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랠리계 전설 세바스티앙 로브, '힐클라임 대회' 신기록 우승

푸조 208 T16 파익스 피크로 8분 13.878 신기록

김현수 기자
푸조대회
▲ '힐 클라임 대회' 신기록 우승
▲ '힐 클라임 대회'
[재경일보 김현수 기자] 푸조의 공식 수입원 한불모터스가 랠리계의 살아있는 전설 세바스티앙 로브가 '파익스 피크 인터내셔널 힐 클라임' 대회에서 챔피언 자리에 올랐다고 3일 밝혔다. 
 
▲ 랠리계 전설 세바스티앙 로브
▲ 랠리계 전설 세바스티앙 로브
개인 통산 일흔 여덟 번의 '월드 랠리 챔피언십' 타이틀을 가지고 있는 로브는 지난달 30일(현지 시각)에 미국 콜로라도 스프링의 파익스 피크 산에서 열린 아흔 일 번째 힐클라임 대회에서 푸조 208 T16 파익스 피크로 8분 13.878초의 신기록을 달성하며 챔피언에 등극했다.

총 156개의 코너로 이뤄진 20km길이의 산길에서 펼쳐진 이번 대회에서 로브는 평균 145km/h의 속력으로 레이스를 완주했다.

종전 최고 기록 보유자인 리즈 밀렌의 9분 2.192초(2위)보다 약 49초나 앞선 로브의 이번 기록은 앞으로 쉽게 깨지지 못할 대기록이란 점에서 더욱 주목 받고 있다.
 
경기를 마친 후 세바스티앙 로브는 "그 누구도 푸조의 스포츠 컴퓨터가 예상했던 8분 15초란 기록을 깰 수 있을 거라 예상하지 못했는 데 이런 기록을 세우게 돼 무척 기쁘다"며 "출발 할 때부터 짙은 구름이 깔려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레이스 초반부터 끝까지 완벽한 컨트롤을 보여준 208 T16 파익스 피크는 내가 운전해본 그 어떤 자동차보다도 훌륭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파익스 피크 인터내셔널 힐 클라임' 대회는 미국에서 가장 오래된 역사를 자랑하는 모터스포츠 중 하나로 고도 4301m의 록키 산맥 자락에 위치한 파익스 피크 산에서 펼쳐져 '구름속의 레이스'로 불리는 극강의 모터스포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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