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흉터 걱정 없는 액취증 치료가 가능할까?

액취증레이저로 냄새 고민에서 탈출한다.

재경비즈인포 기자
사람들은 개인마다 독특한 체취를 가지고 있다. 이러한 체취가 유독 심하게 나며 불쾌한 종류의 냄새라면 액취증을 의심해 볼 필요가 있다. 액취증은 사춘기 이후부터 증상이 심화되기 시작하는데 이는 액취증의 원인이 되는 아포크라인 샘의 크기가 커지고 수가 늘어나는 시기가 바로 호르몬의 분비가 왕성해 지는 사춘기 무렵이기 때문이다.

로즈미즈 네트워크 북수원피부과 박현희원장은 "아포크라인 샘의 분비물은 배출될 때는 무색 무취이지만 결합되는 과정에서 냄새가 심해지는 것이기에 옷이나 털에 이 분비물이 스며들기 쉬운 겨울철 액취증으로 고민하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는 것이다"며 "아포크라인 샘은 겨드랑이 뿐만이 아니라 귓바퀴, 유두, 배꼽, 음부 주변에도 분포되어 있지만 겨드랑이 만큼 밀집도가 높지 않기 때문에 겨드랑이에서 유독 냄새가 풍기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액취증 여부를 판단하는 기준에 젖은 귀지가 나오거나 흰옷의 겨드랑이 부분이 누렇게 변색되는 것이 포함되어 있으며 유전적 요인을 받는 질환이기 때문에 부모 중 액취증을 가지고 있는 쪽이 있다면 자녀에게 50% 정도의 높은 확률로 액취증이 발병하는 것을 볼 수 있다.

호르몬의 영향이 크기 때문에 특히 여성의 생리와 임신과 액취증은 강한 연관을 가지고 있어 액취증이 없었더라도 임신 후에 액취증이 발병하는 경우도 나타나고 있다. 이 때문에 호르몬이 분비가 급격히 감소하는 폐경기 이후에는 여성들의 액취증은 자연히 사라지기도 한다.

액취증의 냄새를 감소시키기 위해서는 겨드랑이를 건조한 생태로 유지해 주는 것이 좋으며 자주 샤워를 해주어 청결을 지키는 것도 도움이 된다. 또한 식습관이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육류위주의 기름진 식단 보다는 채소위주의 식단이 바람직하고 겨드랑이 부위의 털을 제모 하는 것도 냄새 완화에 도움이 된다.

박 원장은 "앞서 언급했듯 아포크라인 샘의 분비물을 털이 머금게 되면 지속적으로 분해가 되기에 털을 제모 하는 것으로 매일 하는 자가제모는 피부에 자극을 줄 수 있어 레이저제모를 통하여 겨드랑이 털을 영구적으로 제모 하는 경우가 많다"며 "그래서 레이저제모를 받으면 액취증이 치료된다는 이야기가 있으나 근본적인 치료법은 아니며 액취증 치료와 병행 하였을 때 효과를 증가 시키는 역활을 하는 것이다"고 전했다.

액취증을 완화시키기 위해 데오드란트나 드리쿨로를 사용하는 것이 흔히 사용되고 있는 방법으로 액취증의 강도가 약할 때에는 효과를 보일 수 있으나 냄새가 심한 경우에는 효과가 떨어지고 유지기간이 짧은 한계성을 보이게 된다.

그렇기 때문에 액취증은 전문적인 치료를 받는 것이 바람 직 하다. 흉터를 최소화 하고 일상생활이 바로 가능한 액취증레이저 치료가 각광을 받고 있는데 액취증레이저 치료는 절개 부위가 0.5cm 미만으로 눈에 거의 띄지 않을 만큼 작기 때문에 흉터에 특히 민감한 여성들도 편하게 시술을 받을 수 있는 것이 장점으로 절개 부위가 작아 일상생활에도 지장을 받지 않는 것이다.

또한  Dual 멀티플렉스 레이저를 이용하여 1064nm과 1320nm을 교차로 반응시켜 지혈과 액취선의 제거가 동시에 이루어져 출혈이 적고 좋은 치료 경과를 보여주는 것으로 피부와 주변조직의 손상이 거의 없이 시술을 받는 것이 가능하다. 시술시간도 30분에서 1시간 내외로 부분 마취만으로 이루어 지기 때문에 전신 마취에 대한 부담감을 덜 수 있는 효과적인 치료법이다.

간혹 액취증이 아닌데도 액취가 난다는 사람들을 볼 수 있는데 이는 냄새공포증과 같은 정신과적 질환일 가능성이 있으므로 본인에게 냄새가 난다고 생각하면 우선 액취증 전문 의사에게 정확한 진료를 받아 액취증 여부를 판단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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