. 경피적 관상동맥 조영술은 전신마취를 하지 않고 카테터라고 하는 관을 삽입할 수 있는 위치에만 국소마취를 한다. 만약 좁아진 혈관이 있다면 조영술과 마찬가지의 방식으로 관을 삽입하고 이 관을 통해 풍선 카테터를 삽입해 풍선 확장술을 시행하고, 이후 일반적으로 스텐트를 삽입하고 정상 혈관으로 복원시켜 주는 경피적 관상동맥 확장 성형술을 시행하게 된다.

물론 시술을 한 후 다시 좁아질 수 있다. 하지만 요즘 약물방출 스텐트를 이용한 확장 성형술을 일반적으로 진행하고 있어 협착률이 매우 낮은 상태이다. 협착이 다시 오는 경우, 시술을 다시 진행하는 경우도 있다. 따라서 시술 후 약을 먹는 것과, 금주, 금연 등 관리도 무척 중요하다. 무엇보다 협심증 발생인자를 차단하는 것이 필수적이다. 금주, 금연, 매일 30~40분 정도 규칙적인 운동, 저지방, 저염 식이와 신선한 채소와 과일 위주의 식사를 권한다.

저작권자 © 재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 기사

국민의 힘 한동훈 제명 확정…계파 갈등 고조

국민의 힘 한동훈 제명 확정…계파 갈등 고조

국민의힘 한동훈 전 대표가 29일 최고위원회 의결을 통해 공식 제명됐다. 오는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고강도 징계가 현실화되면서, 국민의힘 내부의 분열과 후폭풍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아시아아트피아드위원회, 과천 펜타원서 입주식 개최

아시아아트피아드위원회, 과천 펜타원서 입주식 개최

아시아아트피아드위원회(AAC)가 1월 28일 경기도 과천시 펜타원C동 SW타워에서 입주식을 열고, 예술올림픽 ‘아트피아드(Artpiad)’의 본격적인 추진을 위한 새 출발을 알렸다.

구구갤러리 심민경 초대전 <공:감각>展

구구갤러리 심민경 초대전 <공:감각>展

한지에 그린 담박한 동양화는 강력한 도파민을 추구하는 현대인에게 한숨 고르고, 멈추어, 여백에 담겨진 삶의 의미를 다시금 생각게 하는 묘한 매력을 갖고 있다. 그러한 연유로 해외전시나 페어에서도 동양화에 대한 외국 관람객들의 반응이 상당히 긍정적이다.

아트피아드 심벌 마크/로고 & 엠블럼 디자인 공모전 개최

아트피아드 심벌 마크/로고 & 엠블럼 디자인 공모전 개최

2026년 3월 아시아 아트피아드 위원회 총회, 비전 선포식에 이어 10월에 아시아 아트피아드 대회를 추진하고 있는 아시아아트피아드위원회(AAC)가 심볼 마크, 로고 및 엠블럼 등 아트피아드를 상징하는 디자인 공모전을 개최한다.

마가 스님, 신간『어른이 되는 흐름의 기술』서울·부산 북콘서트 열어

마가 스님, 신간『어른이 되는 흐름의 기술』서울·부산 북콘서트 열어

(사)자비명상 대표이자 힐링멘토인 마가 스님이 신간 『어른이 되는 흐름의 기술』 출간을 기념해 서울과 부산에서 북콘서트를 열고 불자들과 독자들을 만났다.마가 스님은 지난 1월 15일 서울 BBS 불교방송 3층 다보원에서 열린 북콘서트를 시작으로, 1월 22일 부산 영광도서 문화홀에서 북콘서트를 이어가며, 출가 40년 수행 경험을 바탕으로 한 ‘마음의 전환과 삶의 흐름’에 대해 진솔한 이야기를 전했다.

안창수 화백 대표작, 아홉 필의 질주, 인간의 삶을 비추다

안창수 화백 대표작, 아홉 필의 질주, 인간의 삶을 비추다

안창수 화백의 대표작 「준마등비(駿馬騰飛)」는 단숨에 관람자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화폭 위를 가득 메운 아홉 마리의 말은 마치 화면을 뚫고 나올 듯한 기세로 대지를 박차며 앞으로 달린다. 붉은 말 다섯 필과 검은 말 네 필이 어우러진 이 장면은 단순한 동물의 움직임을 넘어, 인간 존재의 내면을 상징적으로 드러내는 강렬한 시각적 서사다.

석창우 화백, LA 아트쇼 2026 초청 전시…세계 무대에 한국 미학 선보여

석창우 화백, LA 아트쇼 2026 초청 전시…세계 무대에 한국 미학 선보여

한국을 대표하는 수묵 퍼포먼스 화가 석창우 작가가 오는 2026년 1월 7일부터 10일까지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리는 ‘LA Art Show 2026’에 참가해 작품을 선보인다. 전시는 로스앤젤레스 컨벤션센터(Los Angeles Convention Center)에서 열리며, 부스 402번 나르시스갤러리에서 진행된다.

구구갤러리, 2026 신춘 특별기획전, ‘영9전: 영아티스트 9인展’ 개최

구구갤러리, 2026 신춘 특별기획전, ‘영9전: 영아티스트 9인展’ 개최

서울 양천구 목동 소재 구구갤러리는 2026년 새해 첫 전시로 신춘 특별기획 〈영9전: 영아티스트 9인展〉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1월 10일부터 1월 21일까지 구구갤러리(서울 양천구 목동중앙서로9길 30)에서 진행되며, 별도의 휴관일 없이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