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일보 김진수 기자] 최근 3년 동안 강남권 재건축아파트 가운데 75%의 집값이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강남구는 거의 대부분인 95%의 집값이 떨어졌지만, 서초구는 37%만 집값이 떨어져 '나홀로 상승세'를 이어갔다.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1번지는 MB정부 출범(2008.2.25)을 기점으로 현재(10.28)까지 '강남 4개구'(강남ㆍ서초ㆍ송파ㆍ강동구) 재건축아파트 8만3천219가구의 집값 추이를 조사한 결과, 6만2천496가구(75.1%)의 매매가가 떨어졌다고 2일 밝혔다.
구별로는 강남구 재건축아파트 2만3천444가구 중 2만2천292가구(95%)의 집값이 떨어져 강남구에서 거의 대부분의 재건축아파트 집값이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강동구도 2만304가구 중 85.2%인 1만7천302가구가 하락세를 보였고, 송파구는 1만9천246가구 중 1만5천403가구(80%)가 하락하는 등 3개구에서는 80% 이상 집값이 하락했다.
반면 서초구는 2만225가구 중 7천499가구만 떨어져 37%만 집값이 내려갔고, 63%는 떨어지지 않았다. 서초구 재건축아파트는 상대적으로 대형이 많아 다른 강남권 재건축단지에 비해 변동이 적고 '반포자이' 등 새아파트 입주 효과와 9호선 개통 등의 호재로 '나홀로 상승세'를 이어갔다고 업체는 전했다.
강남 4개구 재건축아파트 시세 변동률은 -6.48%를 기록했지만 서초구는 9.23% 올랐다.
부동산1번지 관계자는 "글로벌 경기침체와 금융시장 불안, 총부채상환비율(DTI) 규제 등 재건축시장을 둘러싼 외부 변수들이 호전되지 않는 이상 상승세를 기대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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