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서울모터쇼, 타이어 업체 또 불참 '앙꼬없는 찐빵격'

13개국 331업체 참가, 120만명 관람객 예상

김현수 기자
서울모터쇼
▲ 2013 서울 모터쇼 기자 간담회
▲ 2013 서울 모터쇼 기자 간담회
[재경일보 김현수 기자] 2013 서울 모터쇼가 내달 28일 프레스데이를 시작으로 4월 7일까지 11일간 '자연을 품다, 인간을 담다'라는 주제 아래, 일산 킨텍스 전시장에서 개최된다.

서울모터쇼조직위원회는 27일 중구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모터쇼의 준비 현황과 전시 품목에 대해 발표하는 기자 간담회를 개최했다.

조직위에 따르면 이번 서울 모터쇼에 총 13개국 331업체가 참가할 예정이며, 120만명 이상의 관람객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발표했다.

특히 1만5천명의 해외 바이어를 유치해 총 1조원에 달하는 경제적 효과도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또한 9대의 모델이 이번 서울 모터쇼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되며, 15대가 아시아 최초로, 18대가 한국 최초로 공개돼 총 42대의 신차가 2013 서울 모터쇼를 장식할 예정이다.

승용차 및 상용차는 물론, 이륜차, 연료전지, 타이어, 부품, 자전거 등도 다채롭게 전시되며, 전기차, 하이브리드, 연료전지차 등의 친환경 그린카 34대도 전시될 예정이다.

자동차 기술의 미래를 보여주는 컨셉트카도 총 15대 전시된다.

이 외에도 조직위는 전국 대학생자작자동차대회와 카디자인 공모 수상작 전시, 친환경차 시승행사를 비롯, 자동차 사진 작품 전시회도 대한민국 자동차 사진 대전이라는 이름으로 개최하는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를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조직위의 발표에도 불구하고 이날 참석한 기자단의 반응은 다소 싸늘했다.

한 언론 매체 기자가 "조직위가 작년에도 100만명의 관람객이 집계됐고 올해에는 120만명의 관람객이 방문할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나 실제 순수 관람객은 몇 명이냐"는 질문에 조직위는 몹시 당황했다.

조직위 관계자는 "입장권을 예매해 방문하는 관람객은 추정한 120만명의 반 정도라고 보면 되고 나머지는 관련 업계나 업체의 초청으로 온 사람들이다"며 "유아나 초등학생들도 무료 입장이지만 인원수에는 반영된다"고 대답했다.

또한 다른 기자의 "타이어 업체들이 국내 모터쇼에 참여를 안한다는 이유로 조직위의 보복성 행위나 불이익이 가해지는 것이 아니냐"는 질문에는 "금호타이어는 어려운 경영난으로 참여할 수 없다는 것을 이해할 수 있으나 한국타이어가 불참하는 것은 도저히 이해가 되지 않는다"며 "불참으로 인한 불이익은 전혀 주지 않는다"고 잘라서 대답했다.

많은 부품 업체들이 모터쇼에 참여를 하지만 완성차 업체들의 들러리라는 인식으로 인해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타이어 업체들도 이러한 이유로 모터쇼에 참여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번 기자 간담회는 조직위의 과장된 형식적인 발표 뿐이었다는 후평들이 많아 실제 서울 모터쇼가 성공리에 개최될 지 귀추가 주목된다.

입장료는 일반인 및 대학생 만원, 초•중•고생 7천원이며, 다음달 4일부터 20일까지 옥션티켓을 통해 온라인 예매 시 일반인 및 대학생은 8천원, 초•중•고생은 5천원으로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저작권자 © 재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 기사

국민의 힘 한동훈 제명 확정…계파 갈등 고조

국민의 힘 한동훈 제명 확정…계파 갈등 고조

국민의힘 한동훈 전 대표가 29일 최고위원회 의결을 통해 공식 제명됐다. 오는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고강도 징계가 현실화되면서, 국민의힘 내부의 분열과 후폭풍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아시아아트피아드위원회, 과천 펜타원서 입주식 개최

아시아아트피아드위원회, 과천 펜타원서 입주식 개최

아시아아트피아드위원회(AAC)가 1월 28일 경기도 과천시 펜타원C동 SW타워에서 입주식을 열고, 예술올림픽 ‘아트피아드(Artpiad)’의 본격적인 추진을 위한 새 출발을 알렸다.

구구갤러리 심민경 초대전 <공:감각>展

구구갤러리 심민경 초대전 <공:감각>展

한지에 그린 담박한 동양화는 강력한 도파민을 추구하는 현대인에게 한숨 고르고, 멈추어, 여백에 담겨진 삶의 의미를 다시금 생각게 하는 묘한 매력을 갖고 있다. 그러한 연유로 해외전시나 페어에서도 동양화에 대한 외국 관람객들의 반응이 상당히 긍정적이다.

아트피아드 심벌 마크/로고 & 엠블럼 디자인 공모전 개최

아트피아드 심벌 마크/로고 & 엠블럼 디자인 공모전 개최

2026년 3월 아시아 아트피아드 위원회 총회, 비전 선포식에 이어 10월에 아시아 아트피아드 대회를 추진하고 있는 아시아아트피아드위원회(AAC)가 심볼 마크, 로고 및 엠블럼 등 아트피아드를 상징하는 디자인 공모전을 개최한다.

마가 스님, 신간『어른이 되는 흐름의 기술』서울·부산 북콘서트 열어

마가 스님, 신간『어른이 되는 흐름의 기술』서울·부산 북콘서트 열어

(사)자비명상 대표이자 힐링멘토인 마가 스님이 신간 『어른이 되는 흐름의 기술』 출간을 기념해 서울과 부산에서 북콘서트를 열고 불자들과 독자들을 만났다.마가 스님은 지난 1월 15일 서울 BBS 불교방송 3층 다보원에서 열린 북콘서트를 시작으로, 1월 22일 부산 영광도서 문화홀에서 북콘서트를 이어가며, 출가 40년 수행 경험을 바탕으로 한 ‘마음의 전환과 삶의 흐름’에 대해 진솔한 이야기를 전했다.

안창수 화백 대표작, 아홉 필의 질주, 인간의 삶을 비추다

안창수 화백 대표작, 아홉 필의 질주, 인간의 삶을 비추다

안창수 화백의 대표작 「준마등비(駿馬騰飛)」는 단숨에 관람자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화폭 위를 가득 메운 아홉 마리의 말은 마치 화면을 뚫고 나올 듯한 기세로 대지를 박차며 앞으로 달린다. 붉은 말 다섯 필과 검은 말 네 필이 어우러진 이 장면은 단순한 동물의 움직임을 넘어, 인간 존재의 내면을 상징적으로 드러내는 강렬한 시각적 서사다.

석창우 화백, LA 아트쇼 2026 초청 전시…세계 무대에 한국 미학 선보여

석창우 화백, LA 아트쇼 2026 초청 전시…세계 무대에 한국 미학 선보여

한국을 대표하는 수묵 퍼포먼스 화가 석창우 작가가 오는 2026년 1월 7일부터 10일까지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리는 ‘LA Art Show 2026’에 참가해 작품을 선보인다. 전시는 로스앤젤레스 컨벤션센터(Los Angeles Convention Center)에서 열리며, 부스 402번 나르시스갤러리에서 진행된다.

구구갤러리, 2026 신춘 특별기획전, ‘영9전: 영아티스트 9인展’ 개최

구구갤러리, 2026 신춘 특별기획전, ‘영9전: 영아티스트 9인展’ 개최

서울 양천구 목동 소재 구구갤러리는 2026년 새해 첫 전시로 신춘 특별기획 〈영9전: 영아티스트 9인展〉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1월 10일부터 1월 21일까지 구구갤러리(서울 양천구 목동중앙서로9길 30)에서 진행되며, 별도의 휴관일 없이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