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아토피성 여드름, 건조해진 겨울철 주의

김은혜 기자

▲ 미소진한의원 정윤섭 원장
▲ 미소진한의원 정윤섭 원장
직장인 A씨(30, 여)는 겨울철만 되면 심해지는 아토피성 여드름으로 고생을 해왔다. 직업적인 특성상 외근보다는 하루종일 사무실에 근무하는 환경이다 보니 여드름이 겨울철에 악화가 되는 것이다.

일반적으로 아토피성 여드름은 피부표면이 건조하고 거칠면서도 진피층 깊은 곳에 여드름 염증이 있어 쉽게 짤 수 없고 오래가는 것이 특징이다.

검고 굵은 여드름이 피부 특정부위에만 반복적으로 올라오며 건조함과 가려움을 동반해 긁으면 두꺼운 피부층이 두껍게 변형된다.

또한 얼굴뿐만 아니라 두피속이나 귀 뒤쪽까지 여드름이 나며 하얀 각질이 생기면서 가렵고 조그만 자극에도 민감해져 붉어진다.

이 같은 아토피성 여드름의 원인은 환경, 음식, 체질, 생활습관 등에 원인이 있다.

환경에 의한 원인으로, 밀폐되어 있거나 오염된 공간에서 근무하는 경우 피부가 민감해져서 아토피와 여드름이 동시에 발생하기 쉽다.

음식에 의한 원인으로, 잦은 음주, 화학조미료가 첨가된 식품, 인스턴트 음식 섭취가 몸 속에 독소를 축적 시켜 내부에 열독이 쌓이는데 이 열독이 얼굴에 나타나 건조하게 만들고 가려움과 여드름을 일으킨다.

체질에 의한 원인으로, 아토피 피부염 체질의 사람이 얼굴부위에 여드름이 발생하는 경우로 일반 여드름 피부에 비해 피지분비도 많지 않고 건조한데도 여드름이 나게 된다.

잘못된 피부관리에 인한 원인으로, 자신의 피부 타입에 맞지 않는 세안제를 쓰거나 각질 제거제를 자주 이용하여 피부가 예민해지면서 지속적으로 여드름이 올라오게 된다.

아토피성 여드름 환자는 마르고 예민하며 피부가 건조한 경우가 많기 때문에, 무리한 각질제거나 여드름 전용 화장품을 사용하면 오히려 더 악화될 수 있다.

아토피성 여드름의 예방을 위해서는 피부가 건조하거나 증상이 심할때는 하루에 1회 정의 목욕이 도움이 된다.

목욕 타월을 사용해 때를 미는 것은 피해야 하며, 목욕후 오일이나 보습제 등을 반드시 사용해야 한다.

겨울에도 자외선이 강하기 때문에 스키 등의 야외 활동을 할 경우에는 꼭 자외선 차단제를 사용해야 하며, 무엇보다도 스트레스를 받지 않도록 평소 생활 습관을 바꾸는 노력도 중요하다.

아토피성 여드름은 일반여드름에 준해서 치료하게 되면 호전이 안 되는 악순환이 반복되므로 정확한 상태를 점검하여 전문가에게 치료를 받는 것도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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