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IS는 잘 사는 국가만 테러 대상으로 삼는다?.. 지목 국가 GDP 평균의 8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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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니파 극단주의 무장조직 '이슬람국가'(IS)가 한국을 포함해 60개국에 대한 테러 위협을 담은 새 영상을 공개했다.

5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 미러 등에 따르면 IS의 선전기구인 '알하야트 미디어센터'는 전날 영어로 된 4분여 분량의 새로운 선전 영상을 내놓았다. 각종 컴퓨터그래픽(CG)을 활용한 이 영상은 "IS에 대항하는 세계 동맹국"이라는 설명과 함께 60개국의 국기를 실었다.

IS는 지난 9월에도 온라인 영문 선전지 '다비크'에서 국제동맹군 합류 국가를 '십자군 동맹국'으로 지칭하며 62개 국가와 국제기구를 열거하고서 명단에 한국을 포함시켰다.

공교롭게도 IS가 지목한 60개국 중 상당수는 선진국, 혹은 부국, 적어도 신흥국으로 분류되는 국가들이다. IS가 주적으로 삼는 미국, 캐나다, 프랑스, 영국, 독일, 이탈리아, 스위스, 노르웨이, 그리스, 호주, 일본, 중국, 대만, 멕시코, 이집트, 아랍에미리트(UAE), 터키, 이란, 러시아, 그리고 한국도 여기에 포함되어 있다.

이 20개국의 평균 GDP는 3조 2,738만 달러로, 세계 188개국 평균인 4,112억 달러의 8배에 가까운 수치다. 반면 IS가 거점으로 삼고 있는 시리아의 2014년 기준 GDP는 7,199억 달러, 이라크는 2,293억 달러에 불과했다. 아래는 국가별 GDP 규모,

 

미국 : 18조 1,247억 달러 / 세계 1위

캐나다 : 1조 6,155억 달러 / 세계 10위

프랑스 : 2조 4,695억 달러 / 세계 6위

영국 : 2조 8,534억 달러 / 세계 5위

독일 : 3조 4,135억 달러 / 세계 4위

이탈리아 : 1조 8,428억 달러 / 세계 9위

스위스 : 6,884억 달러 / 세계 19위

노르웨이 : 4,210억 달러 / 세계 27위

그리스 : 2,071억 달러 / 세계 43위

호주 : 12조 2,523억 달러 / 세계 12위

일본 :  4조 2,104억 달러 / 세계 3위

중국 : 11조 2,119억 달러 / 세계 2위

대만 : 5,278억 달러 / 세계 22위

멕시코 : 1조 2,320억 달러 / 세계 13위

이집트 : 2,849억 달러 / 세계 40위

UAE : 3,637억 달러 / 세계 31위

터키 : 7,525억 달러 / 세계 17위

이란 : 3,935억 달러 / 세계 28위

러시아 : 1조 1,760억 달러 / 세계 15위

한국 : 1조 4,351억 달러 / 세계 1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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