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여성운전자 1000만시대…안전운전 10계명

현재 우리나라에는 1740만대가 자동차가 움직이고 있다. 여성운전자는 전체 면허소지자 2582만여명의 38.7%에 달하는 1000만명이다. 여성 총 인구인 2484만여명의 40%이다.

1976년 여성 운전자가 1만4587명으로 전체 소지자 79만여명의 1.8%에 불과했던 점을 고려하면 33년만에 숫자로는 무려 685배, 비율로는 20배가 급증했다.

여성운전이 이처럼 대중화됐지만 아직도 일부 남성 운전자들은 여성 운전자들을 얕보고 있다. 운전이 서툴다는 이유 때문이다. 또 온라인에서는 운전에 서툰 여성을 '김 여사'로 비하하는 모습도 쉽게 볼 수 있다.

'자동차10년타기시민운동연합'은 4일 여성운전자 1000만시대를 맞아 '여성을 위한 안전운전 10계명'을 발표했다.

▲배려운전이 안전운전이며 조급한 운전은 금물

공격적이고 조급한 운전보다 방어운전, 배려운전이 안전하다. 방어운전은 위험 상태를 신속히 예견하고 이에 따른 정확한 방어조치를 강구하는 운전이다. 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는 안전운전 방법인 것이다.

▲사고나 문제 발생시 남편보다 보험사에 먼저 연락한다

남편은 자동차에 대해서는 비전문가이며 이성보다 감정이 우선한다. 자칫 도움을 받기 위해 남편에게 연락하면 사소한 부부싸움이 시작되기 때문에 먼저 경찰과 보험사에 접수한다.

▲운전할 때 3가지는 조심하세요

짧은치마와 화려한 옷, 굽 높은 구두, 짙은 화장과 출근길 화장은 피해야 한다. 여성의 멋 내기는 안전운전의 최대 적일 수도 있다.

▲사전점검은 예방주사 사후정비는 수술

어린아이나 자동차나 비슷하다. 미리미리 예방주사를 접종하고 부품 하나하나에도 값싼 제품이 아닌 검증되고 자동차사가 추천하는 A/S가 보장된 부품 사용을 생활화 한다.

▲시선을 멀리 두고 운전한다

시속 50㎞는 1초에 14m나 이동하므로 5m 앞을 본다고 해도 운전자는 대처방법이 없다. 앞차의 브레이크등만 보지 말고 50~60m 앞을 본다면 4~5초의 여유시간으로 안전운전 할 수 있다.

▲주차, 후진운전 조심한다

여성은 남자에 비해 공간 인지능력이 부족하다. 아파트나 공공건물의 경우 화단보호를 위해 정면주차를 권장하고 있다. 물론 고려 대상이지만 정면 주차만 고집해 후진으로 빠져 나오면서 사고가 발생되는 경우도 종종 있다.

▲정비, 보험, 부품, 중고차 구입도 비교 쇼핑한다

주유소 연료가격이 싸고 고무장갑 등 경품을 준다고 선택하지 말자. 할인점이나 카센터에서 엔진오일을 싸게 판다고 선뜻 가지 말자. 싸다고 쉽게 선택하지 말고 정비도 쇼핑을 하자. 특히 자동차 검사와 정비는 맡기지 말고 직접 챙기며 영수증은 꼭 보관한다.

▲저탄소 녹색운전하면 100만원 보너스 받는다

동일조건의 자동차라도 어떻게 운전하고 관리하느냐에 따라 생활 속에서 간단하게 20% 정도는 절약 효과를 기대 할 수 있다. 평소 과속과 공회전, 3급운전(급제동·급가속·급출발) 등을 하지말자. 검증된 올바른 부품사용과 사전점검만 실천해도 간단하게 연간 100만원은 절약 할 수 있다.

▲무상 보증수리 100% 활용한다

신차 가격에는 보증수리 비용이 포함돼 있다. 신차마다 다소 차이는 있지만 엔진과 변속기는 3년, 6만㎞다. 고가부품은 휘발유 승용차의 경우 10년, 16만km까지 무상수리 대상이다. 무상 오일, 소모부품 쿠폰도 꼭 챙긴다.

▲불량 모조부품을 사용하지 말자

불량, 모조부품은 국제공인시험기관의 정밀 분석 결과 순정부품보다 30% 이상 성능이 떨어지고 조직검사에서 확연한 차이가 나타나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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