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현대차, CES 참가 '달리는 사무실' 컨셉트카 전시

첨단 차량-IT 분야 신기술 공개

김현수 기자
현대차
▲ CES에 참가한 현대차 부스 전경
▲ CES에 참가한 현대차 부스 전경
[재경일보 김현수 기자] 현대차가 8일(현지 시간)부터 미국 라스베거스에서 열리는 '2013 국제 전자제품 박람회(CES)'에서 미래 스마트 카의 표준이 될 첨단 차량-IT 분야 신기술을 선보였다.

현대차는 이번 박람회에서 미래형 스마트 카 컨셉트 기술 중 하나인 운전자 상태 감지 시스템을 비롯해 상용화를 앞두고 있는 2세대 음성 인식 및 스마트 내비게이션 시스템, 텔레매틱스 서비스인 '블루링크' 등 3가지 테마에서 총 14종의 신기술들을 전시했다.

특히 첨단 미래형 스마트 카 신기술이 활용되면 차량으로 이동 중에도 이메일, 문자 등 긴급한 메시지를 수신하거나, 스마트 폰에 등록된 일정에 따라 차량의 목적지를 자동으로 설정할 수 있다.

또한 실시간 교통 상황, 도로 사정 등을 반영해 약속 장소에 늦을 경우 문자 메시지로 상대방에게 도착 예상 시간을 알려주는 등 차 안에서도 사무실처럼 업무를 처리할 수 있는 '스마트 & 커넥티드 자동차'가 등장할 전망이다.

현대차는 이런 미래형 컨셉트 신기술인 차량용 스마트 폰 연동 제어 시스템, 블루링크 클라우드 기능 등을 컨셉트카 블루스퀘어(HND-6)에 탑재해 선보이며 미래형 스마트 카의 표준을 제시했다.

현대차가 이번에 선보인 미래형 스마트 카 콘셉트 기술은 스마트 폰 화면 고속 전송 기술을 통해 차량에서 내비게이션과 멀티미디어 기능을 고화질로 즐길 수 있는 차량용 스마트 폰 연동제어 시스템과 근거리 무선 통신을 제공한다.

또한 차량이 바뀌어도 운전자가 설정한 서비스와 콘텐츠를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블루링크 클라우드 서비스 등으로 차량 내에서 업무 처리 뿐만 아니라 다양한 멀티미디어 환경도 즐길 수 있도록 개발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운전자 얼굴을 인증하고 운전 중 졸음 등 상태를 감지해 경고해 주는 운전자 얼굴 인증 및 상태 감지 시스템, 핸들 접촉 없이 운전자의 손바닥 움직임을 인식해 다양한 조작이 가능한 3차원 모션인식/터치 스티어링 휠 스위치 등의 기술은 업무 처리와 멀티미디어 활용 중에도 안전 운전 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 풀 HD급 TFT-LCD 클러스터 화면
▲ 풀 HD급 TFT-LCD 클러스터 화면
아울러 현대차는 2~3년 내에 실제 적용이 가능한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신기술들도 선보였다.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신기술은 스마트 폰 화면을 그대로 차량 내비게이션에서도 볼 수 있는 미러 링크와 스마트 폰 등 멀티미디어 기기와 콘텐츠를 공유할 수 있는 차량용 미디어 공유, SNS 연동, 주변 음식점 정보 제공 등의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는 아하 라디오, 재생되는 음악을 자동 인식하여 상세 정보를 제공하는 사운드 하운드, 9.2인치의 HD급 고화질(1280Ⅹ720) 영상 재생 기능 등으로 차량 멀티미디어 환경 강화에 중점을 뒀다.

또한 운전자의 사용 패턴을 기반으로 자연어를 이해하고 동작까지 제안하는 음성 인식 뉘앙스, 대화형 음성 인식 애플 시리 연동 등 차세대 음성 인식 기술과 스마트 기기, 차량간 양방향 제어가 가능한 안드로이드 스마트 폰 연동 시스템을 통해 운전자와 차량의 쌍방향 소통을 가능케 하는 기술들도 선보였다.

현대차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에서 미래형 신기술들을 통해 차량-IT 기술 표준과 미래 비전을 제시했다"며 "이를 바탕으로 한 차량-IT 융합 기술력으로 세계 자동차 시장을 선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1월 8일부터 11일까지 사흘간 미국 라스베거스 컨벤션 센터에서 개최되는 '2013 CES'는 세계 최대 규모의 전자 관련 박람회로 삼성전자, LG전자, 구글 등 전세계 최고의 IT, 전자 업체들이 참가해 매년 최첨단 신기술을 선보이는 자리다.

저작권자 © 재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 기사

국민의 힘 한동훈 제명 확정…계파 갈등 고조

국민의 힘 한동훈 제명 확정…계파 갈등 고조

국민의힘 한동훈 전 대표가 29일 최고위원회 의결을 통해 공식 제명됐다. 오는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고강도 징계가 현실화되면서, 국민의힘 내부의 분열과 후폭풍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아시아아트피아드위원회, 과천 펜타원서 입주식 개최

아시아아트피아드위원회, 과천 펜타원서 입주식 개최

아시아아트피아드위원회(AAC)가 1월 28일 경기도 과천시 펜타원C동 SW타워에서 입주식을 열고, 예술올림픽 ‘아트피아드(Artpiad)’의 본격적인 추진을 위한 새 출발을 알렸다.

구구갤러리 심민경 초대전 <공:감각>展

구구갤러리 심민경 초대전 <공:감각>展

한지에 그린 담박한 동양화는 강력한 도파민을 추구하는 현대인에게 한숨 고르고, 멈추어, 여백에 담겨진 삶의 의미를 다시금 생각게 하는 묘한 매력을 갖고 있다. 그러한 연유로 해외전시나 페어에서도 동양화에 대한 외국 관람객들의 반응이 상당히 긍정적이다.

아트피아드 심벌 마크/로고 & 엠블럼 디자인 공모전 개최

아트피아드 심벌 마크/로고 & 엠블럼 디자인 공모전 개최

2026년 3월 아시아 아트피아드 위원회 총회, 비전 선포식에 이어 10월에 아시아 아트피아드 대회를 추진하고 있는 아시아아트피아드위원회(AAC)가 심볼 마크, 로고 및 엠블럼 등 아트피아드를 상징하는 디자인 공모전을 개최한다.

마가 스님, 신간『어른이 되는 흐름의 기술』서울·부산 북콘서트 열어

마가 스님, 신간『어른이 되는 흐름의 기술』서울·부산 북콘서트 열어

(사)자비명상 대표이자 힐링멘토인 마가 스님이 신간 『어른이 되는 흐름의 기술』 출간을 기념해 서울과 부산에서 북콘서트를 열고 불자들과 독자들을 만났다.마가 스님은 지난 1월 15일 서울 BBS 불교방송 3층 다보원에서 열린 북콘서트를 시작으로, 1월 22일 부산 영광도서 문화홀에서 북콘서트를 이어가며, 출가 40년 수행 경험을 바탕으로 한 ‘마음의 전환과 삶의 흐름’에 대해 진솔한 이야기를 전했다.

안창수 화백 대표작, 아홉 필의 질주, 인간의 삶을 비추다

안창수 화백 대표작, 아홉 필의 질주, 인간의 삶을 비추다

안창수 화백의 대표작 「준마등비(駿馬騰飛)」는 단숨에 관람자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화폭 위를 가득 메운 아홉 마리의 말은 마치 화면을 뚫고 나올 듯한 기세로 대지를 박차며 앞으로 달린다. 붉은 말 다섯 필과 검은 말 네 필이 어우러진 이 장면은 단순한 동물의 움직임을 넘어, 인간 존재의 내면을 상징적으로 드러내는 강렬한 시각적 서사다.

석창우 화백, LA 아트쇼 2026 초청 전시…세계 무대에 한국 미학 선보여

석창우 화백, LA 아트쇼 2026 초청 전시…세계 무대에 한국 미학 선보여

한국을 대표하는 수묵 퍼포먼스 화가 석창우 작가가 오는 2026년 1월 7일부터 10일까지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리는 ‘LA Art Show 2026’에 참가해 작품을 선보인다. 전시는 로스앤젤레스 컨벤션센터(Los Angeles Convention Center)에서 열리며, 부스 402번 나르시스갤러리에서 진행된다.

구구갤러리, 2026 신춘 특별기획전, ‘영9전: 영아티스트 9인展’ 개최

구구갤러리, 2026 신춘 특별기획전, ‘영9전: 영아티스트 9인展’ 개최

서울 양천구 목동 소재 구구갤러리는 2026년 새해 첫 전시로 신춘 특별기획 〈영9전: 영아티스트 9인展〉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1월 10일부터 1월 21일까지 구구갤러리(서울 양천구 목동중앙서로9길 30)에서 진행되며, 별도의 휴관일 없이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