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인격? NO~ 위험한 복부비만, ‘지방흡입’으로 교정

김대진 기자

뱃살이 생기는 데는 여러 가지 이유가 있다. 우선 가장 보편적인 원인으로 '변비'를 꼽을 수 있다. 변비는 일반적으로 장의 운동능력 저하 및 체질적인 특성과 잘못된 식습관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해서 나타난다. 여성호르몬이 장의 움직임을 막아 남성보다 여성이 4배 이상 변비에 많이 걸리며, 지나친 다이어트, 운동부족과 스트레스도 변비를 유발하는 주요한 요인이 되고 있다.

그랜드성형외과 서일범 원장은 "변비는 결국 복부비만으로 이어지게 되고, 몸속에 쌓은 노폐물이 제대로 배출되지 않으면 여드름이나 뾰루지 등의 피부질환까지 일어날 수 있기 때문에 빠른 개선을 해주어야 한다"며, "채소나 과일 위주의 규칙적인 식습관과 충분한 수분 공급, 그리고 하루 30분 이상 간단한 스트레칭이 변비 해소에 도움이 된다"고 조언했다.

남성의 경우 잦은 음주와 흡연, 불규칙한 식습관 등으로 인해 여성보다 2,3배 이상 복부 비만이 될 확률이 높고, 그로 인해 동맥경화, 심근경색, 뇌출혈, 뇌졸중 등 심혈관 계통의 장애나 당뇨의 원인이 되며 호르몬 불균형으로 인해 여성형 유방, 발기부전 등이 올 수 있다.

복부비만이야말로 현대인이 가장 경계해야할 첫 번째 질병인 셈이다. 특히 요즘 여성들 사이에는 단순한 복부 비만인 줄 알았다가 자궁근종이나 난소낭종 등의 진단을 받는 사례들이 늘고 있어 주의를 요한다. 자궁근종은 자궁에서 가장 흔하게 발생하는 양성종양으로, 주로 35세 이상 여성에게 많이 나타나는 것으로 알려져 있고, 난소낭종은 난소에 물혹이 생긴 것을 말하는데, 20대 여성은 물론 나이에 관계없이 발생이 되고 있어 더욱 심각하다. 그런데 두 경우 모두 자각 증상이 거의 없다.

자궁 근종의 가장 흔한 증상은 월경 불순이며, 자궁이 커지면서 아랫배에 혹이 만져지거나 통증을 느끼는 경우도 있다. 그 외에 커진 자궁이 방광을 누르면서 소변을 자주 본다거나 통증을 느낄 수 있으며, 허약감, 무기력감, 두통, 빈혈 등이 생길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난소 낭종 역시 복부 팽만과 압박 증상, 혹은 복통 및 소화불량 정도의 증상이 대부분. 그래서 자궁이 커지거나 복부 팽만 등의 이유로 배가 나오는 경우에도, 그저 ‘나잇살이려니…하고 넘겨버리는 경우가 빈번하게 발생하곤 한다.

하지만 실제로 복부 비만으로 늘어진 뱃살은 '워터젯 지방흡입술'을 통해 개선효과를 볼 수 있다. 최근에 많이 시행하는 '워터젯 지방흡입술'은 복부에 가느다란 관을 삽입하고 미세한 물을 분사해 선택적으로 지방세포를 제거하는 수술방법으로, 주변 조직의 손상이 거의 없고, 물을 이용하기 때문에 멍과 부종 또한 거의 없어 수술 직후 일상생활로의 복귀가 가능하다는 것이 대표적인 장점이다.

그랜드성형외과 서일범 원장은 "'워터젯 지방흡입술'은 인체 주성분인 물을 사용하기 때문에 부작용의 위험이 거의 없고, 흡입관이 가늘어서 수술 흔적을 거의 남기지 않는 장점이 있다"며, "지방흡입 수술 후에는 병원을 찾아 사후 마시지도 꾸준히 받고 적절한 운동을 병행한다면, 그 효과를 더욱 높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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