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내가 늙어 보이는 이유, 나쁜 생활 습관 탓?

장세규 기자
영국 일간지 '데일리 메일' 인터넷판의 21일 보도 화면 캡처

[재경일보 장세규 기자] 잘못된 생활양식이 노화를 촉진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 메일(dailymail) 인터넷판은 현대인의 잘못된 생활양식이 외모에 영향을 미쳐 실제 나이보다 평균 4.25세 늙어 보이게 만드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지난 21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건강을 해치는 습관으로 흡연, 음주, 패스트푸드·인스턴트식품 등의 정크푸드 섭취, 일광욕, 허술한 피부관리 등이 여성을 실제 나이보다 더 늙게 한다고 설명했다.

미용용품업체 스컬프트라가 25세 이상 여성 8000명을 대상으로 한 이번 조사에서 여성들 가운데 25%는 하루 10분, 연간 2.5일 동안 노화에 신경 쓰는 것으로 밝혀졌다.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지 않고 외출한다고 답한 여성은 40%에 이르렀으며, 25%는 1주에 두세 번 정크푸드를 먹는 것으로 밝혀졌다. 연평균 448잔의 알코올음료를 마시고 894개비의 담배를 피운다고. 또한 25~30세 여성 중 33%는 나이가 들면서 매력이 떨어지지 않을까 걱정된다고 밝혔다.

심지어 같은 연령대 여성의 10%는 나이 들면 남자로부터 버림 받지 않을까 우려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에서도 얼마전 한 화장품 업체가 한국 여성들 10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한국 여성은 보통 현재 자신의 나이보다 평균 5살 어려보이길 원한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나라와 관계없이 여성이라면 누구나 젊게 보이고자 하는 욕망이 있다는 것이다.

과거에는 깨끗한 피부가 동안의 척도가 되기도 했지만 최근에는 얼굴의 ‘입체감’도 동안의 중요한 요소가 되고 있다.

이런 추세에 대해 그랜드성형외과 유상욱 원장은 “입체감은 적당히 돌출된 앞 광대뼈와 이마, 콧등이 그 핵심이라 할 수 있다"며 "여기에 날렵한 V라인 턱 선이 조화를 이룰 때 (입체감은) 극대화된다”고 설명했다.

요듬 많은 사람들이 동안을 위해 화장품은 물론 헤어와 패션, 성형수술까지 고려할 정도로 동안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지만 이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도 크다.

큰 돈 들여 동안이 되는 것 보다 평소에 스스로를 잘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이 전문가들은 조언이다.

이를 위해 습관적으로 짓는 얼굴표정이나 잠자는 습관에서 부터 정크푸드 섭취나 흡연 등의 나쁜 생활양식을 고치고, 자외선 등 외부환경에 의해 유발되는 노화에 더 신경을 쓰는 것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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