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SM그룹 슈퍼주니어 ‘시원’ 영어강의 ‘시원스쿨'에 패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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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쥬니어 소속 가수 시원 (본명 최시원)
슈퍼쥬니어 소속 가수 시원 (본명 최시원)
슈퍼쥬니어 소속 가수 시원 (본명 최시원)

 

SM엔터테이먼트의 '시원' 서비스가 영어학습 프로그램 '시원스쿨'과의 유사성으로 상표등록 무효를 당할 위기를 겪고있다.

SM엔터테이먼트는 2010년 소속 그룹 슈퍼주니어의 멤버 시원(본명 최시원) 의 이름을 딴 출판물?전자음악?전자학습지 상표를 출원했다.

하지만 2009년 영어강사 이시원이 '시원스쿨'이란 이름의 상표를 이미 출원한 바 있었고, 온라인 영어회화 전문 강의 서비스인 시원스쿨 역시 서적커버용지 등을 지정상품으로 하는 등 상품상의 유사성이 있다.

 

시원스쿨의 CEO 이시원
시원스쿨의 CEO 이시원

 

이에 시원스쿨측은 ( 사명 SJW인터네셔널) SM엔터테이먼트 측어 등록무효 청구소송을 내 원고승소 판결을 받았다. 이 판결이 확정되면 나중에 등록출원한 SM 측의 '시원' 상표 등록은 무효가 된다

재판부는 판결에 대해 "수요자는 '시원'과 '스쿨'이 결합했다는 것을 쉽게 직감할 것으로 보인다"면서 "시원만 분리해 보는 게 부자연스럽다고 여겨질 정도로 네 글자가 불가분적으로 결합돼 있다거나 항상 전체 문자로서만 인식된다고 보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재판부는 이어 "선출원상표는 '시원스쿨' 전체로도 거래에 놓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시원'만으로도 거래에 놓일 수 있다"며 "그렇다면 두 상표는 외관·호칭·관념이 동일해 수요자에게 그 출처에 관해 오인·혼동을 일으키게 할 염려가 있어 표장이 유사하다고 봐야 한다"고 판시했다.

SM 측에서 상고하게 되면 최종 확정은 대법원에서 결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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