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고혈압에 좋다는 혈압강하제 평생 복용?

재경비즈인포 기자
이미지
김모씨는 혈압이 높게 나와 의사의 권고대로 혈압약을 복용하기 시작했다. 그렇게 10년째 복용하고 있었다. 이런 경우는 김모씨 뿐만이 아니라 대부분의 고혈압 환자들에게서도 흔하게 볼 수 있다. 하지만 혈압강하제는 혈압을 일시적으로 떨어뜨리는 그야말로 '혈압강하제'일뿐이다. 고혈압을 근본적으로 치료하는 약이 아니다.

보통 수축기 혈압이 140mmHg를 넘거나 이완기 혈압이 90mmHg를 넘으면 고혈압이라고 말한다. 요즘은 서구식으로 식생활이 변하고 생활패턴이 변하면서 고혈압의 증상을 보이는 사람들이 늘어가고 있다.

고혈압이 지속되면 뇌중풍, 협심증, 심근경색, 혈관폐색성치매, 돌연사 등을 겪을 수도 있다. 그러나 당장 혈압이 조금 높다고 해서 혈압강하제를 사용하게 되면 고혈압 합병증을 예방할 기회를 놓칠 수도 있으므로 스스로 혈압을 낮추려고 노력해야 한다.

혈압이 높다는 진단을 받았다면, 식이조절과 운동이 필수다. 음주를 자주 하는 사람은 혈압이 점차적으로 높아져 고혈압이 될 가능성이 높으므로 금주하는 것이 좋다. 그리고 비만을 조심해야 한다. 체중을 줄이면 혈압도 떨어지게 된다. 기름진 음식과 짠음식도 고혈압을 초래한다.

창원 제가한의원 정용욱 원장은 “고혈압 환자는 혈압강하제를 평생 복용해야 한다는 선입견을 버려야 합니다. 양의학에서 치료가 안되는 부분을 한의학에서 치료할 수 있기 때문이죠. 단순히 혈압강하제만 먹는다고 해서 치료가 된다면 중풍, 심장병도 없어야겠지만 그렇지 않다는 것은 혈압강하제가 해결책이 될 수는 없다는 얘기가 됩니다.”라고 말했다. 이 한의원은 보다 객관적인 병증 파악을 위해 맥진 등의 전통적 진단방법과 더불어 현대식 첨단한방의료장비를 사용한다.

고혈압 진단을 받았다해도 혈압강하제 복용없이 한약을 복용하는 것으로도 정상혈압으로 돌아갈 수 있다. 흔히들 고혈압치료를 하는데 혈압강하제를 복용해 혈압을 떨어뜨리는 것을 위주로 생각하지만, 한의학에서는 연관된 주변 장기들의 기능을 활성화시켜 고혈압이 올 수 있는 근본적인 원인을 케어함으로써 근본적인 혈압치료를 하게 된다.

한방의 고혈압치료는 당뇨, 간장질환, 고지혈증, 동맥경화증 등을 같이 치료함으로써 장부의 생리기능을 개선시키고, 그 결과 혈압도 자연스럽게 떨어질 수 있어 고혈압을 예방하거나 조기 치료하기에 좋은 방법이 된다.

저작권자 © 재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 기사

국민의 힘 한동훈 제명 확정…계파 갈등 고조

국민의 힘 한동훈 제명 확정…계파 갈등 고조

국민의힘 한동훈 전 대표가 29일 최고위원회 의결을 통해 공식 제명됐다. 오는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고강도 징계가 현실화되면서, 국민의힘 내부의 분열과 후폭풍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아시아아트피아드위원회, 과천 펜타원서 입주식 개최

아시아아트피아드위원회, 과천 펜타원서 입주식 개최

아시아아트피아드위원회(AAC)가 1월 28일 경기도 과천시 펜타원C동 SW타워에서 입주식을 열고, 예술올림픽 ‘아트피아드(Artpiad)’의 본격적인 추진을 위한 새 출발을 알렸다.

구구갤러리 심민경 초대전 <공:감각>展

구구갤러리 심민경 초대전 <공:감각>展

한지에 그린 담박한 동양화는 강력한 도파민을 추구하는 현대인에게 한숨 고르고, 멈추어, 여백에 담겨진 삶의 의미를 다시금 생각게 하는 묘한 매력을 갖고 있다. 그러한 연유로 해외전시나 페어에서도 동양화에 대한 외국 관람객들의 반응이 상당히 긍정적이다.

아트피아드 심벌 마크/로고 & 엠블럼 디자인 공모전 개최

아트피아드 심벌 마크/로고 & 엠블럼 디자인 공모전 개최

2026년 3월 아시아 아트피아드 위원회 총회, 비전 선포식에 이어 10월에 아시아 아트피아드 대회를 추진하고 있는 아시아아트피아드위원회(AAC)가 심볼 마크, 로고 및 엠블럼 등 아트피아드를 상징하는 디자인 공모전을 개최한다.

마가 스님, 신간『어른이 되는 흐름의 기술』서울·부산 북콘서트 열어

마가 스님, 신간『어른이 되는 흐름의 기술』서울·부산 북콘서트 열어

(사)자비명상 대표이자 힐링멘토인 마가 스님이 신간 『어른이 되는 흐름의 기술』 출간을 기념해 서울과 부산에서 북콘서트를 열고 불자들과 독자들을 만났다.마가 스님은 지난 1월 15일 서울 BBS 불교방송 3층 다보원에서 열린 북콘서트를 시작으로, 1월 22일 부산 영광도서 문화홀에서 북콘서트를 이어가며, 출가 40년 수행 경험을 바탕으로 한 ‘마음의 전환과 삶의 흐름’에 대해 진솔한 이야기를 전했다.

안창수 화백 대표작, 아홉 필의 질주, 인간의 삶을 비추다

안창수 화백 대표작, 아홉 필의 질주, 인간의 삶을 비추다

안창수 화백의 대표작 「준마등비(駿馬騰飛)」는 단숨에 관람자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화폭 위를 가득 메운 아홉 마리의 말은 마치 화면을 뚫고 나올 듯한 기세로 대지를 박차며 앞으로 달린다. 붉은 말 다섯 필과 검은 말 네 필이 어우러진 이 장면은 단순한 동물의 움직임을 넘어, 인간 존재의 내면을 상징적으로 드러내는 강렬한 시각적 서사다.

석창우 화백, LA 아트쇼 2026 초청 전시…세계 무대에 한국 미학 선보여

석창우 화백, LA 아트쇼 2026 초청 전시…세계 무대에 한국 미학 선보여

한국을 대표하는 수묵 퍼포먼스 화가 석창우 작가가 오는 2026년 1월 7일부터 10일까지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리는 ‘LA Art Show 2026’에 참가해 작품을 선보인다. 전시는 로스앤젤레스 컨벤션센터(Los Angeles Convention Center)에서 열리며, 부스 402번 나르시스갤러리에서 진행된다.

구구갤러리, 2026 신춘 특별기획전, ‘영9전: 영아티스트 9인展’ 개최

구구갤러리, 2026 신춘 특별기획전, ‘영9전: 영아티스트 9인展’ 개최

서울 양천구 목동 소재 구구갤러리는 2026년 새해 첫 전시로 신춘 특별기획 〈영9전: 영아티스트 9인展〉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1월 10일부터 1월 21일까지 구구갤러리(서울 양천구 목동중앙서로9길 30)에서 진행되며, 별도의 휴관일 없이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