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모발 이식수술, 여름철 휴가와 방학 이용해~

동경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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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외선이 강한 여름철 휴가기간을 이용해 모발 이식 수술을 하는 사람들이 점차 늘고 있다.

리치피부과의 오준규 박사는 여름철휴가나 방학을 이용해서 모발이식 수술을 받는 여러 가지 이유 중 하나로는, 직장인인 경우에는 주위 동료에게 부담을 주지 않고 자연스럽게 휴가를 낼 수 있는 기간이 여름철 휴가 기간이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모발이식수술은 적어도 4시간 이상의 시간이 걸리고, 모발이식 수술 후 주위 사람들이 수술한 것을 쉽게 알아보지 못할 정도로 사회생활 하는 데 지장이 없으려면 3일 정도의 회복기간이 필요하다. 수술하는 날로부터 수술 후 상처 관리 및 실밥 제거가 끝나는 날까지 걸리는 기간은 10일 정도이다. 때문에 모발이식수술은 시간적 여유가 있는 여름휴가나 방학을 이용하는 경우가 많다.

모발이식 수술 방법으로는 절개법과 비절개식 2가지 방법이 있다. 탈모가 심하지 않아서 한 번의 수술로 끝날 수 있는 경우라면 결과가 더 자연스러운 절개식 수술을 택하는 것이 좋다.

탈모가 심해서 한 번의 수술로 끝나기 어려운 경우에는 절개식과 비절개식 방법을 혼용하는 것이 좋은데 이렇게 하면 수술 기간을 단축하면서도 많은 개수의 모발을 이식할 수 있고 자연스러운 결과를 기대할 수 있으며, 수술 후 통증도 줄어드는 장점이 있다.

또한 요즘에는 하루에 절개식과 비절개식 방법을 동시에 시행하는 수술이 늘어나고 있다고 한다. 이 방법은 수술 시간이 8-9 시간 정도로 오래 걸리기는 하지만 하루에 두 가지 수술의 장점을 모두 살리면서도 많은 모발을 이식할 수 있다.

흔히 여름철에 수술하게 되면 염증 가능성이 높지 않냐는 의혹을 많이 가질 것이다. 두피는 피부 중에서도 세균에 대한 면역력이 높고 상처의 재생력이 좋은 부위라서 수술 후 염증이 생기는 경우가 거의 없다는 게 오준규 박사의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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