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현대차그룹, ‘글로벌 입지’ 계속 높인다

김동렬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브랜드 이미지 제고를 통해, 글로벌 톱 메이커에 걸맞는 브랜드 가치를 만들어가고 있다.

현대차그룹은 17일 세계 빈곤퇴치의 날을 맞아, 11일부터 국내 및 해외 사업장을 중심으로 '화이트밴드 캠페인'에 나선다.

그룹 관계자는 "글로벌 기업으로서 세계 시민의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실시된다"며 "각국의 임직원들은 손목에 화이트밴드를 착용해 캠페인에 동참하고, 임직원 모금 및 빈곤국 아동 후원 결연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고 설명했다.

▲ 현대차그룹은 '2010 글로벌 빈곤퇴치-화이트밴드 캠페인을 11일부터 일제히 전개한다.
▲ 현대차그룹은 '2010 글로벌 빈곤퇴치-화이트밴드 캠페인을 11일부터 일제히 전개한다.

미국·독일·중국·인도 등 현대차그룹의 22개국 47개 주요 사업장에서는 캠페인에 동참하는 의미로 각 나라의 사옥에 빈곤퇴치 슬로건을 쓴 대형 현수막을 내건다.

또한 현대차그룹 대학생 봉사단인 '해피무브 글로벌 청년봉사단' 300여명은 오는 30일부터 31일까지 이틀간 직접 빈곤 현황을 체험한다.

한 관계자는 "빈곤국 아동 식량 기금 마련을 위한 시민 모금 캠페인을 벌이기로 했다"며 "더 큰 대한민국을 만들어 나갈 젊은이의 사랑과 열정을 시민들에게 전파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그룹 관계자는 "지구촌 빈곤 퇴치를 위한 화이트밴드 캠페인을 2007년부터 4년째 후원하며 동참하고 있다"며 "세계 곳곳에서 환경과 빈곤, 안전 등 글로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벌이고 있다"고 강조했다.

실제로 그룹은 '함께 움직이는 세상'이라는 슬로건 아래, 중국 사막화 방지를 위한 초지조성 사업인 '현대 그린존', 우즈베키스탄·에티오피아 등의 소외 이웃 무료 진료를 돕는 '모바일 클리닉'을 진행 중이다.

인도 빈곤 아동을 위해 기숙사 지원 및 책걸상을, 러시아에는 어린이 교통안전 교육버스를 기증하기도 했다. 남미에서의 조림 활동, 아프리카 빈곤국가의 학교 시설 보강 및 장학금 지원도 실시했다는 설명이다.

한편, 기아자동차는 세계 최대규모의 음악 페스티벌을 지원, 젊고 역동적인 브랜드 이미지를 제고했다.

회사는 지난 9일과 10일 한강 시민공원 난지 지구서 이틀간 열린 '글로벌 개더링 코리아(Global Gathering Korea) 2010' 공연을 위해 내한한 유명 아티스트 팻보이 슬림, 저스티스, 아민 반 뷰렌 및 관계자들의 의전 차량으로 K7 4대, 모하비 2대 등 총 6대를 지원해 기아차를 직접 시승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 세계적인 아티스트 '팻보이 슬림'이 의전차량으로 제공된 K7과 함께 포즈를 취하고 있는 모습.
▲ 세계적인 아티스트 '팻보이 슬림'이 의전차량으로 제공된 K7과 함께 포즈를 취하고 있는 모습.

또한 공연 기간 동안 관객들의 편의를 위해 그랜버드 이노베이션과 영국의 명물 택시인 'Black Cab' 스타일로 랩핑된 포르테 헤치백, 스포티지R을 무료 셔틀차량으로 운영했다. 기아차의 디자인 스타일을 반영한 간이 정류소도 만들었다.

회사 관계자는 "세계 음악팬들의 큰 관심을 받고 있는 세계적인 축제를 지원해 기아차의 우수성을 적극 알렸다"며 "관계자들은 물론 관객들의 많은 호응을 얻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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