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산업 특성화 대학원' 2곳 신설… 2학기부터 신입생 선발
보건복지부는 한국보건산업진흥원과 함께 2개 대학을 '제약산업 특성화 대학원'으로 선정해 각 3억여원을 지원한다고 5일 밝혔다.
복지부는 고등교육법에 의거해 설립된 대학을 대상으로 서울·경기·인천 지역 대학 중 1곳과 그 외 지역 1곳에서 2개 대학을 선정한다는 예정이다.
신입생은 올해 2학기부터 한 대학당 연간 30명 규모로 선발한다.
제약산업 특성화 대학원은 제약기업에서 의약품의 인허가·경제성 평가, 기술경영, 연구개발(R&D) 관리 등을 담당할 전문인력을 양성한다.
한편, 복지부는 제약산업 특성화 대학원에 관심있는 대학 등을 대상으로 9일 오후 3시30분 서울여성플라자 1층 국제회의장에서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날 설명회에서 사업취지와 기본계획을 안내하는 한편, 사업내용과 지원조건, 선정기준 등에 대한 대학과 제약기업들의 다양한 의견을 들을 계획이다.
이후 최종 사업 공고는 15일 보건산업진흥원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하고, 선정 결과는 오는 5월 발표한다.
복지부 관계자는 "기존 약학·보건학·경영학에서 다루지 않았던 제약기술의 산업화 전공을 신설하는 것"이라며 "철저하게 제약산업이 필요로 하는 인재를 양성하는 만큼 기업의 참여를 늘릴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이 사업에 관심이 있는 제약기업을 대상으로 4월경 협의체를 구성하고, 대학원 선정평가 과정부터 추후 대학원의 운영 평가에도 참여시킨다는 방침이다.
대학원의 교육과정도 기업 수요에 맞게 구성하고 산업체 겸임교수제, 기업 인턴십 프로그램, 현장 연수제도 등을 적극 도입할 예정이다.
복지부 관계자는 "기업과 대학원 간 컨소시엄을 맺고 기업 요청에 따라 대학이 계약학과를 만들고 졸업생의 취업으로 연계될 수 있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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