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취득세 감면 종료일 임박…즉시 입주 미분양아파트 '주목'

김진수 기자
[재경일보 김진수 기자] 정부가 12월 말까지 한시적으로 시행하는 '취득세 감면' 종료일이 가까워지면서 연말 부동산시장에서 계약 즉시 입주가 가능한 아파트들이 주목을 받고 있다.

17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9.10 부동산 대책으로 주택 구입(잔금 또는 등기)시 취득세 최대 50% 감면해주는 혜택이 이달 31일로 만료되는 가운데 세금 감면 혜택을 보려면 31일까지 등기를 끝내야 하기 때문에 계약 즉시 입주할 수 있는 미분양 아파트들에 수요가 몰리고 있다.

최근 분양 중인 미분양 아파트로는 삼성물산과 대우건설이 분양 중인 마포 아현뉴타운 '아현 래미안 푸르지오'가 가장 대표적이다. 3800가구가 넘고 초역세권이다.

현대엠코가 서울 동작구 상도동에 분양 중인 '상도 엠코타운'은 지난 달부터 입주가 시작됐다.

경기 지역에서는 현대산업개발이 고양시 덕이지구 내에서 '일산 아이파크'를 분양 중이며, 두산건설은 경기 부천에서 '부천약대 두산위브'를 분양 중이다.

삼성물산이 인천 부평5구역을 재개발한 '래미안 부평'도 분양 중이다.

이들 미분양 아파트는 취득세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는데다 5년 간 양도세 감면 혜택까지 누릴 수 있다.

여기에다 내년 입주물량이 수도권에서만 올해보다 2만여 가구 줄어든 8만7000여 가구에 불과해 전세난이 심화할 수 있다는 점도 연말 아파트 수요를 부추기고 있다.

업계의 한 관계자는 "취득세 감면 혜택을 보려는 수요자들은 계약 즉시 입주가 가능하고 바로 등기를 할 수 있는 미분양 아파트를 문의해오고 있다"며 "내년 전세난 등을 고려할 때 내 집 마련의 기회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재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 기사

[부동산 브리핑] 2월 전국 입주물량 ‘급감’…상반기 중 최저치

[부동산 브리핑] 2월 전국 입주물량 ‘급감’…상반기 중 최저치

2월 전국 아파트 입주물량은 1만 2,348세대로 집계되었다. 이는 상반기 중 가장 적은 수준이다. 이는 전월(2만 1,136세대) 대비 약 9,000세대, 전년 동월 대비 6,000세대 이상 줄어든 수치다. 26일 직방에 따르면 수도권은 5,192세대, 지방은 7,156세대가 입주할 예정으로, 전반적인 공급 감소세가 뚜렷하다.

[부동산 브리핑] 서울 아파트값 0.29%↑ 반년 만에 최대폭 상승

[부동산 브리핑] 서울 아파트값 0.29%↑ 반년 만에 최대폭 상승

서울 아파트값이 연초부터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다. 재건축·신축 단지를 중심으로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주간 상승률이 반년 만에 최고 수준을 회복했다. 다만 지난해 중반 급등 국면과 비교하면 아직 제한적인 반등에 그치고 있어, 향후 흐름을 둘러싼 관망 심리도 동시에 확산되는 모습이다.22일 한국부동산원의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1월 셋째 주(19일 기준

[부동산 브리핑] 서울 ‘중고가’, 경기 ‘상위가’…대출규제에 자금한계

[부동산 브리핑] 서울 ‘중고가’, 경기 ‘상위가’…대출규제에 자금한계

지난해 수도권 아파트 시장은 대출 규제와 금융 환경 변화에 따라 지역별로 거래가 형성되는 가격대와 구조가 뚜렷하게 달라진 것으로 나타났다. 연초 가격 상승 이후 신고가 행진은 이어졌으나, 시간이 흐를수록 신고가가 발생하는 주요 가격대가 지역별로 차별화되는 양상을 보였다.

[부동산 브리핑] 서울 아파트값 0.21% '강세'…매물부족에 전세값도 상승

[부동산 브리핑] 서울 아파트값 0.21% '강세'…매물부족에 전세값도 상승

서울과 수도권을 중심으로 아파트값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 서울은 학군지와 역세권을 중심으로 매수세가 꾸준히 유입되며 상승했고, 경기 분당·수지·광명 등 수도권 핵심 지역도 강세를 보였다.

[부동산 브리핑] 서울·수도권 아파트값 상승세 지속…양극화 심화

[부동산 브리핑] 서울·수도권 아파트값 상승세 지속…양극화 심화

서울과 수도권을 중심으로 아파트값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 거래량은 주춤하지만, 재건축 추진 단지와 역세권 대단지를 중심으로 매매·전세 가격이 동반 상승세를 보였다.

[부동산 브리핑] 1월 분양 시장, 높아진 일반분양 문턱

[부동산 브리핑] 1월 분양 시장, 높아진 일반분양 문턱

올해 1월 전국에서 쏟아지는 아파트 물량은 1만 1,635세대로, 수치상으로는 전년 동월 대비 36%나 급증했다. 다만 이는 조합원 물량을 포함한 수치로 정작 청약 통장을 사용하는 실수요자의 몫인 일반분양은 4,816세대에 불과해, 지난해보다 오히려 9% 감소했다.

11월 서울아파트 매매 60.2% 급감…수도권 공급 지표는 개선세

11월 서울아파트 매매 60.2% 급감…수도권 공급 지표는 개선세

지난달 서울 아파트 매매량이 전월 대비 급감하며 시장의 관망세가 짙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수도권을 중심으로 주택 인허가와 착공 실적은 전년 대비 증가세를 보이며 향후 공급 회복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서울 아파트값 상승률 보합…경기 분당·수지 강세

서울 아파트값 상승률 보합…경기 분당·수지 강세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률이 전주와 동일한 수준을 유지하며 횡보 국면을 이어갔다. 경기도에서는 분당·수지 등 규제지역 및 상급지를 중심으로 상승세가 오히려 강화되며 수도권 내 가격 양극화 흐름이 뚜렷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