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대웅제약 신약 개발

대웅제약은 노인인구의 증가에 따라 증가되고 있는 삶의 질 향상 요구에 맞춰 화합물 신약, 천연물 신약, 항체 신약 등 바이오 신약으로 나누어 다국적제약사들과 경쟁할 수 있는 분야에 연구개발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화합물 신약으로는 통증치료제, 알츠하이머성 치매치료제, 천연물 신약은 치매치료제, 관절염치료제를 비롯해 10여개의 연구과제를 수행 중에 있다. 또한 최근 세계적으로 항체치료제 개발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는 가운데,항체 치료제 연구 핵심역량을 바탕으로 난치병인 자가면역질환을 치료할 수 있는 항체치료제와 항암항체를 개발하고 있다.

▶ 신경병증성통증 치료제 DWP05195
신경병증성 통증은 척추손상 외상, 대상포진 같은 신경염증, 당뇨병 등으로 인한 신경 손상으로 발생하는 통증으로, 신경병증성 통증 치료제는 세계적으로 26억 달러에 이르는 큰 시장이다. 대웅제약이 개발중인 DWP05195는 부적절한 통증인식을 선택적으로 차단해 기존 치료제 대비 10배 이상 뛰어난 효과와 4배나 더 넓은 안전역을 보유해 큰 기대를 가지고 있다.

2009년 국내 임상1상에 진입한 DWP05195는 올해 초 임상1상 단회투약 시험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다회 투약 임상을 진행중이다. 2013년에 제품이 출시될 예정이며, 현재 마땅한 신경병성통증에 전문치료제가 없는 상황에서 간질이나 우울증 치료제가 대신하던 기존 약품을 급속히 대체하는 글로벌 신약으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 B형 간염치료제 DWP10019
B형 간염 시장은 국내 2,100억원에 20%넘게 성장하는 잠재력이 있는 시장이다. 특히, 중국은 1조원 규모이며 30%이상 성장하고 있다. 이미 바라크루드, 제픽스 등 치료제가 나와 있으나 내성을 가진 변이 바이러스의 증가 때문에 새로운 치료제가 필요한 상황이다. 대웅제약은 지난 3월 스웨덴 Medivir사로부터 신약후보물질 도입계약을 체결했다. 현재 임상 1상을 완료한 상태이고 내년에 국내서 임상2상을 진행할 예정이다. DWP10019의 가장 큰 장점은 다제 내성 바이러스에 우수한 효과를 가지고 있다는 것이다.

▶ 아데노 항암제
국내 항암제 시장은 4,000억원(2009년 현재) 이상의 큰 규모를 가지고 있다. 그 중에도 얼마 전 약가 논란이 있었던 글리벡과 같이 표적항암제는 40% 이상의 시장점유율과 높은 성장세를 구가하며 국내 항암제 시장을 장악하고 있다. 대웅제약이 개발중인 아데노 항암제는 일명 결막염 유발 바이러스라고 불리는 아데노 바이러스를 이용한 유전자 치료제이다. 이 유전자 치료제는 암세포만 집중 공격하도록 제작된 아데노 바이러스를 사용하므로 정상세포에는 영향을 주지 않아 부작용이 없으며, ‘릴렉신’이라는 유전자를 주입하여 암세포 살상능력을 높여 항암효과가 극대화된 치료제이다.  2012년 발매를 목표로 하고 있다.

▶ 뼈형성촉진제: BMP-2
바이오 의약품 개발 역량을 바탕으로 의료기기에 바이오 기술을 접목해 융합바이오 분야의 차세대 제품을 개발을 주도하고 있는데, 주요 제품 중 하나가 뼈형성을 촉진하는 단백질인 BMP-2 (Bone Morphogenetic Protein-2)와 인공뼈를 접목한 것이다.

BMP-2는 인체 내 골세포에서 골형성을 촉진하는 호르몬이며, 척추 디스크 환자의 척추 융합시 골재생 기간을 단축하고 재생되는 골의 밀도를 증가시켜 치유효과를 획기적으로 개선시켜 줄 수 있는 단백질 치료제이다. 또한, 골절된 뼈 부위의 골재생 촉진, 치과 임플란트 시술을 위한 치조골 강화, 나아가서는 골다공증의 치료 등 뼈와 관련된 광범위한 질환에 적용될 수 있는 가능성을 갖고 있는 호르몬으로 많은 연구가 이루어지고 있다.

전세계적으로 하나의 제품이 1조원이 넘는 시장을 독점하고 있으며, 제품 가격이 500~700만원대의 고가로 대웅제약은 단백질 의약품 생산에 있어 축적된 기반기술을 바탕으로 생산성이 획기적으로 개선된 공정을 확보하여 가격경쟁력 있는 제품을 개발할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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