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관절 망가지니 뼈까지 무너진다

퇴행성관절염·골다공증 급증

전지선 기자

퇴행성관절염이 시작됐다면 뼈가 약해지는 골다공증도 주의해야한다.

나이가 들면서 뼈와 뼈 사이 연골이 닳아 발생하는 골관절염. 한번 손상된 연골은 자연적으로 재생되지 않기 때문에 퇴행성관절염이라고도 한다. 뼈와 뼈가 직접 닿기 때문에 통증이 심하고, 부종과 관절의 변형도 나타날 수 있다.

퇴행성관절염은 뼈와 뼈 사이 '관절'에 이상이 생기는 질환이다. 그런데 ‘뼈 자체’가 약해지는 골다공증이 왜 관절염 환자들에게 자주 발생하는 것일까?

골다공증은 뼈를 이루는 골세포의 파괴가 빨라져 뼈가 약해지는 질환이다. 미리 예방하려면 칼슘을 충분히 섭취하고, 꾸준히 운동해야 한다. 우리 뼈는 적절한 힘이 계속 가해져야 단단해지기 때문이다.

그런데 퇴행성관절염이 발생하면 통증이 심하고 거동이 불편해져 움직임이 줄어든다. 자연 뼈에 가해지는 자극도 줄어 뼈가 약해지면서 골다공증이 쉽게 발생하는 것이다. 단 2주만 침상에 누워 안정을 취해도 근육약화와 골량 감소가 나타난다.

관절염 초기에는 통증이 심해 움직이기 어렵지만 계속 움직이면 맞닿은 뼈 부위가 완만해지면서 증상이 개선된다. 따라서 퇴행성관절염과 골다공증을 한 번에 치료·예방하려면 자신의 몸 상태에 맞게 꾸준히 운동해야 한다.

대한근관절건강학회에 따르면 관절이 심하게 붓고, 아픈 급성기에는 하루에 세 번, 한번에 10회 씩 관절을 천천히, 가볍게 움직여주는 정도의 운동이 좋다. 만약 스스로 움직이기 어려우면 보조자가 움직여 주어도 무방하다. 이 때 통증 때문에 운동을 게을리 하면 나중에 상태가 더 악화될 수 있다.

통증과 붓기가 완화되는 아급성기(급성과 만성의 중간단계)에는 앉아서 하는 운동을 조금 더 해주는 정도가 적당하다. 이 때 무리하게 수영, 자전거타기 등을 시도하는 것은 좋지 않다.

만성기에는 근육을 늘려주는 스트레칭이나 관절운동을 점차 증가시킨다. 하지만 고관절이나 무릎, 발목 같은 하지 관절의 연골에 무리가 가지 않도록 주의한다.

저작권자 © 재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 기사

국민의 힘 한동훈 제명 확정…계파 갈등 고조

국민의 힘 한동훈 제명 확정…계파 갈등 고조

국민의힘 한동훈 전 대표가 29일 최고위원회 의결을 통해 공식 제명됐다. 오는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고강도 징계가 현실화되면서, 국민의힘 내부의 분열과 후폭풍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아시아아트피아드위원회, 과천 펜타원서 입주식 개최

아시아아트피아드위원회, 과천 펜타원서 입주식 개최

아시아아트피아드위원회(AAC)가 1월 28일 경기도 과천시 펜타원C동 SW타워에서 입주식을 열고, 예술올림픽 ‘아트피아드(Artpiad)’의 본격적인 추진을 위한 새 출발을 알렸다.

구구갤러리 심민경 초대전 <공:감각>展

구구갤러리 심민경 초대전 <공:감각>展

한지에 그린 담박한 동양화는 강력한 도파민을 추구하는 현대인에게 한숨 고르고, 멈추어, 여백에 담겨진 삶의 의미를 다시금 생각게 하는 묘한 매력을 갖고 있다. 그러한 연유로 해외전시나 페어에서도 동양화에 대한 외국 관람객들의 반응이 상당히 긍정적이다.

아트피아드 심벌 마크/로고 & 엠블럼 디자인 공모전 개최

아트피아드 심벌 마크/로고 & 엠블럼 디자인 공모전 개최

2026년 3월 아시아 아트피아드 위원회 총회, 비전 선포식에 이어 10월에 아시아 아트피아드 대회를 추진하고 있는 아시아아트피아드위원회(AAC)가 심볼 마크, 로고 및 엠블럼 등 아트피아드를 상징하는 디자인 공모전을 개최한다.

마가 스님, 신간『어른이 되는 흐름의 기술』서울·부산 북콘서트 열어

마가 스님, 신간『어른이 되는 흐름의 기술』서울·부산 북콘서트 열어

(사)자비명상 대표이자 힐링멘토인 마가 스님이 신간 『어른이 되는 흐름의 기술』 출간을 기념해 서울과 부산에서 북콘서트를 열고 불자들과 독자들을 만났다.마가 스님은 지난 1월 15일 서울 BBS 불교방송 3층 다보원에서 열린 북콘서트를 시작으로, 1월 22일 부산 영광도서 문화홀에서 북콘서트를 이어가며, 출가 40년 수행 경험을 바탕으로 한 ‘마음의 전환과 삶의 흐름’에 대해 진솔한 이야기를 전했다.

안창수 화백 대표작, 아홉 필의 질주, 인간의 삶을 비추다

안창수 화백 대표작, 아홉 필의 질주, 인간의 삶을 비추다

안창수 화백의 대표작 「준마등비(駿馬騰飛)」는 단숨에 관람자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화폭 위를 가득 메운 아홉 마리의 말은 마치 화면을 뚫고 나올 듯한 기세로 대지를 박차며 앞으로 달린다. 붉은 말 다섯 필과 검은 말 네 필이 어우러진 이 장면은 단순한 동물의 움직임을 넘어, 인간 존재의 내면을 상징적으로 드러내는 강렬한 시각적 서사다.

석창우 화백, LA 아트쇼 2026 초청 전시…세계 무대에 한국 미학 선보여

석창우 화백, LA 아트쇼 2026 초청 전시…세계 무대에 한국 미학 선보여

한국을 대표하는 수묵 퍼포먼스 화가 석창우 작가가 오는 2026년 1월 7일부터 10일까지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리는 ‘LA Art Show 2026’에 참가해 작품을 선보인다. 전시는 로스앤젤레스 컨벤션센터(Los Angeles Convention Center)에서 열리며, 부스 402번 나르시스갤러리에서 진행된다.

구구갤러리, 2026 신춘 특별기획전, ‘영9전: 영아티스트 9인展’ 개최

구구갤러리, 2026 신춘 특별기획전, ‘영9전: 영아티스트 9인展’ 개최

서울 양천구 목동 소재 구구갤러리는 2026년 새해 첫 전시로 신춘 특별기획 〈영9전: 영아티스트 9인展〉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1월 10일부터 1월 21일까지 구구갤러리(서울 양천구 목동중앙서로9길 30)에서 진행되며, 별도의 휴관일 없이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